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셸 오토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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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첫인상 '공항'의 아트 전쟁…뉴욕 JFK 공항 가는 양혜규·박가희
Love at first sight, 그러니까 첫눈에 반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거의 ‘0’으로 수렴하는 이 확률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요. 그렇다면 사람 간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로 대상을 확장해 ...
2024.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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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치듯 감싸는 '검은 파도'…연약한 유리가 보내는 강력한 위로
모든 걸 집어삼키려는 듯 무섭게 치솟는 검은 파도. 그 파도 안에 몸을 웅크리고 앉으면 오묘한 색의 섬광이 일렁인다. 더 가까이 가면 희미하게 새겨진 야생 팬지 꽃잎들도 나타난다. ‘유리의 마법사’로 불리는 프랑스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이 2017년...
2022.1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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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니엘부터 BTS·슈프림까지…캔버스가 된 루이비통 트렁크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의 창업자 루이 비통(1821~1892)은 200년 전 프랑스 쥐라의 작은 마을 앙쉐의 목공소 집안에서 태어났다. 배나 기차 대신 말을 타고 이동하는 게 일상이던 시절이었다.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걸어서 파리까지 간 그는 귀족들의 여행 가방을 나르는...
2022.10.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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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연금술사'가 만든 푸른벽돌 은하수
동화 속에 동화(同化)된 경험이 있나요.초록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금빛 팔찌와 연못 위에서 피어난 금빛 연꽃들. 은하수처럼 영롱한 푸른 강과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꽃 벽돌. 장 미셸 오토니엘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파울로 코엘료의 소...
2022.06.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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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돌·구슬로 쌓아올린 '유토피아의 꿈'
파란색, 검은색의 벽돌이 층층이 쌓여 있다. 이 벽돌들은 일반 벽돌과 달리 투명해서 주변에 있는 사물을 이리저리 비춘다. 관람객이 서 있는 위치, 각도에 따라 벽돌의 색깔과 반사되는 빛의 정도도 달리 보인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벽돌로 만든 계단을 하나씩 오르다 보면 언...
2020.12.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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