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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영 칼럼

    • 이런 '전직 대통령'이 부럽다

      선거에서 진 정치인치고 억울하거나 서럽지 않은 사람 없다지만, 지미 카터(98)는 팔자가 좀 더 기구했다. 미국 39대 대통령(1977~1981)을 지낸 그에게는 ‘실패한 정치 지도자’라는 수식어가 평생 따라붙었다. 재임 기간 중 미국 경제가 스태...

      2023.03.07 17:32

       이런 '전직 대통령'이 부럽다
    • '불만의 겨울'을 보내는 한국의 태도

      전국 곳곳에 나붙은 ‘난방비 폭탄’ ‘물가 폭탄’ 현수막이 겨울풍경을 더욱 을씨년스럽게 하고 있다. ‘정부가 책임져라’를 후렴구 삼은 구호의 정치적 파괴력이 만만치 않다. 가계를 강타한 전기·...

      2023.02.21 17:52

       '불만의 겨울'을 보내는 한국의 태도
    • '보수의 영혼'이 필요한 보수여당

      “자유와 평등, 둘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자유를 선택해야죠. 그건 어쩔 수 없잖아요.”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언론사 논설책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당시는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rs...

      2023.02.07 17:37

       '보수의 영혼'이 필요한 보수여당
    • 좌파가 '진보'일 수 없는 이유

      올해로 92세를 맞은 ‘저주 포르노(doom porn) 공급업자’ 폴 에를리히가 최근 자서전을 펴냈다. <과학과 정치학으로 항해한 일생(Life: A Journey through Science and Politics)>이라는 제목이 거창하다. 그가...

      2023.01.24 17:42

       좌파가 '진보'일 수 없는 이유
    • '이태원'에 덮여선 안 될 방음터널 참사

      핼러윈 축제가 떼죽음 참극으로 바뀐 ‘이태원 참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수사당국과 별개로 사고 발생 책임 규명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치열하다. 좁은 골목길에 몰려든 인파가 방치된 탓에 158명이 압사당한 후진국형 인재(人災)의 충격이 쉽게 가...

      2023.01.10 17:49

       '이태원'에 덮여선 안 될 방음터널 참사
    • 2022년이 대한민국에 던지는 질문

      얼마 전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을 기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는 ‘축구 변방’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돌풍에서부터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우승에 이르기까지 명장면을 숱하게 배출했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2022.12.27 17:54

       2022년이 대한민국에 던지는 질문
    • '좌파들의 태평성대'가 저물어간다

      “배신자에게 속았다.” 최근 미국 노동계에서 이런 탄식이 쏟아졌다. ‘친노조’를 공언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철도노조의 파업을 금지하는 명령을 발동해서다. 철도노조가 처우 개선폭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 돌입을 결의...

      2022.12.13 17:10

       '좌파들의 태평성대'가 저물어간다
    • '축구몽' 중국의 '설상가상' 월드컵

      불과 한 달 전 시진핑 체제 3기를 시작하며 ‘신시대 개막’을 호기롭게 외쳤던 중국이 심상치 않다.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 등 핵심 도시에서 권위주의 철권통치에 항거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공산당’과 &...

      2022.11.29 17:49

       '축구몽' 중국의 '설상가상' 월드컵
    • "내 탓이오" 깨어나야 할 나라

      성공회와 천주교의 현직 신부들이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비행기의 추락을 염원하는 기도문을 올린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성공회 사제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rd...

      2022.11.15 17:23

       "내 탓이오" 깨어나야 할 나라
    • 누가 대한민국의 적(敵)인가

      “핵보유국의 턱밑에서 살아야 하는 숙명적인 불안감…, 잔뜩 겁을 먹고 전전긍긍하는 몰골.”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지난 7월 27일 ‘전승절(휴전협정 체결)’ 69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을 향해 뱉어낸 조롱이다....

      2022.10.11 17:30

       누가 대한민국의 적(敵)인가
    • "당신들은 좌파라서 참 좋겠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것은 피눈물 나는 일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 2017년 8월 9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서울성모병원을 찾아가서 한 말이다. 환자들을 둘러앉힌 채 &ls...

      2022.09.27 17:42

       "당신들은 좌파라서 참 좋겠다"
    • '이재명의 대한민국' 예고편 나온 건가

      국회 다수당이면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특이한 내력이 있다. 당 전반에 대한 대표의 장악력이 아주 막강하다는 점이다. 기업으로 치면 오너에 견줄 정도의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새천년민주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열린우리당)은 아예 기존 당을 깨...

      2022.09.13 17:36

       '이재명의 대한민국' 예고편 나온 건가
    • 윤석열의 '자유'를 찾습니다

      100여 일 전 취임사에서 ‘자유’를 35차례나 외친 윤석열 대통령과 비견되는 해외 지도자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다. 레이건은 1981년 1월 20일 취임식에서 “미국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유를 ...

      2022.08.30 17:51

       윤석열의 '자유'를 찾습니다
    • 한동훈 장관이 꼭 해내야 할 일

      1980년대 중반, ‘늙은 제국’ 영국의 속병이 심각한 단계로 깊어져 갔다. 쇠락해가던 경제가 마거릿 대처 총리의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숨통을 트기 시작했지만, 더 큰 위기는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2022.08.16 17:18

       한동훈 장관이 꼭 해내야 할 일
    • "저학력·저소득층이 외면" 좌파 業報다

      ‘오바마 미스터리’라고 불러야 할까.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 정부(2009~2017) 시절 흑인들의 삶은 최악이었다. 그의 재임 시절 경제가 바닥으로 추락한 탓이다. 오바마 이전 60년 동안 3.4%를 기록한 미국의 연평균 경제...

      2022.08.02 17:23

       "저학력·저소득층이 외면" 좌파 業報다
    • "윤석열 정부에 화 난다"는 이들에게

      “어른이 돌아왔다.” 작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호기롭게 한 말이다. 잦은 기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전임자를 빗대 자신의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내세운 말이었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의 신세가 초라하기 짝이 없다. ...

      2022.07.19 17:12

       "윤석열 정부에 화 난다"는 이들에게
    • 자멸의 길 가는 괴물, 민노총

      최저임금제도가 정말 ‘노동약자를 보호하는 장치’인가. 역사를 짚어보면 얘기가 복잡해진다. 최저임금제도는 미국이 1938년 도입하면서 탄생했다. 노동자 임금을 시간당 25센트 이상 지급해야 한다는 ‘공정노동기준법’을 제정하면서다...

      2022.07.05 17:24

       자멸의 길 가는 괴물, 민노총
    • 춘래불사춘, 윤석열의 '자유'

      ‘우파 정권’이었다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 특이한 현상이 있었다. 요직을 맡은 인사 가운데 “안보는 보수지만 경제는 진보적”이라고 자임한 이들이 많았다. 임명권자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두 정부...

      2022.06.21 17:23

       춘래불사춘, 윤석열의 '자유'
    • 보수정권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

      <‘낀세대’ 40대, 그들은 왜 ‘레프트윙어’가 됐나>라는 제목의 6월 7일자 한국경제신문 기획기사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대목이 있다.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진보정당(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준 대한민국 40대...

      2022.06.07 17:15

       보수정권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
    • 좌·우 이념논쟁 제대로 해보자

      로널드 레이건 미국 40대 대통령(1981~1989)은 영화배우 시절 할리우드의 좌파 행동가였다. ‘진보적 FDR(프랭클린 루스벨트) 민주당원’을 자임하며 미국노동총연맹 영화배우협회장(1947~1952)까지 지냈다. 약자 보호에 관심이 많았던 그에...

      2022.05.24 17:29

       좌·우 이념논쟁 제대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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