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미스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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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고임금 대기업 올 임금인상 최소화해야"
국내 약 4200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대신 청년 고용을 늘리고 중소 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경총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임금정책 권고안을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경총은 특히 실적이 좋지 않아도 노동조합이 관성적으로 높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을 요구하...
2024.03.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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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 기름밥 못 먹여" 실습생 끌고나간 엄마…주저앉은 中企사장
수도권 한 제지업체 A대표는 직업계고 실습생 부모로부터 모욕당한 뒤론 교복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공장을 찾아온 어머니가 “내 자식이 이렇게 더러운 곳에서 일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근무 중이던 자녀를 끌고 나간 것이다.직업계고 졸업생이 중...
2023.02.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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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최악 구인난'…제조업 아우성
직원이 4000명에 육박하는 제조업체 A사. 직원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넘는 대기업이지만 인력 확충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가을 공채 때는 지원자가 1000명대에 그쳐 경영진이 충격에 빠졌다. A사 인사 담당자는 “4년 전만 해도 지원자가 5000명 안팎이었는데 5분의 1로 급감했다”며 “과거에는 ‘공기업...
2023.01.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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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더 받는데 누가 일하나"…美 '퍼주기 복지'의 역설 [특파원 칼럼]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라보 피자’는 카운터에서 일할 직원을 수주일째 뽑지 못하고 있다. 여러 차례 공고를 냈지만 일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다. 가게 주인은 “이렇게 채용이 어렵기는 처음”이라고 했다.구인난은 전국...
2021.05.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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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기업 대졸 초임, 日보다 31% 높아
한국 대기업 신입사원의 임금이 일본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 비해 강성인 한국 대기업 노조가 임금 인상을 주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내놓은 ‘한·일 대졸초임 비교와 시사점’ 자료에서 한국 대...
2019.10.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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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0% "사람 뽑기 너무 어렵다"
[ 김봉구 기자 ]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직원 채용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뿐 아니라 기업의 구인난까지 심각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빚는다는 뜻이다.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182곳을 ...
2016.11.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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