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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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사태 10년 만…M&A 큰 장 열리나
안국저축은행과 라온저축은행이 24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받으면서 저축은행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라온저축은행은 최대주주(지분율 60%)인 우영훈 대표 측이 보유 주식 전체(48만 주)를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베셀에 약 68억원을 받고 매도했다. 변수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다. 베셀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
2024.12.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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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오른 저축은행…안국·라온 강제 구조조정 돌입
안국과 라온 등 저축은행 두 곳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강제 구조조정 명령을 받았다. 경기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영향으로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악화한 탓이다. 내수 부진과 건설업 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돼 수술대에 오르는 저축은행이 더 늘어날 것...
2024.12.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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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부실 후유증 확산…무궁화신탁에 사실상 매각 명령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업 7위(수탁액 기준) 업체 무궁화신탁에 대주주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강제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부실에 따른 후유증이 본격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무궁화신탁에 대...
2024.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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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권 박탈될 수도"…직격탄 맞은 캐피탈 첫 '레드카드'
자산 1500억원 규모 국내 중소 캐피털사가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올랐다. 캐피털사가 적기시정조치 대상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적기시정조치는 금융당국이 부실 금융회사에 내리는 경영 개선 명령으로, 최악의 경우 영업권 박탈까지 가능하다. 다음달 저축은행의 경영실태...
2024.10.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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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 저축銀도 예외없다"…강제 자산매각·M&A '폭풍전야'
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두 번째 경영실태평가에 나서는 것은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대형 저축은행이 처음으로 평가 대상에 포함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이후 이어지는 적기시정조치를 통해...
2024.08.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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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지역기반 원칙' 탈피…경쟁 활성화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인수합병(M&A) 관련 규제에 손을 댄 지 1년도 안 돼 수도권 저축은행의 M&A까지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저축은행의 지역 기반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고민이 깔려 있다. 부실이 쌓여가는 저축은행을 방치하느니 M&A를 활...
2024.06.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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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보험사들까지…재무건전성 '초비상'
“이러다간 우량 보험회사까지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텐데 걱정입니다.”국내 한 대형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하소연했다. 올해 들어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로 활용되는 지급여력(RBC) 비율이 크게 떨어져 회...
2022.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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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급한 불 껐다…300억 자본 유치
영업실적 악화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요구)를 받은 MG손해보험이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리더스기술투자를 우군으로 끌어들이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이 한 차례 불승인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2021.1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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