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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물

    • 빵부터 보이는 오귀스트 에르뱅의 '커피 한 잔이 있는 정물'

      어쩌다 보니 계속 유화만 소개하고 있다. 아주 의도적인 건 아니다. 사실 소개할 만한 음식과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찾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지도 않는다. 시각 정보가 차고 넘쳐나는 시대다 보니 때가 되면 맛있는 그림이 내 앞에 뚝 떨어진다. 그게 지금까지는 공교롭게...

      2024.09.06 10:55

      빵부터 보이는 오귀스트 에르뱅의 '커피 한 잔이 있는 정물'
    • 뉴욕으로 이주한 자메이카 소년…할렘가 쓰레기에서 희망을 찾다

      미국 뉴욕 맨해튼 북부의 할렘은 역설적인 동네다. 빈민가의 대명사이면서도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의 아메리칸드림이 서려 있고, 불안정한 치안에도 공동체 의식으로 엮여 있다. 역설은 예술가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 시인 랭스턴 휴스, 음악가 루이 암스트롱 등 재능있는 ...

      2024.08.28 16:39

      뉴욕으로 이주한 자메이카 소년…할렘가 쓰레기에서 희망을 찾다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테이블 위에 자두와 유리병이 있다. 서로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붉은 자두와 푸른빛의 테이블과 빈 병이 어디선가 들어오는 빛을 받아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이 작품은 사진가 김용훈이 빈 병과 제철 과일을 함께 찍은 연작 ‘사계(四季)’의 하나다. ...

      2021.04.07 17:46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오래된 기억 속에서 불러낸 풍경

      귤 한 광주리와 잘 익은 꽈리를 담은 유리병이 낡은 식탁 위에 놓여 있다. 프레임의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회색 벽과 푸른 수건에 음영을 살짝 드리우고 있다. 한 폭의 유화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미국의 사진가 맨디 디셔가 찍은 작품이다. 회화와 마찬가지로 정물...

      2018.02.14 15:48

       오래된 기억 속에서 불러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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