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재의 산업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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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제조 디지털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배달 플랫폼과 배달 앱이 대중화되기 전, 배달음식은 중국요리·치킨·피자 정도였다. 하지만 가용 배달 자원을 활용해 음식점끼리 윈윈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인 배...
2022.03.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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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 보스·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의 공통점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마치 최신 휴대폰처럼 전기차도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기술은 현대차와 국내 중소기업인 그린파워가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일반인에게는 그린파워란 기업이 생소할 것이다...
2022.02.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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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등 대학이 되는 비결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정상을 다투는 글로벌 기업이 다수 있다. 특히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제조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세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이 급상승 중이다.그런데 1990년대 세계화 기치를 내건...
2022.01.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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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육성 전략 시급하다
“제조가 돌아왔다!” 최근 미국 산업의 가장 큰 화두는 제조의 귀환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 선진국에서 필요한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하자는 제조 자국화가 핵심 정책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다.과거 20년간 세계 경제 질서는 생산은 아시아, 금융과 기...
2021.1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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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뚫은 '테슬라 승리 전략'
최근 자동차업계의 최대 이슈는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독 테슬라는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테슬라 사례는 공급 사슬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차질로 전 세계 완성차 생산 기업들이...
2021.1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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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선진국형 운영시스템' 도입할 때
필자는 현재 이 칼럼을 미국 테네시주의 클락스빌이란 도시에서 쓰고 있다. 여기에는 LG전자의 세탁기 공장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의 타이어 북미 생산 법인이 있다. 현지에서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 중이다. 두 기업 외에 필자의 연구실과 공동연구를 수행 중인 다른...
2021.09.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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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술로 신속한 의사결정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넘치는 정보와 나날이 바뀌는 기업환경으로 의사결정을 주저하게 된다. 경험 부족에 의한 자신감 결여로 의사결정을 미루게 되고 결국 ‘기업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요...
2021.08.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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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 운영은 하루하루가 전쟁 같다고 한다. 늘 예측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상황마다 의사결정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것이 경영의 본질이다. 이렇듯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현대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게 할 수는 없을까?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2021.06.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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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공상과학 소설의 거장 필립 K 딕의 소설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공상과학물의 새로운 장을 연 걸작이다.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인조인간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어느 미래가 영화 배경이다. 처...
2021.05.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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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T 도입 앞서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선 같은 제조업에서는 글로벌 1위를 달성한 국내 기업이 있다. 그럼 자연스럽게 제조 관련 지식서비스산업과 정보기술(IT)산업에도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 국내 기업이 있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아쉽게도 제조 자동화, 제조 IT 부문의 글로벌...
2021.04.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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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방식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디지털 전환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군은 어디일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은 자체 역량으로 디지털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음식배달, 중고거래, 부동산 등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한 소상공인 지형도 지각변동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에서 가장 큰 위기의식을 느끼는...
2021.03.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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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심 대학의 혁신 방향 보여준 '産學 콜라보'
KAIST가 개발한 이동형 병동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일반 병원의 수술실이나 병동이 필요한 경우 체육관이나 야외에 신속히 설치해 충분한 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듈형 시스템이다. 첨단 음압시설도 갖춰 응급실, 중...
2021.02.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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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의 모토는 왜 '머리와 손'일까?
지난 5일 KAIST의 BK21 첨단 디지털 제조 인재양성 사업단과 한국폴리텍대 간 교육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행사가 열렸다. KAIST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할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며, 한국폴리텍은 전국 35개 캠퍼스를 거느린 현장 기술 인력 ...
2021.01.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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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디지털 전환, 적응 아닌 혁신이어야
‘프로젝트 개미지옥’.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은 국내 글로벌 제조 기업이 처한 현 상황을 대변해주는 키워드다. 변화에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은 국내 제조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게 한 원동력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내 글로벌 제조기업...
2020.1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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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기업을 가르치던 시대 지났다
에디슨은 1879년 그가 발명한 백열전구를 세상에 공개한다. 전력을 생성하고 배송해 가정에 공급하는 에디슨의 전력 공급 시스템은 이로부터 3년 뒤인 1882년에 완성된다. 첫 전구 개발에서 전기의 상용화와 사업화까지 3년 만에 이뤄졌다는 것은 요즘 세상의 기준으로 평가...
2020.09.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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