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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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예고한 MBK…최윤범측 "게임 안 끝났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통 주식 물량의 20% 안팎을 들고 있는 기관투자가 중 5.34%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사주 매수에 ‘법적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MBK 연합의 손을 들어준 ...
2024.10.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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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에서 시작된 갈등…'동업 상징' 서린상사 경영권 싸움이 결정타
75년 동안 한몸처럼 지낸 고려아연과 영풍 오너들은 어쩌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사이가 됐을까. 그 시작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갈등의 씨앗은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운영하는 석포제련소(사진)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싹텄다.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폐수에 ...
2024.10.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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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1.5조 더 쓴다…총 4.6조 '실탄' 확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1조5000억원의 차입금을 경영권 분쟁에 추가로 투입하기 위해 마련해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되면 최 회장 측이 조달 가능한 금액은 전날 밝힌 3조1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불어난다. 4일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추이를 지켜본 뒤, 경영권 분쟁 &lsqu...
2024.10.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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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입·동업 정신 강조했던 영풍, 돌연 변심한 까닭
“3세까지 지분이 잘 쪼개지고, 승계된 상태에서 공동 경영을 한다는 건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지난 12일 MBK파트...
2024.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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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장형진은 실패한 경영인…MBK 약탈 행위 멈춰야"
고려아연은 13일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약탈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를 “단기 차익을 좇는 기업사냥꾼”으로 지칭하고, 영풍그룹 오너인 장형진 고문을 “실패한 경영인”으로 규정하며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갈 자격과 능...
2024.09.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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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에 계열사 동원…영풍, 오너家 우회 지원 논란
▶마켓인사이트 3월 11일 오후 2시 48분 영풍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가 고려아연 주식 투자로 150억원가량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고려아연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써키트를 동원한 결과다...
2024.03.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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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 배당금 증액 요구 과도"
고려아연이 자사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린 배당금 증액 요구에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다음달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의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고려아연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의 과도한 배당금 요구는 고려아연 주주가 아니라 영풍 경영진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2.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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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또 경영권 분쟁 조짐
고려아연이 최대주주 간 지분 싸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5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며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사이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이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을 늘린 것이다. 고(故) 장병희·최기호 공동 창업주가 영풍그룹을 세우면서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전자 계열사는 장 고문이 경영해오고...
2023.09.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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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차지하려는 '두 가문'…3월 주총서 '진검승부' 예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고려아연 지배력을 둘러싸고 이 회사 최윤범 회장 일가(우호 주주 지분 등 합계 29.14%)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31.95%)의 지분 경쟁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두 가문의 지분 경쟁은 고려아연 이사진 과반수가 바뀌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더 격화될 것이...
2023.0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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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고려아연 지분 경쟁…한국타이어도 가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조선내화 등이 줄줄이 고려아연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의 백기사(우호 주주)로 분류되는 업체들이다. 고려아연 지배력을 둘러싼 최윤범 부회장 일가(우호 주주 지분 등 합계 28.68%)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
2022.1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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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지는 고려아연 지분전쟁…한국타이어·조선내화도 참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고려아연 지배력을 둘러싼 두 가문의 대립이 더 첨예해질 전망이다.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와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일가가 공동 경영하는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여러 회사들이 참여하면서 양측의 지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고려아연 주식을 확보한 LG화학...
2022.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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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그룹, 고려아연 지분 매수…두 가문의 지분경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영풍그룹이 모처럼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이 이 회사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영풍그룹과의 계열분리를 추진하는 과정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
2022.08.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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