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고의 기억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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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남원, 우보천리
남원은 서울에서 KTX로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남원인근 지역도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편리하여, 도시와 농촌의 속살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다.도시에서 성장한 이들에게 귀농과 귀촌은 닿을 수 없는 막연한 단어이다. 그러기에 요즘 &...
2024.1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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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예마을'에 없는 것은?
결론부터 말하면 주민이 한 명도 없다.’예마을’은 2016년에 고령군 덕곡면의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든 영농조합법인의 이름이다.‘예마을’은 경북 고령군의 생활인구 프로젝트로 3박 4일 체류할때의 마지막 숙소였다. 처음에는 &ls...
2024.05.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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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에 스며들다
‘중년 남자’의 위치는 집 안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고, 집 밖으로 며칠 나간다고 하면 조금 허전한 정도이다. 평생 집 밖에서 잘 해왔던 일들을, 집 안에서는 발휘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경북 고령으로 3박4일 팬슈머 여행을 간다"라고 하자, 아내...
2024.04.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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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몰랑몰랑한 여수 사용설명서
일주일간 여수를 다녀왔다. 낯선 곳에서 한 달을 살면 책을 쓰고, 해외에서 몇 년을 살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말도 있기에, 짧은 체류에도 여수 사용설명서라는 다소 도발적인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수에서의 일주일은 우연처럼 다가왔다. 시작은 행정안전부의 '다시 ...
2023.06.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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