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돼지 신장 이식 원숭이 221일 생존…국내 최장 기록

옵티팜은 돼지의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221일 생존 기록을 달성하며 관련 실험이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국내 최장 기록이었던 114일보다 두 배가량 생존 일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옵티팜에 따르면 돼지 신장을 이식한 영장류는 크레아티닌(Creatinin...

2023.07.25 14:35

옵티팜 “돼지 신장 이식 원숭이, 국내 최장 생존… 3년 연속 매출 두 자리수 성장 목표”

옵티팜이 이종장기이식 연구에서 선진국과의 개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돼지의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200일 이상 생존하면서 국내 최장 생존기간을 달성했다. 김현일 대표는 “옵티팜의 숙원사업인 이종장기이식 등 인체 관련 분야의 연구를 위해선 박테리오파지 등 동물 관련 ...

2023.07.12 09:16

옵티팜 “내년까지 이종장기이식 인체 대상 임상 설계 마련할 것”

“옵티팜은 이종장기이식 연구에서 선진국과의 개발 격차를 1년 이내로 좁혔습니다. 돼지 신장 이식 원숭이의 생존 기간은 더욱 늘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설계(프로토콜)를 내년까지 마련해, 인체 대상 임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근 만난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돼지 신장...

2023.07.06 08:43

돼지 췌도 이식해 당뇨 고친다…제넨바이오, 연내 첫 임상 돌입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도가 국내에서 첫발을 뗐다. 바이오벤처 제넨바이오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를 돼지에서 얻어내 당뇨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을 시작하면서다.동물 장기 이식 시도는 1960년대부터 본격화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면역거부반응과 동물 바이러스&...

2023.02.08 17:41

WHO 기준 맞춘 세계 첫 이종장기 이식 임상이 갖는 의미

한국에서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2000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약 3만8000명에 달한다. 이식 대기 중에 사망하는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7년 미국에선 매일 20명이 이식 대기 중에 사망했다. 한국에선 이식 장기의 수요와 ...

2020.10.13 08:51

세계 최초 기술 개발하고 수년째 제자리걸음…이종장기 이식 개척자의 한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장인 박정규 서울대 의대 교수는 2015년 돼지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병 원숭이가 1000일가량 정상 혈당을 유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돼지 장기를 활용해 난치병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연구에 뛰어든 지 10여 년 만이다. 사람...

2019.08.2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