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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 달리는데 한국은

    • 돈 풀고 심야관광 활성화까지…일본, 소비 진작 '전력투구'

      지난 25일 새벽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후타코타마가와역 인근에 자리잡은 대형슈퍼 도큐스토어. 밤 12시가 넘었지만 장을 보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 매장은 1년 내내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다음날 일본 언론들은 도큐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 도쿄급행...

      2017.09.28 20:00

      돈 풀고 심야관광 활성화까지…일본, 소비 진작 '전력투구'
    • "일본, 저출산·고령화 먼저 겪어…모범 정책들 벤치마킹해야"

      일본은 한국에 여전히 연구대상이다. 30년 가까이 일본 경제를 연구해 온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사진)은 “일본의 실패 사례는 타산지석으로 삼고 성공 사례는 벤치마킹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가 고향인 이 수석연구위원은 재일...

      2017.09.28 19:58

      "일본, 저출산·고령화 먼저 겪어…모범 정책들 벤치마킹해야"
    • 상속자산 1000조엔…소비 확대 '실탄' 될까

      1000조엔(약 1경원)으로 추정되는 상속자산 처리도 일본 내 소비를 활성화할 핵심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금융자산은 900조엔에 달한다. 여기에 부동산자산 등을 합하면 1000조엔에 이를 것이란 추산이다. 특히 일본 내 최다 인구 구성원(5.4%)이면서 고도성장기에 축적한 자산이 많은 ‘단카이(團...

      2017.09.28 19:57

    • 한정사원제·재택근무… 일본, 유연한 고용정책 쏟아낸다

      일본 다이도생명보험 오사카지사의 나카모리 아이코 씨(33).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집 근처 사무실에서 전근 걱정 없이 일하려고 최근 ‘지역 한정(限定)사원’으로 재입사했다. ‘한정사원’은 직무와 근무 장소, 시간 등에 제한이 ...

      2017.09.27 19:11

      한정사원제·재택근무… 일본, 유연한 고용정책 쏟아낸다
    • 일본서 가상화폐가 확산되는 이유

      일본은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조차 대다수 상점과 식당이 신용카드 결제를 받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현금유통잔액 비율은 19.4%로 미국(7.9%), 한국(5.5%), 스웨덴(1.7%) 등보다 훨씬 높다. 이는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2017.09.27 19:05

      일본서 가상화폐가 확산되는 이유
    • 빅데이터·드론 배달…한국선 규제에 막혀 '반쪽 서비스'

      ‘일본 90.9점, 한국 77.4점.’ 현대경제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기반산업을 정보기술(IT) 서비스, 통신 서비스, 전자, 기계장비, 바이오·의료 5개 부문으로 각각 평가해 종합한 점수다. 각 부문의 기술 ...

      2017.09.26 19:52

      빅데이터·드론 배달…한국선 규제에 막혀 '반쪽 서비스'
    • "자율주행차, SW가 핵심…정부는 부품만 쳐다봐"

      “자율주행차의 성패는 소프트웨어(SW)에서 갈립니다. 그런데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이 대부분 부품 개발에 쏠려 있습니다.” 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

      2017.09.26 19:49

      "자율주행차, SW가 핵심…정부는 부품만 쳐다봐"
    • 한국 기업단체는 '적폐 세력' 몰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면서 과거 명단에 있던 전국경제인연합회 몫을 슬그머니 뺐다.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들의 노후자금 관리에 최종 책임을 지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그동안 전경련은 총 20명의 위원 중 기업인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전경련이 ‘적폐 세력’으로...

      2017.09.26 19:48

    • '잘라파고스 20년' 더는 없다…일본, 4차 산업혁명 선점 칼 뽑아

      자동차 기술 개발 업체인 일본 아자파와 리코는 국가전략특구인 아키타현 센보쿠시에서 다음달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실험을 시작한다. ‘설국(雪國)’으로 불리는 아키타 눈길에서 자율주행 능력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지난 7월 말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자율주행...

      2017.09.26 19:47

      '잘라파고스 20년' 더는 없다…일본, 4차 산업혁명 선점 칼 뽑아
    • 일본 정부, 로봇 도입 기업에 3000만엔 지원

      일본은 ‘로봇 천국’으로 불린다. ‘아톰’ ‘건담’ 같은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산업용 로봇, 음식점이나 편의점 업무를 보조하는 로봇까지 곳곳에서 로봇을 접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rs...

      2017.09.26 19:43

      일본 정부, 로봇 도입 기업에 3000만엔 지원
    • "수레의 두 바퀴" 아베와 게이단렌

      “앞으로도 경제를 최우선에 두고 국정을 운영하길 기대한다.” 지난 2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계획을 발표하자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사진)은 주저하지 않고 의견을 밝혔다. 2011년 말 아베 정권 출...

      2017.09.26 19:42

      "수레의 두 바퀴" 아베와 게이단렌
    • '공정 경제' 밀어붙이는 J노믹스… 성장엔진 식어가는 한국

      국가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청사진에서 혁신과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사라지고 있다. 새 정부는 복지를 통한 재분배와 이를 통한 소득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소득주도 성장을 경제 정책의 전면에 내세웠다. 기업 투자와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2017.09.25 18:56

      '공정 경제' 밀어붙이는 J노믹스… 성장엔진 식어가는 한국
    • 증세 안하고 '북유럽식 복지' 성공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에게 “노르딕(북유럽식) 복지모델을 한국에도 활용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6월 당선 기념 통화에서다. 문 대통령은 북유럽 국가들이 노르딕 복지모델로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고 폭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노르딕 복지모델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2017.09.25 18:55

    •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변양균의 슘페터식 공급 혁신정책'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의 경제공약 수립에 깊숙이 관여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숨은 설계자’로 평가받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사진). 그는 지난 6월 《경제철학의 전환》이란 책을 출간해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으로 &lsquo...

      2017.09.25 18:54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변양균의 슘페터식 공급 혁신정책'
    • 투자 확대→경제 성장→복지재원 마련… '일하는 일본' 만든다

      지난 5월 일본의 각종 소셜미디어는 일본 경제산업성 젊은 관료들의 ‘파격적 제안’으로 들썩였다. 20~30대 관료 30명이 6개월 이상 대학교수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불안한 개인, 엉거주춤한 국가, 모델 없는 시...

      2017.09.25 18:53

      투자 확대→경제 성장→복지재원 마련… '일하는 일본' 만든다
    • '지진아'서 '뉴재팬 얼굴' 된 유토리 세대

      최근 10여 년간 일본 사회에서 가장 널리 쓰인 멸칭(蔑稱)은 ‘유토리(ゆとり·여유)세대’다. 1987~1996년 태어난 이 세대는 교육시수와 교과내용이 대폭 줄어든 ‘유토리 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학력 저하 세대’를 뜻했다. 나중에는 젊은 층을 비하하는 말로 굳어졌다. 하지만...

      2017.09.25 18:51

    • 일본에서 강성 노조 파업이 사라진 까닭

      ‘춘투(春鬪)’는 사실상 일본에서 사라진 단어가 됐다. 일본의 대표적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에선 2010년 이후 330건의 기사에 ‘춘투’라는 단어가 포함됐지만 대부분 ‘춘계 노사교섭’의 대용어로...

      2017.09.25 18:50

      일본에서 강성 노조 파업이 사라진 까닭
    • 미래 투자 집중하는 일본, 복지에 치중하는 한국

      일본은 ‘미래’에 투자하는 반면 한국은 ‘현재’에 투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복지와 미래 먹거리 관련 정책의 방향과 예산 배정이 대비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이 25일 LG경제연구원과 함께 최근 9년간 일본 정부의 지출...

      2017.09.25 18:14

      미래 투자 집중하는 일본, 복지에 치중하는 한국
    • 기업 돌아오는 일본…해외 내몰리는 한국

      지난 8일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청 기자회견장.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이 미야자키현에 디지털카메라 제조공장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했다. 건설비로 230억엔(약 2352억원)을 투입하고 완공하면 1500명을 고용하는 공장이다. 해외 진출에 주력해 온 캐논이 일본에...

      2017.09.24 17:54

      기업 돌아오는 일본…해외 내몰리는 한국
    • 치솟는 임금·세금에 '비명'…"한국에선 더 버틸 재간이 없다"

      한국은 유턴은 고사하고 해외로 생산시설을 이전할지를 놓고 밤잠을 설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인력파견 규제 강화 등 친(親)노동 정책이 대거 추진되면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 강성 노조의 투쟁 기조도 그대로다....

      2017.09.24 17:51

      치솟는 임금·세금에 '비명'…"한국에선 더 버틸 재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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