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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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한류의 원조, 고암 이응노
고암 이응노(1904~1989)는 ‘미술 한류(韓流)’의 원조로 꼽히는 화가다. 식민지 조선에서 정통 문인화를, 일본 동경에서 서양화를 배운 그는 1958년 54세에 프랑스 파리에 진출해 현지 미술계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2024.08.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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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도 가족들이 그리운 기러기 아빠였다
“아빠는 따뜻한 양피 잠바를 입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괜찮아. 태현이도, 태성이도 기뻐해줘.”1954년, 6·25전쟁이 끝난 이듬해 한국에 사는 어느 아빠가 일본의 두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아빠는 잘 지내고 있다며 안심시키고자 하...
2024.06.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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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잘 지내고 있어”… 이중섭도 가족이 그리운 기러기였다
“태현, 태성에게. 아빠는 따뜻한 양피 잠바를 입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평범한 한 가장이 만날 수 없는 두 아들에게 보낸 애끓는 안부 편지다. 아빠는 잘 지내고 있다며 안심시키기고자 하는 마음과, 또 보고 싶은 그...
2024.06.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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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키퍼…'노잼 도시' 대전 바꾼 '꿀잼 전시'
‘노잼 도시’. 대전의 또 다른 이름이다. 도시 규모와 살림살이에 비해 볼거리와 놀거리가 적다 보니 이런 별명이 붙었다. 대전시도 이런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노잼 도시 탈출 계획’을 세우고 핵심 해법으로 미술을 꼽았다. 수준 높은 미술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2023.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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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한류 원조' 이응노展, 프랑스서 미공개작까지 공수
고암 이응노(1904~1989)는 '미술 한류(韓流)'의 원조로 꼽히는 화가다. 1958년 54세의 나이로 세계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해 현지 미술계의 ‘슈퍼스타’가 됐다. 당대 최고 화랑이었던 파케티 갤러리의 러브콜을 받으며 계약을 맺었고, 전시를 할 때...
2023.11.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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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군상'
단순한 필치로 휙휙 그려낸 선들이 힘차다. 하늘로 두 팔을 뻗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듯하다. 인물에 표정과 입체감은 없지만 필선으로 기호화된 군중의 모습이 역동적이다. 생명과 자유의 몸짓일까. 한지를 콜라주한 바탕에 그린 고암(顧菴) 이응노(1904~1989)의 198...
2020.03.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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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미술품 300점 봄 세일…코로나에도 경매는 계속된다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다음주 경매를 연다.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155회 미술품 경매를 열고, 케이옥션은 25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3월 경매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
2020.03.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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