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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결의 지휘와 작곡 사이

    • 역경을 이겨내고 어쩌라는 식으로 나오는 브람스 교향곡 4번

      드디어 브람스 교향곡에 대해 저의 견해를 말씀드릴 마지막 글이네요. 한경arte필하모닉과 이틀간 브람스 교향곡 전곡의 끝을 장식할 브람스 4번 교향곡에 대해 오늘 마지막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관련 인터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손짓만...

      2024.04.22 14:53

      역경을 이겨내고 어쩌라는 식으로 나오는 브람스 교향곡 4번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연주 앞으로 한 달… 제2번은 결코 전원음악이 아니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선보여드릴 연주 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기회를 삼아 마지막 남은 브람스 교향곡 제2번과 4번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2번에 관해 집중적으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브람스 교향곡 1번...

      2024.04.07 10:17

      브람스 교향곡 전곡 연주 앞으로 한 달… 제2번은 결코 전원음악이 아니다
    • 아주 사적인 브람스②초절정 선율은 단 한번, 인생을 닮은 3번 2악장

      브람스 3번 교향곡은, 일단 매우 어렵습니다. 완벽히 연주해내기 정말 까다로운 곡이고, 너무나 많은 수수께끼로 인해 지휘자마다 오케스트라마다 가장 해석의 차이가 심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작곡 기법적으로는 1번보다 훨씬 진보되었고, 4번에도 큰 영향을 미칠만큼...

      2024.01.29 16:29

      아주 사적인 브람스②초절정 선율은 단 한번, 인생을 닮은 3번 2악장
    • 아주 사적인 브람스①베토벤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1번 4악장

      글을 읽기에 앞서, 무엇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11월 이후 두달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여느때처럼 매달 새로운 글을 써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사실 올해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연주에서 연주될 오프닝곡으로 새 작품을 작곡...

      2024.01.29 16:29

      아주 사적인 브람스①베토벤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1번 4악장
    • 나는 지휘할 때 리오넬 메시의 리더십을 떠올린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아르떼'에 글을 올립니다. 올해 드리는 마지막 글이 아닐까 싶네요. 올해 썼던 4개의 글들을 보니 제 커리어와 음악에 관련된 글들 뿐이라 오늘은 지난 1년간의 제 삶을 돌아보며 어느정도 사적인 이야기를 조금 드릴까 싶습니다. 인생...

      2023.11.29 14:11

      나는 지휘할 때 리오넬 메시의 리더십을 떠올린다
    • 카라얀 젊은 지휘지상, 내 인생 마지막 콩쿠르를 마치며...

      지난 8월초, 제게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의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결선 무대가 있었습니다. 이 연주로 정말 기쁘게도 2023년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많은 인터뷰와 미팅, 그리고 노르웨이...

      2023.09.28 23:41

      카라얀 젊은 지휘지상, 내 인생 마지막 콩쿠르를 마치며...
    • 국제분쟁 변호사, 큐레이터가 본 예술은?…넓혀보세요, 당신의 시야

      ‘죽음과 이별의 노래.’ 연주 시간만 80분이 넘는 대작, ‘말러 교향곡 9번’에 항상 따라붙는 별명이다. 엄숙하고 느린 음을 통해 말러가 죽음을 앞두고 느낀 회한과 절망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것이다. 아르떼의 칼럼니스트 임성우는 이런 말러의 곡에 새로운 시선을 던진다....

      2023.08.03 18:39

      국제분쟁 변호사, 큐레이터가 본 예술은?…넓혀보세요, 당신의 시야
    • 팔만 잘 휘저으면 끝? 무엇이 위대한 지휘자를 만드는가

      교향악 연주를 감상하며 누구나 한 번씩은 생각해봤을, 이제는 뻔한 클리셰와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지휘자는 뭘 하는 걸까?" "굳이 지휘자가 필요할까?" 매우 일반적이고 뻔하디 뻔한 질문이지만, 생각해볼수록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2023.07.03 11:34

      팔만 잘 휘저으면 끝? 무엇이 위대한 지휘자를 만드는가
    • 독일에서 지휘자로 먹고사는 일은 '복권 당첨'과도 같다

      독일 뮌헨 음대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2014년부터 지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까지는 여러 작곡 대회에 출품하며 작곡에 집중하였으나 2018년부터는 지휘에 더욱 비중을 두었습니다. 마침 그 시기 연속으로 새로운 지휘과 교수님 두분이 오셨는데, 보통 독...

      2023.06.08 13:47

      독일에서 지휘자로 먹고사는 일은 '복권 당첨'과도 같다
    • 예술가는 예술이란 비포장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존재다

      내내 바빴던 지난 5년, 특히나 바빴던 올해 2023년, 여러 큰 일들을 겪고 잠깐 숨 돌릴 시간이 생겨, 단 한번도 크게 돌아보지 않았던 지난 날들을 회상해보았습니다. 22년 전 2001년,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앞 피아노 학원을 다니던 도중 ㅡ연습은 안하고 이상한것...

      2023.05.26 09:49

      예술가는 예술이란 비포장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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