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금융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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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대 금리 매력 없어"…돈 은행에 안 맡긴다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예적금 증가폭이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멈춘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내리면서 금리 매력이 없다는 인식이 퍼져서다. 증가한 예금도 시중은행보다는 비은행 금융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 2%대 예금 매력 없...
2023.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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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돌아왔나…가계대출 1년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지난달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연초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빚을 내 집을 사는 '영끌족'이 다시 돌아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
2023.05.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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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이비스텝' 단행…한미 금리차 1.75%P '역대 최대'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미국 중앙은행(Fed)이 '베이비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한국 기준금리와의 차이가 역대 최대 폭인 1.75%포인트로 벌어졌다. 금리 차로 인한 자금 유출이 가시화되면 환율 불안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Fed는 또 금리인상 vs 2연속 동결한 한은Fed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023.05.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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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美 긴축사이클 종료 가까운 듯…금리인하 논의 이르다"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일 "미국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에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의 금리 조정 여부에 대해선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을 앞두고 미국 CNB...
2023.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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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계기업 부채비중 급증"…IMF의 경고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한계기업의 부채 급증을 경고했다. 한국은 이미 기업부채의 상당부문이 부실 기업에 집중돼있어 글로벌 긴축 등의 영향으로 기업 스프레드가 확대될 경우 특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 부문별로는 부동산과 건설부문의 부실기업이 위험할 ...
2023.05.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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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 하지말라" 엄포에…예대금리차 3개월만에 축소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은행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의 차이가 3개월 만에 축소됐다. '이자 장사 하지 말라'는 감독 당국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낮춘 있는 가운데 예금 금리도 소폭 높아져서다. 하지만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서는 예금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예...
2023.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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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금감원, 해외 금융부실 국내 전염 가능성 테스트 참여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GST)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점검하겠다는 것이다.두 기관이 참여를 결정한 GST는 위기 시나리오 ...
2023.04.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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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크다"…한은, 국민연금과 350억달러 '스와프'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외환당국과 국민연금공단이 3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에 합의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에 따른 환율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스와프 규모는 작년보다 3.5배 증가했다.한국은행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외...
2023.04.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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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부동산 불안…한은·IMF "미 성장률 0.5%p 하락"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미국의 금융부문과 상업용 부동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악의 경우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5%포인트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한국의 경제성장에도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은행 불안에 따른 대출 감소가 미국 성장률을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3.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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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대신 급매 노린다…전세자금 대출 5개월 연속 감소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이 2조원 넘게 줄었다. 반면 '급매'를 노리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외려 증가했다. 전세 대신 저가매수를 통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세 대신 급매 나섰다10일 한국은행이 발...
2023.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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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고 주가 떨어지고…'빚투' 시대 끝났다 [강진규의 외환·금융 워치]
대출을 받아 주식 등에 투자하는 '빚투' 현상이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대출 금리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주식투자 잔액은 1년 만에 1000조원 밑으로 하락해 2년 전 수준으로 급감했다.&nbs...
2023.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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