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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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소중한 보물"…80년 삶 담은 책 펴낸 '시인 수녀'
“내 일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리움이라 말하고싶어// 이승의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먼 길 떠나는 날// 그녀는/ 그리운 게 많아/ 그리움을 시로 쓰다/ 마침내 누군가에게/ 그리운 존재가 되었다고/ 그리 말해주는 건 어떨지.”18일 서울 정...
2024.06.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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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바람에 흔들려도 기분좋게 살아가는 꽃이 되길 바라요"
"내 일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리움이라 말하고싶어// 이승의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먼 길 떠나는 날// 그녀는/ 그리운 게 많아/ 그리움을 시로 쓰다/ 마침내 누군가에게/ 그리운 존재가 되었다고/그리 말해주는 건 어떨지" (이해인, ...
2024.06.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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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몸이 무거워 울고 싶을 때” 읽고 싶은 詩
“시가 민들레처럼 나타나 모든 이를 형제자매로 만들어주지.” 언젠가 당신이 한 말씀이 떠올라 회사 화단에 핀 민들레를 매일 들여다보았다. 노란 잎이 투명해지며 하늘로 날아가던 날 “그래, 민들레 홀씨처럼 가벼워져야겠다. 기도조차...
2024.05.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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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러브레터처럼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를 올려놓는 영국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 지난해 새로운 한국 시인 이름이 등장했다. ‘Claudia Lee Haein.’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해인 수녀(수도명 클라우디아·78)를 한국 ...
2023.1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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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도 사랑하는 수녀 시인' 이해인 "러브레터처럼 살다 가고파"
지난해 노벨문학상 후보를 점치는 영국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 새로운 한국 시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Claudia Lee Hae-in'. 시인이자 수도자 이해인 수녀(수도명 클라우디아·78)를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후보로 예상하는 이들이 해외에서도 적지 않았다는 뜻...
2023.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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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의 시대 사는 이들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위로
희수(喜壽·만 77세)를 맞은 이해인 수녀가 불안과 우울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하는 시 편지 《꽃잎 한 장처럼》(샘터)을 펴냈다. 코로나가 시작된 2019년 말 이후 쓴 신작 시 30편과 산문 등을 담았다.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한 시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거울 앞에서’라는 시에서 그는 &lsqu...
2022.03.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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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추모시 낭독, 원작자 이해인 수녀의 '특별한 부탁'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한지민이 추모헌시를 낭독한 것은 이해인 수녀의 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5분간 낭독했다. 이날 한지민은 ...
2018.06.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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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레시피' 만들면 선한 마음 따라옵니다"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나는 말하면서/다시 알지…”(‘나를 키우는 말’ 중)수화기 너머로 이해인 수녀(72·사진)의 시낭송이 들려왔다. 그는 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작시 한 편을 곱게 읊고는 ...
2017.07.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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