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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자칼럼

    • 쾰른대성당의 파이프오르간

      라인강변에 있는 독일 쾰른은 유서 깊은 도시다. 로마 시대의 식민도시에서 유래된 곳이다. 물류 중심지여서 10∼15세기에는 독일 최대 도시로 번창하기도 했다. 이곳의 명소는 쾰른대성당이다. 첨탑 높이가 무려 157m에 이른다. 미사 시간엔 웅장한 파이프오르간 소...

      2019.11.20 17:20

       쾰른대성당의 파이프오르간
    • 中企人들의 침묵

      요즘 들어 조금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평소 같으면 이런 애로, 저런 답답함을 토로하던 기업인들의 하소연이 부쩍 줄고 있다. 침묵 모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기자만 느끼는 것일까. 경영 여건이 개선됐거나 사업이 잘돼서 그렇다면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

      2019.10.23 17:40

       中企人들의 침묵
    • 불황을 이기는 경영비결

      작은 공장 1000여 곳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서울 문래동. 이곳에 대원특수코리아가 있다. 필터하우징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독특하다. 수주 업종인데도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아예 영업조직이 없다. 그런데도 일감이 5개월치나 밀려 있다.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업...

      2019.09.25 17:38

       불황을 이기는 경영비결
    • 부품·소재 강국의 조건

      ‘산업의 쌀’이 반도체라면 ‘로봇의 쌀’은 감속기다. 정밀감속기는 로봇이나 반도체 장비,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등 첨단장비 제조에 쓰인다. 고속 회전하는 모터를 기계 작동으로 연결하려면 회전수를 줄이고 힘을 증가시켜야 한...

      2019.08.21 17:29

       부품·소재 강국의 조건
    • 독일을 주목하라

      일본엔 강소기업이 많다. 주로 도쿄, 오사카, 히가시오사카, 교토 등지에 포진해 있다. 이 중 도쿄 오타구엔 4000여 개, 히가시오사카엔 약 7000개의 중소 제조업체가 산재해 있다. 선반 밀링 프레스 표면처리 열처리 작업 등을 하는 업체다. 이들의 금속가공기술은 세...

      2019.07.24 17:31

       독일을 주목하라
    • 최저임금委 혼선·편법 언제까지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이 데드라인에 몰렸다. 법정 고시일은 다음달 5일이지만 이의제기 기간 20일을 빼면 오는 15일까지 마쳐야 한다. 시한 내에 결정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 요구안 사이의 폭도 여전히...

      2019.07.10 17:26

       최저임금委 혼선·편법 언제까지
    • 정부 과잉 반응 낳은 '집값 바닥론'

      한여름 부동산 비수기에 뜬금없이 ‘주택시장 규제 경고’가 떴다.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8개월 가까이 잠잠하던 서울 집값이 ‘꿈틀 조짐’을 보이면서 ‘집값 바닥론’과 함께 &ls...

      2019.07.03 17:44

       정부 과잉 반응 낳은 '집값 바닥론'
    • 파괴적 혁신 기술과 복합소재

      비행기·스포츠카·기타·바이올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과 우주왕복선 캡슐·수소 저장탱크·양궁 간 공통분모가 있을까.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전시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9.03.20 18:12

       파괴적 혁신 기술과 복합소재
    • 어느 中企 여사장의 편지

      “저는 늙고 힘없는 여성 기업인입니다. 폐업하면 어디 가서 취업할 수도 없고 폐지를 주울 힘도 없는 노약자입니다. 저는 올해가 가장 혹독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남는 게 최대 목표입니다. 말씀드리기 창피하지만 공장도 임차공장이고 집도...

      2019.02.06 17:08

       어느 中企 여사장의 편지
    • 동물원 찾는 獨 기술자들

      개미의 적은 개미핥기다. 긴 혀에 있는 끈끈한 타액으로 개미를 핥아먹는다. 날카로운 발톱은 개미집을 부수는 공포의 무기다. 개미핥기를 응용해 제품화한 기업이 있다. 독일 남서부 온천도시 바덴바덴에 있는 굴착기 삽 업체 렌호프하르트슈탈이다. 1960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2019.01.09 18:09

       동물원 찾는 獨 기술자들
    • 3기 신도시, 스마트시티 선도해야

      정부가 19일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4곳(12만2000가구)을 확정했다. 신도시 개발 중단 조치 이후 5년여 만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에 대한 신도시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1년부터 주택 공급에 나선다. 서울...

      2018.12.19 18:07

       3기 신도시, 스마트시티 선도해야
    • '독일산'에 파격까지 입히면…

      독일은 미텔슈탄트(중견·중소기업)의 나라다. 글로벌 대기업은 벤츠 BMW 폭스바겐 보쉬 지멘스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하지만 중견·중소기업은 다르다. 세계를 주름잡는 중견·중소기업의 거의 절반이 독일에 있다. 전 세계 2734개 ...

      2018.12.05 18:13

       '독일산'에 파격까지 입히면…
    • 부동산·블록체인, 제대로 만나려면

      국내 부동산시장에도 ‘블록체인 기술’과의 융복합이 본격화됐다. 블록체인은 최근 가상화폐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금융·유통 등 모든 산업 거래시장의 지형을 뒤바꿀 ‘4차 산업혁명 시대 보안기술&rsqu...

      2018.11.14 19:20

       부동산·블록체인, 제대로 만나려면
    • '레하케어'를 주목하라

      라인강변에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는 슈만과 하이네의 도시다. 슈만은 클라라와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한 뒤 이곳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생활했다. ‘로렐라이’라는 시를 지은 하이네는 이 동네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시인이자 언론인이기...

      2018.10.24 18:39

       '레하케어'를 주목하라
    • '지옥고' 해방과 집값 안정

      “집값이 잡히면 ‘N포세대(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도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에서 해방되나요?” 구직난과 맞물려 극심한 주거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한숨 어린 질문이다. ...

      2018.10.10 19:17

       '지옥고' 해방과 집값 안정
    • '한·독 제조연합군'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150년 전인 1868년. 일본에서 메이지유신이 단행됐다. 3년 뒤인 1871년엔 독일에서 최초의 통일이 이뤄졌다. 통독의 주역은 프로이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그해 12월23일 100여 명의 일본 지도자로 구성된 이와쿠라사절단이 선진문물 견학을 위해 구미로...

      2018.10.03 17:39

       '한·독 제조연합군'이 필요하다
    • 태양탐사선과 가오리자동차

      금년 8월12일은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날로 기록될 듯하다. 인류 최초의 태양탐사선 파커가 강렬한 불길을 내뿜으며 솟구친 날이기 때문이다. 오는 11월쯤 태양 궤도에 진입한 뒤 표면에 600만㎞까지 다가선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숭배 대상이었던 태양을 직접 &lsq...

      2018.08.22 18:01

       태양탐사선과 가오리자동차
    • 한국에도 '올빼미'가 필요하다

      독일은 제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을 선도하는 나라다. 그 중심에 지멘스 SAP 페스토 독일인공지능연구소 아헨공대 등이 포진해 있다. 주로 대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다. 그런 독일도 고민이 있다. 대기업은 앞서가는데 중소...

      2018.07.18 19:44

       한국에도 '올빼미'가 필요하다
    • '부동산 과세 정상화' 성공조건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내놨다. 입장에 따라 논란이 뜨겁다. 반대 측은 ‘세금 폭탄’, ‘징벌 과세’라며 반발한다. 조세 저항과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도 제기한다. 찬성 측은 ‘부자 괴...

      2018.06.27 17:36

       '부동산 과세 정상화' 성공조건
    • 박쥐로봇 vs 플라잉카

      하늘엔 박쥐로봇이 날아다니고 바닥에선 거미로봇이 기어 다닌다. 지난 4월 말 하노버산업박람회 풍경이다. 5000여 개 기업이 출품한 이 전시회에서 관람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것은 바로 ‘괴상한 로봇’들이었다. 매시간 정각에 시연되는 이들의 작동...

      2018.06.13 17:53

       박쥐로봇 vs 플라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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