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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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학 ESG 교양서 출간…“대학생도 ESG 원리 파악해야”
“탄소배출권거래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유럽연합) 등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추세입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 시절부터 기업 경영 관점의 ESG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
2024.02.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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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추리소설은 가볍게 쓰고 싶어요"
“원래 추리소설을 좋아했어요.” 최근 장편 추리소설 (문학동네)을 펴낸 소설가 김인숙(사진)의 말은 뜻밖이었다. 요즘 많은 작가가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지만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은 중견 작가의 본격적인 첫 추리소설 도전은 무게감이 다를 수밖에 없다...
2023.06.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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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차 소설가 김인숙, 첫 추리소설 발표…"또 써보고 싶다"[책마을 사람들]
“원래 추리소설을 좋아했어요.” 소설가 김인숙의 말은 뜻밖이었다. 그는 이른바 순수문학이라고 하는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중견 작가다. 1983년 스무 살의 나이로 등단해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차례차례 거머쥐었다. 그런 그가 최근 장편 ...
2023.06.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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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사도 고전을 읽습니다"
‘기생충 박사’로 유명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56)가 고전 해설서를 냈다. (한국경제신문)란 책이다. 서 교수는 26일 인터뷰에서 “나 같은 사람도 고전을 읽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다독가다. 1년에 100권 넘게 읽는다. 소장 도서만 10...
2023.04.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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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 "나 같은 사람도 고전 읽을 수 있다 보여주고 싶었죠"
‘기생충 박사’로 유명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56)가 고전 해설서를 냈다. (한국경제신문)란 책이다. 26일 전화 인터뷰에서 서 교수는 “나 같은 사람도 고전을 읽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다독가다. 1년에 100권 넘게 읽는다. 소장 도서만...
2023.04.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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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없다 한탄 말라…직원 성장 돕는 게 리더의 책무"
“리더는 좋은 인재가 없다고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직원의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C급 직원을 B급 직원으로, B급 직원을 A급 직원으로 만들 책무가 있어요.”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사진)는 “직원이 ...
2023.04.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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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동 명예교수 "완벽한 번역 없지만 다문·다작·다상량은 필수"
2004년 출간된 추리소설 <다빈치 코드>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움직이지 마시오.” 냉기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원문은 이렇다. ‘A voice spoke, chillingly close. “Do n...
2023.0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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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작가, 부장판사 출신의 한국 추리소설 大家
“셜록 홈스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은 왜 100년이 지나도 계속 읽힐까요. 사회 문제를 섣불리 건드리기보다 범인을 밝혀내는 추리소설 본연의 목적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저도 그런 추리소설을 쓰고 싶어요. 오래도록 살아남을 작품을요.”도진...
2022.12.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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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SF 작가 "10년 전 낸 소설이 드라마로…생각도 못했어요"
“10여 년 전 낸 소설이, 그것도 한국에서 ‘마이너 장르’인 과학소설(SF)이 이렇게 드라마로 만들어질 줄은 생각조차 못했습니다.”최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욘더’...
2022.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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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한국 이야기 써야죠"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나 영국 작가 조지 엘리엇에게 왜 러시아 이야기나 영국 이야기를 썼냐고 묻지 않잖아요? 저는 한국 사람인데, 한국 이야기를 쓰는 게 당연하죠.”장편소설 <파친코>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54&middo...
2022.11.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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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시로 쓴 자서전…제 삶을 담았죠"
서정시인. 1998년 등단 직후부터 손택수(사진)에게 따라붙은 꼬리표다. 197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물과 산을 벗 삼아 놀았다. 그때의 추억은 오래도록 그가 시를 쓰는 데 자양분 역할을 했다. 그렇게 목가적 정서와 도시의 애환을 아우르는 서정시는 ...
2022.11.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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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처럼 재밌는 역사책…30권은 쓸 것"
“내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역사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여행 유튜브를 봤어요.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게, 정말로 같이 여행하는 것 같았죠. 그렇게 책을 써봐야겠다고 한 결과물이 바로 ‘일상이 고고학’ ...
2022.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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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식 전도사 "H마트서 만난 韓人 할머니가 인생 바꿔"
“자넨 너무 뚱뚱해.”2007년 미국 뉴저지의 한 빵집. 버터크림빵 여섯 봉지를 사려던 스물아홉 수잔 엥고에게 몸집이 작은 한국 할머니가 말했다. 누군지도 모르는 할머니였다. 그는 빵집 사장에겐 “왜 얘한테 이런 빵을 주냐?”...
2022.1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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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묵 스님 "화는 참는 게 아닌 버려야 할 것…원인 알고 이해하면 자유로워져"
“매운 떡볶이를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고 화가 풀릴까요. 잠시 감각적인 만족은 얻을 수 있지만 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니 건강만 상하고 화를 더 키울 뿐입니다. 그렇다고 화를 참기만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심신에 해롭습니다. 화는 분출하거나 참는 게 ...
2021.07.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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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주인 없다고 제멋대로 해석…고고학, 정치·외교에 악용 말아야"
“고대 유물의 주인은 수천 년 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그건 그렇게 썼던 게 아니야’라고 명예훼손 소송을 걸 리가 없죠. 고고학이 제멋대로 해석돼 정치와 외교 분야에서 악용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고고학자인 강인...
2021.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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