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길잡이
-
이름값이 얼만데…정비사업단지 '이름 갈등'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단지(구역)에서 ‘이름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도로명 주소와 단지 이름에 쓰이는 지명이 향후 재산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자칫 주민 간 갈등으로 확대되는 사례까지 나온다. 업계...
2024.11.03 17:32
-
상가 조합원, 아파트 받으려면 조합원 전원동의 필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상가를 보유한 조합원이 상가가 아니라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조합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상가를 충분히 지어 상가 조합원에게 상가를 공급할 수 있는데도 상가 분양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건 현...
2024.10.13 17:12
-
늘어나는 재건축 조합 갈등…"직접 사업성 판단해야"
최근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장을 해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임 과정에서 소송 등 분쟁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조합원 부담이 가중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부에서 조합장 공백에 따른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대책을 내놨지만 전문가들은 집행부 교체 전 사업 진...
2024.09.22 16:49
-
여의도·목동만?…강남 '신통' 단지도 노인시설 반영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려고 하면서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의무를 외면하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오세훈 서울시장)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재건축에 따른 공공기여로 짓는 ‘데이케어센터&rsquo...
2024.09.01 17:16
-
이주율 96%…한남3구역, 2026년 상반기 착공 '순항'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최대 사업지인 한남3구역이 이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존 29층 5757가구에서 22층 5990가구로 늘리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심의를 앞두고 있다. 조합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의 공사비 협상을 거쳐 내...
2024.08.11 17:18
-
"마감재값 줄이자" vs "결로 생겨"…재건축 조합 잡음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서 마감재 선택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조합원의 부담이 늘자 조합 차원에서 마감재를 바꿔 공사비를 조금이라도 낮춰보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이와 달리 준공 후 하자 등을 우려해 ...
2024.07.21 17:10
-
"차라리 짓지 말자"…재건축 때 찬밥 된 단지 상가
아파트 단지의 필수 부대시설로 꼽히던 단지 내 상가가 최근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건축을 준비 중인 노후 단지 사이에서 ‘차라리 상가를 짓지 말자’는 말이 나올 정도다. 노후 상가 소유주도 아파트를 받으려면 상가를 아예 안 짓는 편이 낫...
2024.06.30 17:11
-
서울시 '재건축 보정' 최대 수혜 단지는 어디?
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한다.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종의 인센티브다. 최대치(2)를 적용하면 임대주택이 40%까지 줄어들고 분양주택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
2024.06.09 17:48
-
"약속 옵션 빠졌네"…공사비 급등에, 고급화도 눈치싸움
고공행진 중인 공사비 문제로 과거 고급화 설계와 고품질 마감재를 선택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조합원은 공사비는 높아졌는데 약속한 고급화가 안 이뤄졌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한정된 공사비 안에서 조합원 취향까지 모두 맞춰줄 수는...
2024.05.19 18:12
-
껑충 뛴 공사비…"이제 3.3㎡당 900만원은 기본"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 때부터 조합이 제시하는 공사비(3.3㎡ 기준)가 900만원대까지 치솟고 있다. 서울 용산구와 송파구 등 주요 주거지에서 3.3㎡당 800만원대 공사비도 외면받거나 공사비 협상 끝에 3.3㎡당 1000만원대로 합의...
2024.04.28 17:52
-
조합원 20명만 입찰 가능?…보류지가 뭐길래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재건축 단지에서 나오는 이른바 ‘보류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소송 등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이다. 재건축 조합마다 매각 방식과 규정이 ...
2024.04.07 17:58
-
대세는 49층?…서초 삼풍·성수2 정비계획 변경
서울 서초구 대단지인 삼풍아파트가 지상 49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등 고층 재건축 사업을 선택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근처 산호아파트도 조만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대로 35층에서 47층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풍아파...
2024.03.17 18:00
-
30년 만에…'안전진단'→'재건축 진단' 명칭 변경
앞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이 ‘재건축 진단’으로 바뀌고, 재건축 진단 평가 배점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이 더 낮아진다.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주차난 등 주거 환경이 나쁘거나 외벽과 배관 등의 설비 노후화가 심하면 재건축 판정을 쉽게 받을 수 ...
2024.03.10 17:45
-
사령탑 없는 재건축 조합 속출…공사까지 멈췄다
최근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 조합에서 조합장의 인기가 과거만 못하다는 말이 나온다. 높은 임금과 다양한 인센티브로 ‘당선만 되면 대박’이란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리스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게다가 조합 내 갈등으로 소송전에 휩...
2024.02.25 17:54
-
삼성물산, 잠실진주에 '공사비 인상 최종안' 제시
삼성물산이 설 전후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재건축 단지인 잠실진주아파트(잠실래미안아이파크) 조합에 최종 공사비 인상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사비 인상 배경으로 지목된 조합 지정마감재를 삼성물산이 대신 정하면서 공사비 인상 폭은 기존 요구보다 10%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
2024.02.04 17:53
-
1·10 대책 따라 공사비 조정땐…사업성 깐깐하게 살펴야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사비 갈등을 겪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위한 종합 처방을 내렸다.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표준계약서 배포와 지자체 분쟁 조정 기능 강화 등이 골자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
2024.01.14 17:43
-
서울 재건축 단지 '종상향' 고민…변수는 기부채납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노후 단지의 ‘종상향’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용적률을 높여 재건축 사업성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에 종 상향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었다. 그러나 그만큼 기부채납 요구가 증가해 일부 단지에선 내부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
2023.12.25 17:49
-
추가 분담금 vs 상품성…조경·인테리어 '고급화' 딜레마
최근 공사가 한창인 서울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품질 고급화를 두고 고민에 빠진 조합이 늘고 있다. 추가 공사비를 투입해 조경과 인테리어 설비를 확충하면 준공 후 인근 단지보다 높은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다락같이 뛴 공사비 때문에 추가 분담금을...
2023.12.10 17:54
-
서울시, 안전진단 최대 3억 지원…참여 단지 속속 등장
서울시가 지난 7월 도입한 재건축 안전진단 융자지원을 신청한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추진 주체가 나뉘어 있어 모금이 어려운 통합 재건축 사업도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안전진단에 탈락하면 융자받은 주민 대표가 부담을 질 수 있지만, 통과 시 조...
2023.11.19 17:52
-
통합 재건축 '동상이몽'…단지 간 갈등에 뒤늦게 분리도
전국 노후 도시정비 사업지에서 통합 재건축 추진을 놓고 주민 간 고심이 커지고 있다. 소형 단지일수록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단지와 함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많지만, 단지 간 갈등으로 시간만 지체하고 뒤늦게 분리 재건축을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2023.10.29 17:3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