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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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 지휘자 콩쿠르, 韓 최초 우승자 이승원
최근 한국의 지휘자 이승원(새뮤얼 리·34)이 세계적 권위의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말코 지휘 콩쿠르는 1965년부터 3년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경연 대회로 젊은 지휘자의 등용문으로 불린다.1990년생인 이승원은 음악가 집안...
2024.04.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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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계 황제…미하일 플레트뇨프
‘러시아 음악계의 황제’로 불리는 미하일 플레트뇨프. 1957년 러시아 아르한겔스크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1974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 1978년 21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2024.04.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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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 열풍 만든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파비오 비온디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통념을 깨는 파격적인 해석으로 비발디 ‘사계’ 열풍을 일으킨 음악가가 있다. 영국 가디언이 “흠잡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극찬한 바로크 바이올린 거장 파비오 비온디(63)다. 엄청난 속도감과 강렬한...
2024.04.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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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피아노 대명사…日 유키 구라모토
‘뉴에이지 피아노의 대명사’로 통하는 일본 음악가가 있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첫 번째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이어진 서울 공연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1951~)다. 국내에...
2024.03.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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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오른 바이올린 신동, 막심 벤게로프
1980년대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함께 ‘러시아 신동 삼총사’로 불린 명연주자가 있다. 현란한 기교와 독보적인 작품 해석으로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1974~)다.벤게로프는 열 살 때 ...
2024.03.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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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 재즈 선구자, 찰리 파커
미국에서 3대 재즈 연주자를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재즈 연주자가 있다. ‘비밥’ 재즈의 선구자로 불리는 색소포니스트 찰리 파커다. 그는 자유로운 즉흥 연주를 토대로 재즈의 지평을 넓힌 연주자로 평가받는다.즉흥 연주 대가였던 파커는 1940년대 재...
2024.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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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재즈 디바' 사라 루이스 본
재즈 애호가들이 3대 재즈 디바를 꼽을 때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음악가가 있다.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그리고 사라 루이스 본이다.본은 특유의 중저음과 낭만적인 음색으로 미국 재즈 보컬의 지평을 확장했다. 재즈 밴드의 들러리 역할을 하던 보컬의 중요성을 알린 ...
2024.01.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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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재즈 정립한 '레전드' 루이 암스트롱
19세기 미국에서 태동한 재즈의 적통을 찾을 때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음악가가 있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 이야기다. 암스트롱은 최초로 재즈라는 장르를 정립한 인물이다. 50년간 왕성한 음악 생활을 펼치며 ‘왓 어 원더풀 월드’ ‘헤이 돌리’ 등 수많은 ...
2023.11.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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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버금가는 최정상 성악가 연광철
베이스 연광철은 196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주공고를 거쳐 청주대 음악교육학과에 진학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뒤늦게 음악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목소리와 성량, 음악에 대한 꾸준한 열정은 그를 더욱 넓은 세계로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중앙·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
2023.11.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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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궁정가수' 내려놓고 韓 돌아온 오페라 장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51)은 세계 무대에서 25년 이상 활약해온 ‘살아있는 오페라 장인’이다. 한국 이름은 윤태현. 1972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 성악과에서 이인영 교수를 사사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음악원과 독일 쾰른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1998년 이...
2023.10.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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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교로 압도…'絃의 거장' 길 샤함
1989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의 대타(代打)로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무대에 올랐다가, 일약 세계가 주목하는 연주자로 떠오른 인물이 있다. 화려한 기교와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현의 대가’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1971~)이...
2023.10.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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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의 대중화 이끈 국악계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은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대표 소리꾼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4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공연하며 우리 소리를 알렸다. 우리 고유 장르인 창극을 대중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1949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안숙선은 이모이자 가야금 명인인 강순영...
2023.09.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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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천재' '3대 디바'…재즈보컬,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세라 본과 함께 ‘3대 여성 재즈 디바’로 불리는 빌리 홀리데이(1915~1959)는 비운의 천재로 불린다.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약물 중독으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져서다.홀리데이의 보컬은 독특하다. 당대 재즈 보컬들은 풍부...
2023.09.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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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 추억 남기고 하늘로 떠난 英 빈스 힐
영국 가수 빈스 힐은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의 삽입곡 ‘에델바이스’로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반세기 넘게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영화다. 이 중 힐이 부른 ‘에델바이스’는 ‘마이 페...
2023.07.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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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토속음악도 연주…색소폰 한계 넘은 전설
“이름만 들어도 마음속에서 영적인 울림이 일어난다. 그는 즉흥연주의 대가이자 재즈 역사의 상징이다.” 2007년 퓰리처재단이 색소포니스트 존 콜트레인(1926~1967·사진)에게 특별감사상을 수여하며 붙인 평가다. 퓰리처재단의 평가처럼 콜트레인은 색소폰 연주의 지평을 ...
2023.07.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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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교과서'이자 가장 완벽한 보컬, 엘라 피츠제럴드
미국 최고의 디바이자 ‘재즈의 여왕’이라 불리는 엘라 피츠제럴드(1917~1996)의 창법은 ‘재즈의 교과서’로 여겨진다. 재즈의 상징이자 특징인 ‘스캣’(재즈에서 목소리로 가사 없이 연주하듯 음을 내는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해서다. 피츠제럴드는 생전 빠른 템포로 이...
2023.06.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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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작곡가 듀크 엘링턴, 50년간 빅 밴드 이끌며 6000곡 쓴 재즈의 대부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듀크 엘링턴(1899~1974·사진)은 평단에서 재즈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평생 6000여 곡을 쓰며 재즈 밴드의 모든 것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엘링턴은 1940년대부터 10명 이상으로 이뤄진 빅 밴드의 시대를 열었다....
2023.05.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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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통한 풍부한 리듬…'재즈 거장' 데이브 브루벡 [이 아침의 음악인]
재즈를 모르는 사람도 전주만 들으면 아는 명곡이 있다. 1959년 나온 ‘테이크 파이브’ 얘기다. 세련된 멜로디와 묘한 박자로 유명하다. 곡을 쓴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데이브 브루벡(1920~2012)은 재즈의 흐름을 바꾼 거장으로 불린다.브...
2023.04.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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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캣츠'…뮤지컬계 미다스의 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오는 2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8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장기 공연 기록(35년)을 세운 뮤지컬이다. 제작자는 영국인 캐머런 매킨토시. 그는 세계에서 가...
2023.03.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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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꿈엔들 잊힐리야"…'향수' 부른 국민 테너
클래식 대중화에 힘쓴 ‘국민 테너’ 박인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유년 시절부터 신문 배달을 하는 등 고학한 끝에 1959년 서울대...
2023.03.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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