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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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특수' 잇는다…작품세계 해설책 연달아 출간
‘한강 설명서’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소설가 한강(사진)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품이 ‘노벨상 특수’를 맞은 데 이어 서점가가 한강 해설서로 열풍을 이어가는 모양새다.8일 출판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
2025.0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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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한강 열풍'… 한강 해설서 잇따라 출간
'한강 설명서'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품이 '노벨상 특수'를 맞은 데 이어 서점가가 한강 해설서로 열풍을 이어가는 모양새다.8일 출판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과 그의 작품...
2025.0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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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차 한잔 : 소설가 한강의 ‘찻잔’ 처럼
2024년, 그토록 온 국민이 바랐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드디어 나왔다. 소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수상은 그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
2024.12.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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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시상식 열리자…한강 책 판매량 90% 늘어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계기로 한강 작가의 책이 더 많이 팔렸다. 12월 둘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가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흰> 등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지...
2024.1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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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모든 문장 속에 작가와 번역가가 함께 있어"
“한국 독자라면 처음이 <소년이 온다>면 좋겠어요. 이어서 이 책과 연결된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으면 좋겠고요.”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사진)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년이 온...
2024.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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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내 책 처음이라면 이것 부터"…직접 추천한 작품은
"한국 독자라면 처음이 <소년이 온다>이면 좋겠어요. 이어서 이 책과 연결된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으면 좋겠고요."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소년이 온다>는 5·1...
2024.12.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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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서(author) 한강!”10일(현지시간) 노벨상 기념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 서툰 한국어 발음이 울려 퍼졌다. 사회자가 한국어로 한강을 부르자, 검은색 긴 드레스를 입은 ...
2024.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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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써(Author) 한강!" 10일(현지시간) 노벨상 기념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 서툰 한국어 발음이 울려 퍼졌다. 사회자가 한국어로 한강을 부르자, 검은색 긴 드레스를 입은 한강이 옅은...
2024.1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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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설 스웨덴판 번역가 부부, "해골조차 아름답게 묘사하는 한강"
“한강 작가님과 10여 년 전 한국문학번역원 주최의 문학기행에서 만나서 인연을 이어왔어요. 이번에 수상 소식을 듣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벌떡 튀어나왔어요. 제 일처럼 너무 기뻤어요.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을 하면서 작가님께 직접 연락해 의견을 구하기도 했어요...
2024.10.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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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드롬이 독서 열풍으로..'텍스트힙' 유행 가속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올해 초부터 유행해 온 '텍스트힙' 열풍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문학 작가들의 책 판매가 증가하고 독서모임이 늘어나는 등 한강 신드롬이 독서 열풍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21일 국내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2024.10.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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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타고 오롯이 살아나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도리스 레싱 <다섯째 아이> 등 노벨문학상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때마다 노벨문학상은 남의 나라 일인 줄만 알았다. 10월 10일 저녁 8시,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
2024.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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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떨어지게 틀어놓기도 해요" 한강이 사랑한 음악들
"그저 조용히 글 쓰고 싶다. "소설가 한강(54)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이런 소감을 전했다. 전세계의 호들갑 속에서도 이토록 차분히 자신 만의 속도를 지키는 한강의 내면에는 어떤 음악이 자리하고 있을까.2021년 <작별하지 않는다>를 출간했을 당시 문학동네...
2024.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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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으로 변하는 건 없어…글쓰기만 집중하고 싶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두문불출 중인 한강이 처음 스웨덴 언론과 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강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지만 "주목받고 싶지 않고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지난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강은 서울 통의동 자택...
2024.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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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 감사…난 한국문학과 함께 자랐다"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이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놨다. 그는 11일 출판사 창비를 통해 서면으로 수상...
2024.10.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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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표작 10선… 처절하되 담담하고, 어둡지만 아름답다
한강의 문장은 시처럼 아름답다. 하지만 내용은 늘 처절하고 어둡다. 그의 인물들은 떠나고 방황하며 추락한다. 그러면서 담담히 ...
2024.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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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현대 산문의 혁신가"…따뜻한 문체로 소수자 보듬다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영혜는 어느 날 ‘꿈을 꿨다’며 채식...
2024.10.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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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한국 작가,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고은 시인, 황석영 소설가 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4년 전인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이후 두 번째다. 봉준호...
2024.10.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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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빛, 실낱 같은 희망, 그리고 동백꽃 필 무렵
빛 한 줄기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식탁등(燈)만을 남겨둔 채 방으로 들어서면, 눈이 어둠에 적응하기 이전까지는 마치 깊은 동굴 안으로 들어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뒤돌아 누우면 문틈 사이 세로로 길게 한 줄기의 빛이 흘러 듭니다. 헤아려보면 결국 ...
2024.03.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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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프랑스까지…세계를 홀린 한국 문학
해외에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과 프랑스 등의 권위 있는 국제문학상 후보에 잇따라 이름을 올려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다.2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왼쪽 사진) 영어판이 최근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NBCC)...
2024.01.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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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올해도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 후보에 대거 포함
해외에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과 프랑스 등 권위 있는 국제문학상 후보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이 최근 미국 전미도서비평가...
2024.01.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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