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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 옛 풍경 속으로

    • 달빛 벗삼은 그윽한 가을 밤… 고궁의 문이 열린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높다란 빌딩 숲 도심에서는 가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기 쉽지 않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 속 쉼터’인 고궁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예스러운 멋과 세월의 흔적이 남은 고궁만큼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

      2017.09.25 19:47

       달빛 벗삼은 그윽한 가을 밤… 고궁의 문이 열린다
    • 조선의 흥망성쇠 머금은 왕의'으뜸 궁궐'

      고궁(古宮)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교통이 편리한 서울 중심부에 있지만 교외로 나간 것처럼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닥에 막 깔린 낙엽을 밟을 때 들리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계절의 운치를 한껏 끌어올린다. 고궁은 조선왕조의 숨결이 배어 있는 ...

      2017.09.25 19:43

       조선의 흥망성쇠 머금은 왕의'으뜸 궁궐'
    • 한옥·근대식 건물 어우러진'역사의 교차로'

      조선 14대 임금 선조(1552~1608)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란을 갔다. 1년 반 만에 한양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모든 궁궐은 왜군에 의해 불타 없어진 뒤였다. 선조는 당시 황화방(皇華坊·한성부 서부 9방 중의 하나)에 있는 월산대군 ...

      2017.09.25 19:40

       한옥·근대식 건물 어우러진'역사의 교차로'
    • 산 속에 안긴 편안함… 왕들이 가장 아낀 궁궐

      서울 와룡동 창덕궁(사적 제122호)은 조선의 왕들이 가장 편안하게 여기며 아낀 궁궐이다. 조선의 궁궐은 대개 넓고 평평한 터의 중심축에 주요 건물을 두고 부속 건물을 그 좌우 일직선상에 대칭으로 배치하는 식으로 지어졌다. 경복궁이 대표적이다. 창덕궁은 조금 다르다. ...

      2017.09.25 17:27

       산 속에 안긴 편안함… 왕들이 가장 아낀 궁궐
    • 사도세자의 비극·장희빈의 한이 서린 곳

      조선의 3대 왕 태종은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자신이 머물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지금의 서울 와룡동에 수강궁을 지었다. 1483년 9대 임금 성종은 수강궁 터에 창경궁(사적 제123호)을 세웠다. 세조비 정희왕후와 예종비 안순왕후, 자신의 어머니인 덕종비 소혜왕후 ...

      2017.09.25 17:17

       사도세자의 비극·장희빈의 한이 서린 곳
    • 병자호란 겪은 남한산성 … 둘레길 옛 나무들은 단풍을 토해낸다

      ‘임금은 새벽에 남한산성에 들었다. 지밀상궁들은 도착하지 않았고, 당상관들은 걸레를 적셔서 행궁 안 처소의 먼지를 닦았다. 내행전 구들은 차가웠다. 군사들은 성문을 걸어 잠그고 성첩(城堞)으로 올라갔다.’ (김훈의 《남한산성》 中) 1636년 병자...

      2017.09.25 17:11

       병자호란 겪은 남한산성 … 둘레길 옛 나무들은 단풍을 토해낸다
    • 한양도성· 행주산성· 몽촌토성· 풍납토성… 가을 이야기'수북'

      서울과 서울 근교에는 남한산성 외에도 가을의 정취를 즐길 만한 성곽이 많다. 대표적인 장소는 한양도성, 행주산성, 몽촌토성, 풍납토성 등이다. 둘레길도 잘 조성돼 있어 가족끼리 선선한 가을날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도심 속 힐링 공간, 한양도성 한양도성은 조선의 ...

      2017.09.25 17:08

       한양도성· 행주산성· 몽촌토성· 풍납토성… 가을 이야기'수북'
    • 왜적·화재 '상처' 남은 왕조의 애환 고스란히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있는 선릉과 정릉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조선 왕조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선릉(사진)은 조선 9대 성종과 왕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다.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rsquo...

      2017.09.25 17:01

       왜적·화재 '상처' 남은 왕조의 애환 고스란히
    • 태조 이성계 무덤 등 도성 동쪽' 아홉 기 왕릉'

      경기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은 조선 왕릉을 대표하는 곳으로 꼽힌다. 조선 왕릉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현릉, 제14대 선조·의인왕후 박씨·인목왕후 김씨의 목릉, 제16대 인조와 계비 장...

      2017.09.25 17:00

       태조 이성계 무덤 등 도성 동쪽' 아홉 기 왕릉'
    • 조선 왕·왕비 무덤 40기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록

      쏟아지는 가을 빛을 따라 조선왕조 519년을 지탱해온 왕조의 흔적을 찾아 나서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을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왕릉이 주요 코스다. 조선왕조의 무덤은 총 119기이며 왕과 왕비를 모신 곳은 42기다. 그중 개성에 있는 2기를 제외한 40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왕릉은 도읍지의 4대문 10리...

      2017.09.25 16:57

    • '거품 뺀 왕릉' 혁신 깃든 세조와 정희왕후 무덤

      경기 남양주에 있는 광릉(사진)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고, 사적 제197호로 지정돼 있다.광릉은 조선 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 위에 따로 만들고, 중간 지점에 하나의 정자각(丁字閣)을 세...

      2017.09.25 16:56

       '거품 뺀 왕릉' 혁신 깃든 세조와 정희왕후 무덤
    • 장희빈 묘와 숙종·인현왕후 모신 명릉 한곳에

      경기 고양시에 있는 서오릉은 조선왕릉 중 경기 구리시의 동구릉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 제198호로 지정됐다. 서오릉은 ‘도성의 서쪽에 있는 다섯 기의 왕릉’이란 뜻이다. 성종의 친부인 의경세자(덕종)와 인수대비(소혜...

      2017.09.25 16:55

       장희빈 묘와 숙종·인현왕후 모신 명릉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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