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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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와 눈이 빚은 추상의 세계...원춘호 사진전 '마디마디, 흰 그림자'
'대나무 사진가' 원춘호 사진전 '마디마디, 흰 그림자'가 21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1010에서 개막했다. 작가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의 담양, 고창, 함양, 부산 그리고 중국 저장성, 안후이성 등지의 눈 내린 대나무 숲에서 촬영한 사진 20점을 26일까지 선보...
2023.06.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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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헤엄치는 산사 처마 밑 '풍경'
처마 밑에 풍경(風磬)이 매달렸다. 그 뒤로 부드럽게 물결치는 산등성이와 햇빛을 받아 굴곡이 드러난 기와지붕이 펼쳐졌다. 기와지붕과 휘어진 산줄기, 텅 빈 하늘. 그 모든 것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풍경이 마치 살아 있는 물고기 같다. 그 작은 것 하나가 산사를...
2022.12.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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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원춘호 '천년와(瓦)' 초대전 개최
기와사진가 원춘호 사진전 '천년와(瓦)'가 8일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개막한다. 대덕문화전당의 특별 기획 초대전이다. 작가가 서울의 5대 궁궐을 비롯해 해인사, 통도사, 부석사 등 전국의 유명 사찰에서 촬영한 흑백 기와사진 작품 20여 점을 2...
2022.08.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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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기와의 아름다움, 원춘호 사진전 '천년 와(瓦)'
'기와사진가' 원춘호의 사진전 '천년 와(瓦)'가 8일 서울 성산동 M갤러리에서 개막했다. M갤러리 개관 초대전이다.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서울 5대 궁궐, 전국 주요 사찰에서 담은 기와 사진 가운데 20여 점을 오는 20일까지 선보...
2022.03.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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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아름다운 시절', '다섯 개의 변주' 개막
경기도교육연수원 임직원들이 지난 1년 여 동안 연수원의 사계절 풍경을 촬영한 사진전 '아름다운 시절'과 국내 중견 사진가 5인의 사진전 '다섯 개의 변주' 가 22일 경기 이천 장호원읍 경기도교육연수원 내 나눔아트스페이...
2021.1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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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우리의 고향' 렌즈에 담았다…8년 동안의 기록
사진가 임효례가 경기 군포 둔대리를 지난 8년 동안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가 지난 10일 경기 군포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임씨가 한국의 1970~80년대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그대로 지닌 둔대리의 가...
2021.09.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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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과 함께 하는 성탄절…'크리스마스 선물 전' 개막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설렘이 사라진 듯한 요즘, 성탄절의 추억과 낭만을 위한 사진 및 회화 전시회 '크리스마스 선물 전'이 23일 서울 중구 명동 갤러리1898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 기획자이자 사진가 원춘호 씨는 "...
2020.12.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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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기와의 숨결
밤새 눈이 내린 고궁의 아침, 담장과 기와지붕 사이에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지붕의 수키와가 드리운 그림자는 빗살무늬를 이뤘고, 그 앞의 고목은 사방으로 가지를 뻗고 있다. 눈과 기와가 만들어낸 흑백의 직선과 곡선의 무대에서 나무가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이 장면은 ...
2020.0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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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춘호 사진전 '천년 와(瓦)'
사진가 원춘호의 사진전 '천년 와(瓦)'가 1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의 고궁과 사찰, 고택 등을 찾아다니며 담은 기와 및 기와지붕의 흑백 사진 27점을 오는 27일까지 선보인다. 많은 사진가들이 ...
2020.0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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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획전 '점이 선이 되기까지' 토포하우스에서 개막
현대 사진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점이 선이 되기까지’ 기획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지난 10일 개막했다. 조형의 최소 단위인 점이 선으로 확장되어 가는 것처럼, 각자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갖고 있는 작가들이 모여 ‘합’을 이룬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2019.07.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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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틈'에선 무엇이 보일까?" 2019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개막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변화의 틈’을 주제로 2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 일본 등에서 130여 작가들이 참가해 9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예...
2019.05.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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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틈'에는 무엇이 보일까?" 2019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개막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변화의 틈’을 주제로 2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 일본 등에서 130여 작가들이 참가해 9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예술적 질서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움직임들을 보여주는 주전시와 현대 사진의 다...
2019.05.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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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환상 그리고 현실
유럽풍의 건축물과 긴 머리를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는 여인, 그리고 그와 반대 방향으로 쓰레기통을 끌고 가는 환경미화원이 한 앵글에 담겨 있다. 서로 무관한 듯 보이는 이 셋은 묘한 조화와 긴장을 이루고 있다. 이 사진은 사진가 원춘호 씨가 2016년 한·프...
2019.04.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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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춘호 사진전 '죽림설화(竹林雪花)'
사진가 원춘호씨가 대나무를 담은 사진들로 전시하는 '죽림설화(竹林雪花)'가 3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개막했다. 한국의 담양, 고창, 함양, 중국의 저장성, 안후이성 등지에서 찍은 흑백 대나무 사진 21점이 11월5일까지 전시된다. 원씨의 10번째 사진...
2018.10.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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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지붕에 고요히 내려 앉은 풍경
흰 눈이 기와지붕을 덮었다. 눈과 기와가 만들어낸 작은 골들이 가지런히 빗살무늬를 이뤘다. 검은 나무줄기가 한지에 붓으로 굵은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지붕을 갈라놓았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 순간은, 사진가 원춘호 씨가 전북 고창읍성에서 담은 기와지붕의 설경이다.우리의 ...
2018.07.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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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에 눈이 내린 날
대나무 숲에 눈이 내렸다. 휘날리는 눈과 대나무 줄기가 조화를 이뤄 추상화를 만들었다.‘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신성한 식물’로 불리는 대나무에 매료돼 지난 12년 동안 한국과 중국의 죽림(竹林)을 찾아다닌 사진가 원춘호 씨가 올초 전남 담양에서 찍은...
2018.02.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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