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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 면도의 시대는 끝났다? 수염의 화려한 컴백

      수염 유행은 인스타그램을 타고남자들도 여자 못지 않게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며 남성 패션계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프랑스 파리 곳곳에 남성만을 위한 헤어 스타일링, 면도, 브로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버 숍(Barber shop)이 문...

      2025.02.20 10:30

      면도의 시대는 끝났다? 수염의 화려한 컴백
    • "바람 위에 인생이 있다"... 찬란한 색채로 물들은 천경자의 삶

      화가의 작품은 언제 완성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삶을 녹여 만든 작품이 작업실에만 걸려 있다면 예술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요?삶은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사회적 의미가 있듯이 예술 작품도 인생사 속에 펼쳐져 있을 때 그 가치가 완성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글에서 ...

      2025.02.06 10:45

      "바람 위에 인생이 있다"... 찬란한 색채로 물들은 천경자의 삶
    • 윤동주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최초본과 초판본의 진실

      처음에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이라고 해서 구입한 책의 표지가 나중에 초판본이라고 소개된 책의 표지와 달라서 순간 덜컹했던 적이 있다. 잘못 산 게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다.표지 사진을 보면 하나는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갈색 바탕에 시집 제목과...

      2025.01.07 11:00

      윤동주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최초본과 초판본의 진실
    • '뭉크'로 불린 두 여성, 자신의 얼굴로 모더니즘을 외치다

      도스토옙스키는 <여름 인상에 대한 겨울 메모>라는, 형식은 소설이나 사실상 보고서라 할 만한 독특한 글을 남겼다. 여름의 유럽 여행 인상기를 겨울의 러시아에서 써 내려간 것이다. 물론 그 내용은 서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유럽’으로 대표되는 ...

      2025.01.05 11:18

      '뭉크'로 불린 두 여성, 자신의 얼굴로 모더니즘을 외치다
    • 카라바조의 다윗은 왜 ‘슬픈 승자’로 그려졌을까

      이탈리아가 낳은 ‘불멸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카라바조(1571∼1610)의 전체 이름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이다. 카라바조 출신의 미켈란젤로 메리시라는 의미다. 나중에 그는 카라바조가 아닌 밀라노 출생으로...

      2024.11.26 11:15

      카라바조의 다윗은 왜 ‘슬픈 승자’로 그려졌을까
    • 셀카 천지의 세상에서, 천경자 장욱진 고흐 같은 이름을 불러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들은 더 이상 자화상이나 초상화를 그리지 않습니다. 셀피(Selfie, 자기 자신(Self)과 지소형 명사 접미사(ie)를 조합한 신조어로 한국에서는 셀프카메라를 줄여 ‘셀카’라고 부릅니다)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 사...

      2024.10.29 09:26

      셀카 천지의 세상에서, 천경자 장욱진 고흐 같은 이름을 불러봅니다
    • 성실한 화가 나혜석, 나는 다만 새벽녘에 우는 닭이 되려 할 뿐

      ▶[나혜석 편 ①] 나혜석의 자화상, 한국 최초 여성화가의 초상에 담긴 근대의 흔적들▶[나혜석 편 ②] 염상섭은 '나혜석의 연애와 결혼'으로 동아일보에 소설을 썼다▶[나혜석 편 ③] 남성 중심 사회에 반기 든 나혜석 “꽃은 지더라도 또...

      2024.10.16 10:43

      성실한 화가 나혜석, 나는 다만 새벽녘에 우는 닭이 되려 할 뿐
    • 별 하나에 추억과, 사랑과, 쓸쓸함을 담은 '윤동주 문학관'

      쉬이 꺾이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늘만은 높아져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져 나뭇가지 위에 펼쳐진 하늘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들 것’도 같다 (윤동주, 소년, 1939)....

      2024.10.07 11:24

      별 하나에 추억과, 사랑과, 쓸쓸함을 담은 '윤동주 문학관'
    • 나혜석의 자화상, 한국 최초 여성화가의 초상에 담긴 근대의 흔적들

      이 그림을 본 적 있으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라고 불리는 나혜석(1896-1948)의 자화상입니다.파리 여행 중 그렸을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은 사실적이었던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평면적 붓질로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어두운 배경 속에 손을 앞으로...

      2024.07.23 15:00

      나혜석의 자화상, 한국 최초 여성화가의 초상에 담긴 근대의 흔적들
    • "남편이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불륜"…'그녀'의 반전 실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아픔을 겪었던 화가. 우리가 아는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이미지는 이렇습니다.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길, 꿈 많던 18세 소녀의 가녀린 몸은 느닷없는 교통사고로 철근에 꿰뚫리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소녀가 꿈꾸던 미래와 평온...

      2024.07.06 07:31

      "남편이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불륜"…'그녀'의 반전 실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 왜 자꾸 쳐다보게 될까, '빨간 눈의 이 남자'를

      그림 속 험상궂은 표정의 남자가 새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정면을 노려본다. 거칠고 강렬한 선과 색, 거대한 작품 크기(가로 194cm, 세로 259cm) 때문에 그림을 보는 관객은 저도 모르게 눈을 돌리기 일쑤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앞에서 좀처럼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2023.07.30 18:09

      왜 자꾸 쳐다보게 될까, '빨간 눈의 이 남자'를
    • 붉은 눈의 남자...부담스러운데도 자꾸 보게되는 '마성의 매력'

      그림 속 험상궂은 표정의 남자가 새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정면을 노려본다. 거칠고 강렬한 선과 색, 거대한 작품 크기(가로 194cm, 세로 259cm) 탓에 그림을 보는 관객은 저도 모르게 눈을 돌리기 일쑤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앞에서 좀처럼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2023.07.28 09:27

      붉은 눈의 남자...부담스러운데도 자꾸 보게되는 '마성의 매력'
    • 시인과 걸인의 아주 특별한 교감

      거지길거리를 걷고 있었지요. 늙은 거지 한 명이 내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눈물 어린 붉은 눈, 파리한 입술, 다 해진 누더기 옷, 더러운 상처… 아아, 가난이란 어쩌면 이다지도 잔인하게 이 불행한 사람을 갉아먹는 것일까요!그는 벌겋게 부어오른 더...

      2023.02.03 06:20

      시인과 걸인의 아주 특별한 교감
    • 뉴욕의 쓸쓸함, 외로움…현대인 고독 담아낸 작가 에드워드 호퍼

      미국, 그중에서도 뉴욕은 세계 미술의 중심지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곳이어서다. 전 세계에서 그림 좀 그린다는 화가들은 죄다 뉴욕에 짐을 푼다. 상상력을 풀어내기 좋은 분위기에 작품을 사줄 ‘큰손’ 컬렉터도 넘쳐나기 때문이다.세계 미술 수도의 &l...

      2023.01.11 18:13

       뉴욕의 쓸쓸함, 외로움…현대인 고독 담아낸 작가 에드워드 호퍼
    • 실연의 아픔·성차별을 예술로 승화한 '핀란드의 뭉크'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자화상을 그리는 건 별이 무수히 반짝이는 하늘을 그리는 것과 같다.”‘핀란드의 뭉크’로 불리는 헬렌 쉐르벡(1862~1946). 그는 음울하고 어두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렸다. 무엇보다 자화상을 많이 남겼다. 평생에 ...

      2022.12.26 18:33

      실연의 아픔·성차별을 예술로 승화한 '핀란드의 뭉크'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 '청춘의 아이콘' 에곤 실레, 불안과 나르시시즘

      지난 9월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가는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1890~1918)다. 실레의 작품 40여 점이 걸린 리처드 내기 갤러리 부스 앞에 행사 내내 약 50m의 인간띠가 늘어섰다. 관람객 대부분은 20~30...

      2022.12.18 18:19

       '청춘의 아이콘' 에곤 실레, 불안과 나르시시즘
    • 움푹 팬 볼, 굳게 다문 입술…그는 평생 붓을 놓지 않았다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불운한 삶을 살았다. 1884년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곧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하며 가세가 기울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병치레가 잦았다. 작품 활동도 순탄치 않았다. 평생 그림을 그렸지만 ...

      2022.08.28 18:28

       움푹 팬 볼, 굳게 다문 입술…그는 평생 붓을 놓지 않았다
    • '평생의 고통' 남편 넘어…프리다 칼로 '남미 경매 최고가'

      “일생동안 두 가지 큰 사고를 겪었다. 첫 번째는 18살 때 전차 사고이고 다른 하나는 디에고와의 만남이었다. 두 사고 중 디에고가 더 끔찍했다.”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가 18세 때 당한 교통사고는 소녀의 온몸을 부수고 인생...

      2021.11.18 08:17

      '평생의 고통' 남편 넘어…프리다 칼로 '남미 경매 최고가'
    • 남미 화가 최고가·역대 여성화가 최고가 노리는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김동욱의 하이컬처]

      멕시코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자화상이 경매에 나온다고 합니다. 예상 가격이 3000만달러(약 354억 원)에 달하는 만큼, 칼로의 작품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칼로의 작품 중 기존 최고가는 2016년 기록한 800만...

      2021.09.28 06:00

      남미 화가 최고가·역대 여성화가 최고가 노리는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김동욱의 하이컬처]
    • 여성주의 미술 대모의 얼굴…윤석남 '자화상'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난 그에게 부모는 다음엔 아들을 낳고 싶다며 ‘석남’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마흔 살까지 가정주부로 살았다. 경제적으로 아쉬움 없는 삶이었지만 가슴 한편이 허했다. 고민 끝에 잡은 것이 붓이었다. ...

      2021.03.08 17:33

       여성주의 미술 대모의 얼굴…윤석남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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