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2017 경영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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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리스크 투성이 '범피 로드'…기업들 '생존'이 화두
올해 기업 환경은 복잡다단한 대내외 변수로 ‘범피로드(bumpy road·울퉁불퉁한 길)’처럼 험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업들은 당분간 ‘생존모드’를 취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50여...
2017.01.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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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레바스처럼 예측 불가…국회서 은산분리 규제부터 풀어달라"
금융계 수장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회사와 감독당국의 위험관리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앞서 은산분리 등의 규제 완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일 열린 ...
2017.01.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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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올해 화두는 생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빅3’ 조선사가 2017년 경영 목표로 ‘생존’을 내걸었다. 작년보다 더 혹독해진 ‘수주절벽’ 속에서 빅3는 각각 올해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낮춘 60억달러 수준에 ...
2017.0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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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불확실성 시대…변화를 이겨내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사진)은 지난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화석연료 시대는 종언을 고했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며 화석연료가 재반격을 시작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변...
2017.01.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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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울산으로…새해 벽두부터 현장 찾은 CEO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3일 전남 여수 정유·화학공장을 찾았다. 지난 1일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뒤 첫 대외 일정으로 현장 점검을 택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도 새해 첫 일정으로 울산 석유화학공장을 방문했다. 허 회장은 여수공장에서 “...
2017.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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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성장이다…금융 '한계의 틀' 뛰어넘어라
2017년 한국 금융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안고 출발했다. 올해 금융권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상승과 소비·투자 위축, 한계기업 증가와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취약 업종 구조조정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
2017.01.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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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 활로 찾자"…모바일 플랫폼 주도권 경쟁 뜨겁다
올해 국내 은행산업에서는 경제성장률 하락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 악재 속에서 낮은 수익성을 극복하기 위한 활발한 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핀테크(금융+기술)가 확산되면서 금융 플랫폼 지배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대부분 연구기관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
2017.01.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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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험업 성장률, 작년의 절반 수준 그칠 듯
저성장·저금리가 고착화되면서 올해 국내 보험업계 전망도 그리 밝진 않다.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2017년 보험산업의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보험업계의 올해 성장률은 2.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성장률인 5.5%의 절반에도 ...
2017.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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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수수료 인하 악재…카드사도 '안갯속'
올해 카드업계 전망은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포화상태에 다다른 신규 카드 발급시장 때문에 그리 밝지는 않다. 카드사들은 강화된 디지털 전략과 다각화된 신사업으로 출구를 찾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
2017.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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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미래성장', 구본무·최태원 '근본적 변화', 권오현 '완벽한 쇄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는 2일 새해 경영 화두를 꺼내기 전 ‘불확실성과 위기’를 첫마디로 언급했다. 올해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봐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
2017.01.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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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변화해야 살아 남는다"…허창수 "과감한 투자·수익 다변화"
4대 그룹 외 주요 그룹 총수도 2일 일제히 신년사를 통해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진 점을 반영하듯 위기, 생존, 변화 같은 ‘무거운’ 단어들이 자주 등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중국 경제...
2017.01.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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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사무실에 '4차 산업 선도' 액자…코오롱, 5년째 '배지 경영' 이어가…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신년사 직접 PT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새해를 맞아 사무실 액자를 ‘창업초심’에서 ‘4차 산업사회 선도’로 바꿔 달았다(사진).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은 매년 경영 방침을 액자로 만들어 사무실에 거는데 올해는 그 자리를 4차 산업혁명이 차지했다. 박...
2017.01.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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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은 떨쳐내고 '군계일학'으로 이름 떨친다
새해를 맞아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경영 화두로 ‘위기경영’과 ‘내실’을 꺼내들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의 대형 건설사 CEO들은 신년사에서 하나같이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강조했다. 대...
2017.01.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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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협회장들 "시장 활성화 정책을"
건설업계 협회장들은 올 한 해 주택건설시장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시장친화적 정책을 요청했다.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건설산업이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중견 건설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심광...
2017.01.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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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호황' 반도체 필두로 석유화학·항공 수익 늘린다
2017년 국내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중국 내 산업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유럽 정치 불안 등이 국내 산업계를 흔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망이 밝은 산업을 꼽기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반도체, ...
2017.01.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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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 나선 철강·조선…고부가 제품으로 돌파
한국 경제를 이끌던 조선·철강·해운·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시련의 시기를 겪었다. 조선업계는 30여년 만에 최악이라는 글로벌 조선경기 침체로 극심한 수주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해운업계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결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2017.0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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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역량 집중…상반기 갤S8로 부활
삼성그룹은 올해 사업 역량을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은 그룹 사업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사업에서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올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8으로 반드시 부활해야 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삼성물산의 건...
2017.0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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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라인업 대폭 확대로 글로벌 위기 극복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주재로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어 SUV 라인업 확대, 판매 최우선 지원 체제 구축 등을...
2017.0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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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익 극대화…자동차부품 등 신성장 본격화
LG그룹은 2017년에도 글로벌 저성장 기조 지속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꾸준히 확보해 위기를 돌파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프리미엄...
2017.01.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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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변화와 혁신 추진…성장 정체 탈출
SK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변하지 않으면 돌연사할 수 있다”고 강조한 데 이어 연말 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 인사를 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비롯해 ...
2017.0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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