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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일훈의 데스크 시각

    • 삼성전자, 위기 아닌가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삼성물산의 리조트사업부) 중에 미래 생존능력이 더 뛰어난 기업은 어느 곳일까. ‘향후 30년 뒤 둘 중에 하나만 살아남는다’는 가정 아래 전 재산을 걸라고 하면 어디에 베팅을 해야 할까. 현대 비즈니스의 복잡성을 절감할수록,...

      2018.03.19 17:20

       삼성전자, 위기 아닌가
    • 누가 자유민주주의 흔드나

      나중에 번복하긴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안에 헌법 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삭제한다고 발표한 것이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새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대신 ‘민주주의&...

      2018.02.05 18:04

       누가 자유민주주의 흔드나
    • IMF 20년…해외여행 2500만명

      올해 한국은 처음으로 세계 5대 수출국에 오른다. 앞선 나라는 중국 미국 독일 일본밖에 없다. 공식 통계로는 네덜란드가 5위지만 이 나라는 중계무역으로 먹고 산다. 종합상사처럼 남의 매출(수출)을 자신의 것으로 잡는다. 크고 작은 부침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꾸역꾸역 앞...

      2017.11.27 18:12

       IMF 20년…해외여행 2500만명
    • '빅2' 위기의 본질

      한국 재계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고 어둡다. 10대 그룹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SK, GS 정도를 빼곤 성한 곳이 거의 없다. 안으로는 반(反)시장적 입법과 규제가 넘쳐나고 밖에는 중국의 견제나 북핵 같은 불확실성이 성난 파도처럼 넘실댄다. 삼성의 위기는 이재...

      2017.09.25 18:35

       '빅2' 위기의 본질
    • 국가 지도자의 선택

      새로 시작하는 국가 지도자가 범하기 쉬운 몇 가지 오류가 있다. 중요한 과제를 추진하면서 해당 국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외부 환경 변화를 제대로 살피지 않는 일이다. 자신의 힘을 과소·과대 평가하거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역량이 떨...

      2017.07.24 17:19

       국가 지도자의 선택
    • 다시 노동부로 돌아간다고?

      일자리 전쟁은 제로섬 게임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하는 불공정 게임이다. 생산성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끊임없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어떤 나라는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어떤 나라는 구직자가 넘쳐난다. 지금 이 순간 일본과 한국이 꼭 그러하다...

      2017.07.02 19:46

       다시 노동부로 돌아간다고?
    • '일자리 대통령' 제대로 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집권 초 이렇다 할 만한 걸림돌이 눈에 띄지 않는다. 미·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협력적이다. 트럼프와 시진핑은 총 한 방 안 쏘고 한반도의 뇌관인 김정은을 반쯤 죽여놨다. 북핵 정세에 편승한 일본은 재무장을 위해 냄...

      2017.05.15 18:27

       '일자리 대통령' 제대로 하려면
    •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상법 개정안은 독소 조항들로 가득하다. 기업 지배구조를 규율하고 있는 법령들 가운데 가장 폭압적이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와 집중투표제는 대주주의 전횡을 견제한다는 취지를 벗어나 경영권 박탈, 또는 지배력 해체를 획책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해외...

      2017.02.27 17:21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 홍완선은 과연 배임인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하 홍완선)이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업무상 배임 혐의다. 홍완선에게 배임죄를 물으려면 그는 삼성물산(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의 합병법인) 주가가 하락해 투자손실이 발생할 것을 알면서도 양사 합병에 찬성했어야 한다. 청와...

      2016.12.26 17:41

       홍완선은 과연 배임인가
    • 한국의 집값 & 옐런의 고민

      최근 한국 주택 가격 상승은 하나의 반전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그동안 일반인은 물론이고 대다수 전문가조차 “한국의 부동산 신화는 끝났다”고 단언해왔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의 대변화, 저성장 고착화에 따른 수요 부진을 극복하기...

      2016.10.16 17:56

       한국의 집값 & 옐런의 고민
    • 캠벨타운의 일자리 170개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 글래스고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곳에 캠벨타운이라는 곳이 있다.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가 다음달 7일 인구 5000여명의 이 조그만 도시로 출장을 간다. 스코틀랜드 주정부의 폴 휠하우스 에너지부장관도 합류한다. 한국 풍력타워업체인 씨에...

      2016.06.27 17:43

       캠벨타운의 일자리 170개
    • 이세돌이 보여주고 있는 것

      알파고의 탁월함, 인공지능의 눈부신 진화보다 더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이 있다.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의 투혼이다. 전체 승부를 가른 세 판의 바둑이 결과와 내용면에서 모두 완패였음에도 도무지 포기할 줄을 모른다. 대국마다 옥쇄를 각오하고 불리한 판세를 현란하게 비틀어나...

      2016.03.13 18:32

       이세돌이 보여주고 있는 것
    • 경제민주화, 안철수의 방향 착오

      ‘공정성장론’을 앞세운 안철수 의원의 지난 27일 기자회견은 실망스러웠다.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3년여 전 정치에 입문하던 시절과 하등 달라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 정치적 풍파와 지지도 부침을 겪으며 쌓았을 법한 내공도 별로 느껴지지...

      2015.12.28 17:56

       경제민주화, 안철수의 방향 착오
    • 2016년, 죽느냐 사느냐

      올해 달력도 이제 한 장을 남겨놓고 있다. 증권가는 잔뜩 주눅이 들어 있다. 내년 시장을 밝게 보는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렇게 많은 걱정을 하면서 한 해를 보낸 시절이 또 있었을까 싶다. 제조업이 당면한 어려움은 필설로 이루 말하기가 어렵다. 위기가 벼락처럼 들이...

      2015.11.29 18:17

       2016년, 죽느냐 사느냐
    • 걱정스러운 옐런의 '중국 걱정'

      지난 17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면서 중국을 거명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발언은 외교적 결례에 가까웠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

      2015.09.21 18:22

       걱정스러운 옐런의 '중국 걱정'
    • 싱크홀로 빠져드는 제조업

      대우조선해양 부실사태는 한국 제조업이 당면한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곧 3조원대의 대규모 손실을 실토한다. 해양플랜트 사업에 켜켜이 쌓인 손실을 올 2분기에 모두 털어내겠다는 것이다. 주인 없는 회사, 아니 주인이 주인 같지 않은 회사라고 하지만 ...

      2015.07.27 20:36

       싱크홀로 빠져드는 제조업
    • 최 부총리! 딴 사람은 몰라도…

      힘이 있는 장관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국회든 언론이든 협력자를 끌어모으기가 용이하다. 관료들의 역할을 배분하고 조직 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데도 강점을 갖고 있다.이런 점에서 현오석 전 부총리는 불운했다. 재임시절 그에 대한 세간의 비판은 지나치게 야박했다. 경제팀 전체를 이끄는 지도력이 미흡하고 국회를 상대하는 정치력도 부족했지만 무능·무소...

      2015.02.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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