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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나라의 그림책

    • 그 시절 철수와 영희, 옛날 국어책을 기억하십니까?

      "조용히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 언젠가는 우리가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를 선물 받은 국민은 잔치 분위기에 들썩이고 있지만 정작 주인공인 한강 작가는 조용히 평화롭...

      2024.11.07 10:30

      그 시절 철수와 영희, 옛날 국어책을 기억하십니까?
    • 내가 알았던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의 손톱 만큼이었다

      릴리펏 여행기<걸리버 여행기>하면 떠오르는 것은 작은 소인들이 걸리버를 둘러싸고 줄과 못으로 머리카락까지 바닥에 고정해 놓은 그림이다. 어렸을 때 책을 볼 때마다 소인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소인국 사람들이 줄지어 음식을 가져다주고, 전쟁이 났을 때도 바다에 ...

      2024.10.11 15:16

      내가 알았던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의 손톱 만큼이었다
    • 아빠의 '스텔라 88'은 힘든 줄도 모르고 귀향길 달렸지

      ‘88 올림픽의 자부심! 스텔라 88.’아버지는 새벽 일찍 마른걸레를 들고 나가신다. 어제도 백수메리(白壽메리·속옷 및 잠옷 의류 제조기업 쌍방울의 제품)에 땀이 다 젖을 정도로 정성스레 닦아놓은 스텔라 88에 먼지라도 앉을세라 서두르...

      2024.09.12 17:06

      아빠의 '스텔라 88'은 힘든 줄도 모르고 귀향길 달렸지
    • 아빠의 '스텔라88'은 힘든 줄도 모르고 추석 귀향길을 달렸지

      ‘88 올림픽의 자부심! 스텔라 88’아버지는 새벽 일찍부터 마른걸레를 들고 나가신다. 어제도 백수메리(白壽메리: 속옷 및 잠옷 의류 제조업 '쌍방울' 기업의 제품)에 땀이 다 젖을 정도로 정성스레 닦아놓은 스텔라 88에 먼지라도 앉...

      2024.09.02 13:30

      아빠의 '스텔라88'은 힘든 줄도 모르고 추석 귀향길을 달렸지
    • 파리 마고 카페에서 몰래 엿들은 헤밍웨이-피카소-피츠제럴드의 대화

      ▪ 장면: 파리 카페 레 뒤 마고(Les Deux Magot) 카페▪ 인물: 어니스트 헤밍웨이, 파블로 피카소, F. 스콧 피츠제럴드▪ 시간: 1925년 8월 10일 18:33분§ 헤밍웨이: 이런! 매우 덥군! 그래도 파리의 여름은 멋지지. (물을 한 잔 들이...

      2024.07.29 16:57

      파리 마고 카페에서 몰래 엿들은 헤밍웨이-피카소-피츠제럴드의 대화
    • 그래서 다섯째 날엔 죽었답니다… 동화책 한번 살벌하네

      그래서 다섯째 날엔 죽었답니다.이 문장은 독일 어린이 동화 ‘수프 안 먹는 카스파 이야기’ (Die Geschichte vom Suppen-Kaspar)의 마지막 구절이다. 동화책의 내용은 이러하다.건강하고, 동글동글 통통한 소년이었던 카스파는 식...

      2024.06.28 14:13

      그래서 다섯째 날엔 죽었답니다… 동화책 한번 살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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