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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확대경

    • 대우자동차 '맵시'의 추억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출범 이후 올스타전 MVP에 주어진 부상은 언제나 자동차였다. 첫해엔 롯데자이언츠 소속인 김용희 선수가 대우자동차 맵시(사진)를 받았고 이듬해는 학다리로 유명했던 OB베어스 신경식 선수에게 현대차 포니가 주어졌다. 이후 대우차와 현대차는 로얄 ...

      2023.12.26 16:15

      대우자동차 '맵시'의 추억
    • 손 흔드는 택시와 호출하는 택시

      과거 택시를 타는 방법은 거리에서 손 흔드는 행위가 전부였다. 택시 기사는 이용자를 태우려고 기차역이나 터미널 등에서 기다리는가 하면 여기저기 배회했다. 이후 전화로 부르면 달려오는 콜(호출)택시가 생겼다. 이용자가 전화하면 콜센터가 택시를 연결해 보내주는 방식이다. ...

      2023.11.28 15:54

      손 흔드는 택시와 호출하는 택시
    • 전기차 배터리, 충전방법도 경쟁

      전기차 배터리 교체 방식 개념의 역사는 127년 전인 18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전기조명회사 파트포드 일렉트릭은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이용 대상은 이동 거리가 비교적 긴 전기 트럭이었다...

      2023.09.26 16:03

      전기차 배터리, 충전방법도 경쟁
    • 용달 시대 개척한 기아 T600

      일본 토요공업(현재 마쯔다)이 K360 삼륜 초소형 트럭을 내놓은 시기는 1959년 5월이다. 이어 한 달 만에 소형 삼륜트럭 T600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에선 기아가 이를 받아들여 국내에서 조립 생산했다. 시작은 K360이었지만 1969년 적재 용량이 500㎏에 달...

      2023.08.29 15:55

      용달 시대 개척한 기아 T600
    • 전기차 보조금, 퍼주기식은 이제 그만

      최근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중국산 전기차의 약진이다. 중국이란 막대한 시장을 발판 삼아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통의 강국인 독일을 넘어섰다. 올해는 수출 1위라는 일본의 아성까지 허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를 국책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2009년부터 14년간 ...

      2023.07.25 16:06

    • 자율주행 레벨3와 '조건부' 레벨3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구분한 자율주행은 인지와 판단 주체에 따라 0~5까지 모두 6단계다.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는 대부분 2단계 수준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운행 책임 주체로 2단계까지는 운전자에게 모든 책임이 부과된다는 점이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도 되...

      2023.06.27 16:10

      자율주행 레벨3와 '조건부' 레벨3
    • '충전 대란' 눈총 받는 소형 전기트럭

      한국의 충전기 1대당 전기차는 2.6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접한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은 의아해한다. 차주들이 겪는 충전 불편이 보고서의 산술적인 수치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탓이다. 충전할 때...

      2023.05.30 16:50

      '충전 대란' 눈총 받는 소형 전기트럭
    • UAM 장벽, 하나씩 해결할 때다

      일반적으로 대형 승용차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75L, 대형 화물차에는 600L 안팎의 기름이 필요하다. 보잉 747 계열의 대형 항공기가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갈 때는 18만L를 싣는다. 1만㎞인 비행거리로 계산하면 L당 효율은 0.1㎞에 불과하다. 사람을 태우는 여...

      2022.12.27 16:07

      UAM 장벽, 하나씩 해결할 때다
    • 농부의 집념서 비롯된 '물류용 전기차'

      2008년 이스라엘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글라드 울프는 골반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상태에서도 포도를 키우고자 했지만 마음처럼 휠체어가 움직이지 않았다. 포도밭이 흙투성이어서 바퀴가 제대로 구르지 못했다. 마냥 주저앉을 수 없었던 그는 바퀴...

      2022.08.30 16:01

      농부의 집념서 비롯된 '물류용 전기차'
    • 전기차 장밋빛 전망과 제조사의 주름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배터리값이 오르면서 완성차 업체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은 2018년 ㎾h당 24만9000원에서 지난해 20만6000원으로 내려갔다가 올해 22만2000원으로 반등했다. 2024년에는 23만5000원에 달할...

      2022.07.26 15:04

      전기차 장밋빛 전망과 제조사의 주름
    • 기름값 출렁일 때마다 시선 끄는 LPG

      국내 승용차에 LPG(액화석유가스) 엔진이 공식 적용된 차량은 1977년 12월 출시된 기아 브리사다. 그전에도 LPG 엔진으로 개조한 택시가 1만 대 이상 도로를 달렸지만, 600대를 제외하면 모두 불법이었다. 1976년 전국 택시 2만9000대 가운데 40%가 불법...

      2022.06.28 15:06

      기름값 출렁일 때마다 시선 끄는 LPG
    • 어뢰 기술자가 만든 자동차 에어백

      1866년 12월 21일 오스트리아제국 해군이 영국 엔지니어 로버트 화이트헤드(1823~1905)의 발명품(?)을 받아들여 실전에 배치한 무기가 바로 ‘어뢰’다. 로버트는 물에서 빠르게 폭탄을 이동시키기 위해 공기를 압축한 뒤 서서히 내뿜는 힘으로...

      2021.03.30 15:11

      어뢰 기술자가 만든 자동차 에어백
    • 여객 넘어 화물까지 넘보는 모빌리티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사업 부문의 재편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50%, 도심항공모빌리티(UAM) 30%, 로보틱스 20%를 제시했다. 흥미로운 점은 세 가지 모두 제조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UAM과 로봇을 직접 만들어 여객 및 물류, 서비스 등...

      2021.01.27 15:35

      여객 넘어 화물까지 넘보는 모빌리티
    • 폭스바겐 내연기관 공장의 교훈

      1904년 호르히자동차의 설립자였던 아우구스트 호르히(1868~1951)는 회사를 떠난 뒤 1910년 독일 작센주 츠비카우에 터를 잡고 아우디(AUDI)를 세웠다. 하지만 2차대전 이후 츠비카우가 소비에트 연방이 관할하는 동독에 편입되자 아우디는 서독의 잉골슈타트로 본...

      2020.12.30 15:06

      폭스바겐 내연기관 공장의 교훈
    • 이젠 자동차와 대화하는 시대

      흔히 음성인식의 고전으로 아라비안나이트에 실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이야기를 꼽는다. 도적들이 동굴 문을 열 때 큰 소리로 ‘열려라! 참깨(Open Sesame)’를 외쳐야 문이 열렸으니 비록 우화라도 언젠가는 음성 명...

      2020.11.24 15:36

      이젠 자동차와 대화하는 시대
    • 놀고 싶은 욕망과 자동차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철학자 요한 하위징아(1872~1945)는 ‘호모 루덴스(homo rudens)’라는 단어를 정의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라틴어 ‘루덴스(rudens)’는 ‘놀다, 즐기다’를 의미하는데...

      2020.09.22 15:05

      놀고 싶은 욕망과 자동차
    • 100여년 前에도 전기차 달렸다?

      다뉴브강 강가에 자리한 헝가리 북부 도시 기요르에는 1827년 세계 최초로 전기모터를 개발한 헝가리 과학자 아니오스 이스트반 예드릭의 동상이 서 있다. 그는 고정자(stator)와 회전자(rotor), 그리고 정류자(commutator)로 구성된 전기모터를 만들어 18...

      2020.08.25 15:18

      100여년 前에도 전기차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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