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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선

    • 불의 유자 왕, 얼음의 올라프손…유럽 10개국 강타한 두 대의 피아노

      유자 왕(37)과 비킹구르 올라프손(40)은 ‘클래식은 올드하다’는 인식을 가볍게 넘어서는 아티스트다. 방식은 사뭇 다르다. 중국 베이징 출신인 유자 왕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교로 20대에 빠르게 슈퍼스타가 됐다.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2024.11.06 18:22

      불의 유자 왕, 얼음의 올라프손…유럽 10개국 강타한 두 대의 피아노
    • 불 같은 유자왕과 얼음같은 비킹구르의 황금 케미, 런던에서 대폭발

      클래식 음악은 수백 년 전 탄생한 선율이 악보에만 박제되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2024년에도 원전은 새롭게 재해석되고 재창조된다. 동시대의 위대한 음악가들은 단순히 복제를 뛰어넘어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데 일생을 쏟아붓는다.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젊은 피아니스...

      2024.11.06 10:53

      불 같은 유자왕과 얼음같은 비킹구르의 황금 케미, 런던에서 대폭발
    • 아프리카의 태양 빛처럼 예술 작품이 펼쳐지고 있는 런던의 서머셋 하우스

      아프리카와 디아스포라는 미술계의 트렌드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민자들이 늘어나는 세계정세와 맞물려서일까. 최근 몇 년 새 미술계에서 디아스포라 예술이 키워드로 부상했다. 그래서인지 올해 12회째를 맞는 아프리카 및 디아스포라 아트페어인 1-54가 여느 해보...

      2024.10.31 15:43

      아프리카의 태양 빛처럼 예술 작품이 펼쳐지고 있는 런던의 서머셋 하우스
    • 한강 소설 스웨덴판 번역가 부부, "해골조차 아름답게 묘사하는 한강"

      “한강 작가님과 10여 년 전 한국문학번역원 주최의 문학기행에서 만나서 인연을 이어왔어요. 이번에 수상 소식을 듣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벌떡 튀어나왔어요. 제 일처럼 너무 기뻤어요.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을 하면서 작가님께 직접 연락해 의견을 구하기도 했어요...

      2024.10.29 14:59

      한강 소설 스웨덴판 번역가 부부, "해골조차 아름답게 묘사하는 한강"
    • 양혜규 작품 120점으로 꽉 채운 런던 최고 현대미술 전시장

      영국 런던에 복합문화공간 사우스뱅크센터에 위치한 헤이워드 갤러리는 런던 최고의 현대미술 전시 공간 중 한 곳이다. 이곳에 한국인 작가 양혜규의 개인전 '윤년(Leap Year)'이 막을 올렸다. 양혜규가 지난 20여년간 작가로 일궈낸 세계를 총체...

      2024.10.16 09:28

      양혜규 작품 120점으로 꽉 채운 런던 최고 현대미술 전시장
    • 韓 '리어 왕'에 흠뻑 빠진 셰익스피어 고향

      한국의 국립창극단이 셰익스피어의 나라에서, 그것도 영국 런던 대표 문화예술 기관인 바비칸센터에서 <리어 왕>을 각색해 무대에 올렸다. 지난 3일부터 무대에 오른 ‘리어’의 6일 마지막 공연을 찾았다. ‘리어’는 주영 한국문화원...

      2024.10.08 17:30

      韓 '리어 왕'에 흠뻑 빠진 셰익스피어 고향
    • 셰익스피어 본고장 울린 창극 '리어'…김준수 판소리에 런던 기립박수

      영국인들의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향한 애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런던의 서점에는 셰익스피어 서가가 따로 있을 정도고, 대학 학부 교양 과목으로 ‘셰익스피어의 도시, 런던’이 인기다. 영국 초등학교 영어 수업의 시작점도 셰익스피어. 아이들은 맥베스, 한...

      2024.10.07 17:55

      셰익스피어 본고장 울린 창극 '리어'…김준수 판소리에 런던 기립박수
    • 퓰리처상 소설가가 책을 읽어준 런던의 저녁, 어느 음악당

      ‘올리브 키터리지’의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Elizabeth Strout)가 10번째 소설을 들고 런던을 찾았다. 영국은 작가에게 특별한 공간. 그가 미국에서 대학 졸업 직후 영국으로 넘어와 1년간 바에서 일하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다는 이야기...

      2024.09.29 10:35

      퓰리처상 소설가가 책을 읽어준 런던의 저녁, 어느 음악당
    • 지금 런던엔 전 세계 반 고흐 명작들이 다 모였다

      때때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지만, 이번은 예외다.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200주년 하이라이트는 ‘빈센트 반 고흐’였다.9월 14일부터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 ‘반 고흐 : 시인과 연인들(Van Gogh : Poets &...

      2024.09.25 14:17

      지금 런던엔 전 세계 반 고흐 명작들이 다 모였다
    • 조성진 3m 앞에서 연주를 들었다, 숨소리까지 들리는 거리

      8월 31일, BBC 뉴스 기상캐스터는 이렇게 말했다. “The last day of summer”라고, 진행자들은 “Miserable!”, “Oh my god!”을 연발했다. 예보는 정확했다. 9월 시작...

      2024.09.19 11:13

      조성진 3m 앞에서 연주를 들었다, 숨소리까지 들리는 거리
    • 클래식 문턱 낮춘 'BBC 프롬스'…런던의 밤을 적신 '임윤찬의 황제'

      영국 런던에 사는 가장 큰 기쁨이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겠다. “BBC 프롬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요.”15년 전 클래식 담당 기자 시절, 유럽의 클래식 공연 열기를 취재한 적이 있다. 그때 처음 BBC 프롬스와 만났다. 한여름, 런던의 쨍...

      2024.09.12 18:03

      클래식 문턱 낮춘 'BBC 프롬스'…런던의 밤을 적신 '임윤찬의 황제'
    • 임윤찬, 베를린필, 바렌보임 … '세계 최고'들이 빛낸 BBC프롬스

      런던에 사는 가장 큰 기쁨이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겠다.“BBC 프롬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요.”15년 전 클래식 담당 기자 시절, 유럽의 클래식 공연 열기를 취재한 적이 있다. 그때 처음 BBC 프롬스와 만났다. 한여름, 런던의 쨍한 햇살...

      2024.09.10 15:57

      임윤찬, 베를린필, 바렌보임 … '세계 최고'들이 빛낸 BBC프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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