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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유신

    • 아티스트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과 '카유보트'…오르세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아래 사진은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소년을 촬영한 것이다. 작품 앞에서 그것을 따라 그려보는 청소년 관객들의 모습은 미술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이 사진의 주인공에게는 일반 관객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실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바로 그...

      2024.11.07 10:29

      아티스트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과 '카유보트'…오르세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 '벨 에포크' 대표 조각가 로댕 작품의 현대성을 소개한다

      '벨 에포크(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 대전 전까지 풍요의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가를 한 사람만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일 것이다. 로댕은 ‘키스’ ‘지옥의 문’ &lsq...

      2024.10.08 17:50

      '벨 에포크' 대표 조각가 로댕 작품의 현대성을 소개한다
    • 100년 전 일제강점기, 파리로 갔던 조선의 엘리트 화가 6인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지난 8월 11일 폐막했다. 이번 올림픽은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개최된 것이다. 2024년의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 국적으로 호명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K팝과 K컬처의 인기가 한국의 인지도를 그...

      2024.08.31 23:08

      100년 전 일제강점기, 파리로 갔던 조선의 엘리트 화가 6인
    • 아르데코 녹아든 도쿄 미술관…90년前 학살자의 대저택이었다

      도쿄도 정원미술관(사진)은 벨 에포크 시기 프랑스와 일본의 친밀한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다. 도쿄에 자리한 이 미술관은 1933년에 지어진 본관과 1960년대에 신축돼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별관, 그리고 유럽식과 일본식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본관은 일본의 황...

      2024.08.22 17:17

      아르데코 녹아든 도쿄 미술관…90년前 학살자의 대저택이었다
    • 난징대학살 주범의 믿을 수 없는 미감이 만든, 도쿄도 정원미술관

      도쿄도 정원미술관은 벨 에포크 시기 프랑스와 일본의 친밀한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다. 도쿄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1933년에 지어진 본관과 1960년대에 신축되어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별관, 그리고 유럽식과 일본식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은 일본의 황족이...

      2024.07.31 23:48

      난징대학살 주범의 믿을 수 없는 미감이 만든, 도쿄도 정원미술관
    • 도쿄와 파리…서로의 뮤즈가 된 시절을 공유하다

      지금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면 어렵지 않게 벨에포크 시기의 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서는 ‘트리오: 파리, 도쿄, 오사카의 모던 아트 컬렉션’이 열리고 있다. 국립서양미술관에서도 19세기와 20세기 초 제작된 서양 회화와 조각을 ...

      2024.07.04 18:31

      도쿄와 파리…서로의 뮤즈가 된 시절을 공유하다
    • 자포니즘부터 인상주의까지 … 도쿄와 파리가 공유한 '아름다운 시절'

      지금 일본의 도쿄를 방문한다면 어렵지 않게 벨 에포크 시기의 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서는 ‘트리오: 파리, 도쿄, 오사카의 모던 아트 컬렉션’이 개최 중이다. 국립서양미술관에서도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제작된 서양의 회화와 ...

      2024.06.26 16:08

      자포니즘부터 인상주의까지 … 도쿄와 파리가 공유한 '아름다운 시절'
    • 회화와 벽화, 獨 표현주의와 美 팝아트…닮은 듯 다른 쌍둥이 그림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은 미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바우하우스 계단’은 1988년 제작됐고 뉴욕 현대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다음 해에 리히텐슈타인은 건물 내부에 걸릴 벽화 제작을 의뢰받아 ‘바...

      2024.06.13 17:56

      회화와 벽화, 獨 표현주의와 美 팝아트…닮은 듯 다른 쌍둥이 그림
    • 마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나체 여성은 매춘부가 아니었다

      에두아르 마네는 1863년에 ‘풀밭 위의 점심 식사’를 당시 파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였던 살롱전에 출품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양복을 단정하게 갖춰 입은 두 남성 사이에 누드의 여성을 배치해 작품이 외설적으로 보이는 데다 완성도 역시 떨어진...

      2024.05.29 11:16

      마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나체 여성은 매춘부가 아니었다
    • 리히텐슈타인으로 엿보는 美 팝아트와 獨 바우하우스의 조우

      로이 리히텐슈타인 (1923~1997)은 미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바우하우스 계단’은 1988년에 제작되었고,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있다. 다음 해에 리히텐슈타인은 건물 내부에 걸릴 벽화 제작을 의뢰받아 &...

      2024.04.23 11:15

      리히텐슈타인으로 엿보는 美 팝아트와 獨 바우하우스의 조우
    • "피카소는 퇴폐미술" 나치 한 마디에 미국으로 몰려간 세기의 명작들

      요즘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하면 ‘탄하우저 컬렉션전’을 통해 벨 에포크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독일 출신의 화상이었던 저스틴 탄하우저가 구겐하임 미술관에 기증한 7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에는 고갱, 고흐, 드가, 모네...

      2024.03.19 09:22

      "피카소는 퇴폐미술" 나치 한 마디에 미국으로 몰려간 세기의 명작들
    • 예민한 예술가 기질을 '광기'로 낙인…고흐를 죽인 것은 사회였다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쥔더르트에서 태어났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흐의 미술관이 있는 곳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이다. 그런데도 고흐의 대표작 대부분은 파리와 아를, 생 레미 같은 프랑스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그린 것이다.37세 이른 나...

      2024.01.11 19:09

      예민한 예술가 기질을 '광기'로 낙인…고흐를 죽인 것은 사회였다
    • 하나하나 점 찍어 그렸다…조각상처럼 감정이 사라진 인물들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1884~1886)는 신인상주의 미술 운동을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1859~1891)의 작품이다. 인상주의 미술의 주제나 기법을 수용하면서도 색채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를 통해 인상주의를 개혁하고자 한 ...

      2024.01.04 17:54

      하나하나 점 찍어 그렸다…조각상처럼 감정이 사라진 인물들
    • 표정이 살아있는 르누아르와 달리 쇠라의 그림에 감정이 안 담긴 이유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1884~1886)는 신인상주의 미술 운동을 이끌었던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쇠라(1859~1891)의 작품이다. 인상주의 미술의 주제나 기법을 수용하면서도 색채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를 통해 인상주의를 개혁하고자 한...

      2023.12.26 08:43

      표정이 살아있는 르누아르와 달리 쇠라의 그림에 감정이 안 담긴 이유
    • 75년간 봉인됐던 저주받은 그림…천만 관객이 열광했다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는 최초의 추상화가로 알려진 칸딘스키보다 몇 년이나 앞서 추상화를 그렸지만 유럽의 변방인 스웨덴에서 활동한 데다 여성 화가라는 이유로 미술사에서 그의 이름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작가가 작고한 지 75년이 지난 2018년 미국 뉴...

      2023.12.14 19:05

      75년간 봉인됐던 저주받은 그림…천만 관객이 열광했다
    • 고흐를 죽인 건 그의 예민한 예술가 기질을 '광기'로 단정한 당시 사회였다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쥔더르트에서 출생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흐의 미술관이 있는 곳도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다. 그럼에도 고흐의 대표작들 대부분은 파리를 시작으로 아를과 생 레미 같은 프랑스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그린 것이다. ...

      2023.11.28 13:51

      고흐를 죽인 건 그의 예민한 예술가 기질을 '광기'로 단정한 당시 사회였다
    • 절정의 세련미 자랑했던 기하추상의 '컴백'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미술사도 마찬가지다. 한국 추상미술사의 승자는 단색화였다. 한국 추상미술사의 등장인물은 단색화가들로 채워졌고, 이들이 시도한 앵포르멜(즉흥적 비정형 회화)이 주요 사건으로 다뤄졌다. 단색화가들과의 각축전에서 밀려난 일단의 사람들 가운데는 기하추...

      2023.11.26 18:11

      절정의 세련미 자랑했던 기하추상의 '컴백'
    • 몬드리안의 강림? 100년 전 한국의 이 세련된 잡지 표지를 보라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미술사도 마찬가지다. 많은 훌륭한 작가들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쳐도, 그 시대의 ‘대표 작가’와 ‘대표 사조’로 기억될 수 있는 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뿐이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승자’는 단색화, 그리고 대표 단색...

      2023.11.22 08:19

      몬드리안의 강림? 100년 전 한국의 이 세련된 잡지 표지를 보라
    • 앞으로 50년간 누구도 이 그림을 봐서는 안 된다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는 최초의 추상화가로 알려진 칸딘스키보다 몇 년이나 앞서 추상화를 그렸지만, 유럽의 변방인 스웨덴에서 활동한데다 여성 화가라는 이유로 미술사에서 그의 이름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작가가 작고한 지 75년이 지난 2018년에 뉴욕 ...

      2023.08.14 11:43

      앞으로 50년간 누구도 이 그림을 봐서는 안 된다
    •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 꿈과 희망, 그 자체였던 알폰스 무하

      ‘벨 에포크’는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역사적으로는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전...

      2023.04.30 08:50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 꿈과 희망, 그 자체였던 알폰스 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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