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물러가면 '미술의 계절' … 전국 곳곳에서 비엔날레가 펼쳐진다

9월은 '미술의 달'이다. 월 초엔 국내 최대 미술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이 개최된다. 각종 미술관과 갤러리들도 이에 맞춰 대형 전시들을 준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곳곳에서 비엔날레가 막을 올린다. 부산, 광주, 그리고 제주비엔...

2024.08.06 14:00

제주의 비·바람이 완성한 비엔날레 작품들

세련된 외관의 미술관, 그 안의 하얀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과 조각품들…. 2년마다 열리는 미술축제인 ‘비엔날레’의 이미지는 대개 이렇다. 개최국이 어디든, 언제 열리든, 미술 애호가들은 비엔날레란 단어를 들으면 ‘화이트 큐...

2022.11.27 18:18

섬 유랑하며 관람하는 첫 '제주비엔날레' 개막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1시간여 달리다 보면 폐(廢)격납고 수십 개가 봉분처럼 솟아 있는 넓은 들판이 나온다. 1930년대 일본이 군사기지로 쓰기 위해 조성한 알뜨르비행장(서귀포시 대정읍)이다. 당시 이 비행장에서 출격한 비행기가 중·일전...

2017.09.0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