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루이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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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영웅'의 이면, 낯선 진실의 발견
지난 6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정기 공연 <레이 첸의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의 2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 연주였다. 원래 레이 첸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 기대되었던 연주회였지만, 그날의 찬사는 지휘자 바실...
2024.07.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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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투표했어"...정치 때문에 이혼한 남자 사연은
'마라의 죽음'(1793). '가장 정치적인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그림 중에서도 가장 정치적인 그림으로 꼽힌다. 화가의 친구이자 혁명 지도자인 장 폴 마라의 최후를 미화한 그림으로, 당시 프랑스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벨기에 왕립미술관 소장 “어떻게 그런 식...
2023.07.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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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웅인 줄 알았는데"…그런 그를 그린 남자의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어떻게 그런 식으로 투표를 할 수가 있어? 당신한테 생각이라는 게 있기는 해?”(아내) “내가 투표까지 당신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우리나라 미래를 생각하면 이럴 수밖에 없었다고!”(남편) “나는 당신 같은 사람이랑은 도저히 못 살아. 우리 이혼해. 이혼하자고!”(아...
2023.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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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흡족해 한 그림, 자크 루이 다비드 '알프스를 넘는…'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는 소설 《꺼삐딴 리》의 주인공 뺨치는 기회주의자였다. 그의 처세술은 웬만한 정치인보다 더 현란했다. 30대 초반 루이 16세의 궁정화가가 돼 최고의 영예를 누리던 다비드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재빨리 혁명...
2022.06.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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