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게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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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수출, 中 쏠림 벗어나 북미·유럽 공략…콘솔·VR 새 플랫폼 도전
지난해 6월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 대형 게임업체들도 힘겨워하는 일본 게임시장에서 국내 중소 게임업체 게임코스터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던전메이커’가 유료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김국환 게임코스터 대표가...
2019.11.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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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 이어 '게임 과몰입=질병' 지정…곳곳에 규제
정부가 게임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지만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게임 관련법의 개정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6월 PC 온라인게임 강제 셧다운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도입된 게임 셧다운제는 밤 12시부터 ...
2019.11.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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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사들의 이유있는 '외도'
대형 게임업체들은 다른 산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국내 2위 게임업체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의 주력 사업은 게임이 아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의류청정기, 비데 등 가정용품을 빌려주고 월정액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이 게임과 ...
2019.11.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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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던파' '배그'도 흔들…K게임 수출,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
일본에 상장된 게임업체 넥슨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 발표 때 300억엔(약 324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대응책이었으나 넥슨 주가는 다음날 20% 이상 떨어졌다. 넥슨의 주가 전망이 밝지 않은 건 중국 내 매출 감소 ...
2019.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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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수입상' 노릇하던 텐센트, 이젠 한국 게임산업 좌지우지
한국 게임산업을 중국 텐센트가 좌지우지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넷마블, 크래프톤(옛 블루홀) 등 국내 주요 게임 업체의 대주주로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의 중국 내 유통도 대부분 이 회사가 맡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산 인기 게임 유통에 의존해 성장한...
2019.10.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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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덜미 잡힌 K게임…수출액 中 절반도 안돼
“우후죽순이다.” 중국 게임업계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평가다. 자국 내수시장이 탄탄한 데다 정부 지원도 상당해 몸집을 빠르게 불리고 있다.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국 음향디지털협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국 게임 업체들의 수출액은 82억8...
2019.10.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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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外産 공세·中수출 막혀…K게임 성장률 20%→3%대 '뚝'
“최대 위기인데 돌파구도 없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은 최근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국 게임산업이 위기에 내몰렸다. 20% 이상을 기록했던 성장률이 불과 2년 만에 3%대로 급락했다. 중국 수출이 가로...
2019.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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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늪' 게임업체들의 실낱같은 기대…"한 방만 기다립니다"
“지금은 어려워도 게임 하나만 성공하면 살 수 있다.” 10분기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한 중견 게임업체 A사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 게임회사 대부분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대박...
2019.10.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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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감축 태풍 부나…떨고있는 게임업계
“게임도 터지고 팀도 터지고 멘탈도 터졌다. 남은 기간 열심히 일하라고 한다. 한 달치 위로금 고맙다.” 국내 대형 게임업체 A사의 직원이 지난달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 앱(응용프로그램) ‘블라인드’에 올린 글이다. A사의 인력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게임산업이 침체하면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분...
2019.10.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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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한국 게임…상장사 절반 '적자'
국내 상장 게임업체의 절반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등 외국산 게임의 공세와 주 52시간 근로제 등 규제 탓에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게임강국’으로 불리던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019.10.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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