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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모

    • 대한민국 문화정책 흑역사 (5) 정부 지원을 멈춰야 예술이 산다

       특히 대한민국 건국 70년 이래 어느 정권, 정부를 막론하고 변함없는 문화예술정책의 기본은 민족문화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민족문화 창달이다. 한 나라의 문화정책이 국가나 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고유문화를 ...

      2024.01.29 18:34

      대한민국 문화정책 흑역사 (5) 정부 지원을 멈춰야 예술이 산다
    • 대한민국 문화정책 흑역사(3) 블랙리스트를 화이트리스트로 만든 문재인 정부

       이명박 정부(2008~2013)의 문화정책은 창조적 실용주의라는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정책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했다. 2008년 문화관광부를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문화예술분야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자원을 효율적...

      2024.01.29 18:34

      대한민국 문화정책 흑역사(3) 블랙리스트를 화이트리스트로 만든 문재인 정부
    • 대한민국 문화정책 흑역사 (2) IMF에도 문화예산 1%를 달성한 김대중 정부

      박정희 시대를 접고 전두환의 제5공화국(1980~88)을 열었다. 박정희 시대 경제발전의 열매인 국가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사회문화적 자유화 요구를 수용해 새로운 문화정책을 시도했다. 5공 시절의 주요문화예술 정책으로는 80년대 새 문화정책(1981), 지방문화중흥...

      2024.01.22 14:07

      대한민국 문화정책 흑역사 (2) IMF에도 문화예산 1%를 달성한 김대중 정부
    • ‘좀비 미술’ 탄생… “꼬리가 개를 흔들 듯, 돈이 예술 흔들다”

       좀비 형식주의? 오늘날 미술은 ‘제3의 죽음’의 시대를 맞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발생한 이런 현상은 ‘좀비 형식주의(Zombie Formalism)’로 나타났다. 포스트모던 미술이 미술계...

      2023.12.14 11:16

      ‘좀비 미술’ 탄생… “꼬리가 개를 흔들 듯, 돈이 예술 흔들다”
    • 자기애 시대, 몰입형 쇼의 한계 또는 종말

      몰입형 쇼는 주로 프로젝션과 사운드스케이프, 때때로 가상 또는 증강현실과 같은 장비 외에 기술을 사용해 친숙한 예술 작품에 빛과 색이라는 새로운 차원을 더해 감정이 아닌 감각을 자극해 관객을 유인한다. 여운이 남는 감동과 환상이 아닌, 순간의 환각을 제공해 찰나적 쾌락...

      2023.09.17 15:47

      자기애 시대, 몰입형 쇼의 한계 또는 종말
    • 팔순 현대미술 대가의 외침…"나는 아직도 생각을 더 잘 표현하는 길을 찾고 있다"

      “조각을 만들다 만 줄 알았어요. 이게 조각인가, 세상에 이런 조각도 있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지요.” 정준모 미술평론가는 1980년대 이강소 작가(80)의 조각을 처음 봤을 때를 이렇게 회고했다. 그리고는 “그만큼 이강소는 혁신적이고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

      2023.09.13 09:31

      팔순 현대미술 대가의 외침…"나는 아직도 생각을 더 잘 표현하는 길을 찾고 있다"
    • 몰입형 전시에는 비평을 하지 않는다…모조품에 그러하듯

      몰입형 예술은 시작부터 예술에 기반을 두고 표현의 한 형식으로 기술과 매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몰입형 쇼는 관객을 몰입시키는 기술의 적용이 우선한다. 몰입이 수단이 되는 몰입형 예술에 반해 몰입형 전시는 몰입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목적으로서 몰입...

      2023.09.11 10:55

      몰입형 전시에는 비평을 하지 않는다…모조품에 그러하듯
    • 보이는 건 많은데 볼 것은 없는 몰입형 쇼의 역설

      몰입형 쇼는 관객에게 보다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예술 형식과 다른 상호작용적이고 경험적인 예술 형식이라 할 것이다. 회화나 조각 같은 전통적인 예술 형식의 경우 관객은 일반적으로 거리를 두고 작품을 관찰 또는 감상한다. 그러나 몰입형...

      2023.08.28 09:09

      보이는 건 많은데 볼 것은 없는 몰입형 쇼의 역설
    • 문전성시? 미디어아트 같은 '몰입형 쇼'와 새로운 구경꾼의 탄생

      요즘 예술 또는 미술이란 이름의 몰입형 쇼 또는 체험(AMIEX, Art&Music Immersive Experience)이 유행이다. 시대가 변화하고 새로운 광학장비들이 등장한 이후 마치 미술관과 박물관을 대체할 것처럼 위세를 떨치는 이런 유형의 쇼가 전시산업의 하나...

      2023.08.20 09:36

      문전성시? 미디어아트 같은 '몰입형 쇼'와 새로운 구경꾼의 탄생
    • 골프장부터 아트센터까지…한국이 사랑하는 안도 다다오의 매력

      “건물은 있되 건축은 없다”는 자조적인 말이 한국건축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나라 살림이나 국민들의 형편이 조금 핀 요즘에는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의 건축은 건축가보다는 구청이나 군청 앞 건축사무소가 좌우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규모가 제법 큰 건물의 경우...

      2023.04.29 18:38

      골프장부터 아트센터까지…한국이 사랑하는 안도 다다오의 매력
    • 올해 미술투자 '신중론'…"처분 쉽고 낙폭 낮은 작가 작품 찾아라"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자산시장엔 이런 격언이 있다. 급등한 자산일수록 가격이 떨어질 때 낙폭이 크다는 뜻이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는 말도 자주 쓴다. 하락장에서 신중을 기하라는 뜻이다.미술시장에서도 이런 격언...

      2023.01.18 18:24

      올해 미술투자 '신중론'…"처분 쉽고 낙폭 낮은 작가 작품 찾아라"
    • 고분벽화부터 근현대 걸작까지…한국 채색화의 흐름 한눈에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고려시대 공민왕이 그린 ‘천산대렵도’, 조선시대 김홍도와 신윤복의 채색화, 박생광과 천경자 등 근현대 작가들의 걸작들까지…. 수천 년을 이어온 화려한 한국 채색화의 전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

      2022.03.20 16:39

      고분벽화부터 근현대 걸작까지…한국 채색화의 흐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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