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형 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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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兆 한국형 헤지펀드, 절반이 올해 적자
한국형 헤지펀드의 시장 규모가 30조원대로 급성장했지만 내실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는 운용 목표가 무색하게 상당수 운용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고 업계 전체 수익률도 시장 평균 수준에 머물고 있다. 헤지펀드 30%가 마이...
2019.07.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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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CB 편법거래'…금감원, 고강도 조사 착수
금융당국이 국내 헤지펀드 1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조사에 나선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3일 “라임자산운용을 둘러싼 의혹은 증권회사, 장외업체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심도 있는 검사에 나설 계획...
2019.07.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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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덩치 10배 커졌지만 준법감시 유명무실…"터질 게 터졌다"
“터질 게 터졌다.” 국내 헤지펀드 1위인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23일 한 대형 자산운용사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모험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금융당국 취지에 따라 2011년 처음 선보인 &...
2019.07.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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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스캔들' 의혹에 비상 걸린 펀드 판매사
은행 증권사 등 판매사들엔 라임자산운용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라임운용은 23일 주요 판매사에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관련 해명자료를 전달했다. 라임운용은 해명자료에서 “보도에 나온 내용은 펀드 운용 과정상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일부 거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준법 관리 절...
2019.07.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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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투자하랬더니…좀비기업에 '몰빵'
한국형 헤지펀드는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고속성장했다. 금융위원회는 2011년 말 한국형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뒤 모험자본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지속적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큰손’ 자금으로 조성된 사모펀드를 밀어줘야 혁신위험을 감내할 ...
2019.07.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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