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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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라델피아엔 한국 현대미술의 깃발이 태극기처럼 펄럭인다
필라델피아는 독립전쟁 직후 미국의 임시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정치, 예술, 교육, 의료의 메카로 손꼽히는 미국의 주요 대도시이다. 자유의 종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는 미국 최초의 재판소, 은행 등 미국 정치의 태초를 간직하고 있다. 뜨거운 교육...
2024.02.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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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거대한 '가체'위에 누운 여인…그녀가 필라델피아로 간 까닭은
필라델피아 미술관 '시간의 형태'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 오인환과 유니 킴 랑을 온라인으로 만났다. 얼핏 보면 매우 다른 배경의 두 사람이다. 오인환은 대학원 때 미국 유학 경험을 제외하면 토종 한국인 작가다. 유니 킴 랑은 한국에서 태어났지...
2024.0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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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국미술전 ‘문전성시’ 이끈 女 큐레이터에 묻다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 자체가 현대미술, 우리 전시는 그 흐름을 반영한 것” 큐레이터라 하면 드라마에서 보는 고상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생각하기 쉽다. 현실은 조금 다르다. 설치 기간에는 전시장을 뛰어다니고, 작품 제작을 위해 공장에서...
2024.0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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