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재산 800억대 상속세 분쟁…한진家 2심서 승소

한진그룹의 2·3세 경영진이 조중훈 창업주가 스위스 은행에 남긴 거액의 재산과 관련해 부과된 상속세를 내야 하는지를 두고 과세당국과 다툰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1심은 과세당국이 부과한 상속세 852억원을 모두 내야 한다고 봤지만, 항소심에선 이 중 약 400억원은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

2023.10.31 18:25

스위스 재산 놓고 800억대 '상속세 분쟁'…한진家 2심서 웃었다

한진그룹의 2·3세 경영진들이 조중훈 창업주가 스위스 은행에 남긴 거액의 재산과 관련해 부과된 상속세를 내야하는지를 두고 과세당국과 다툰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1심은 과세당국이 매긴 상속세 850억원을 모두 내야 한다고 봤지만, 항소심에선 이 중 400...

2023.10.31 15:46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인하대...개교 70주년 학술심포지엄 개최

인하대 설립과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공과대학 창학 의지를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인하대에서 열린다. 인하대총동창회는 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이달 21일 인하대 본관 현경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54년도에 개교한 인하대는 내년에 창학 70...

2023.09.20 17:27

20m 높이 멋들어진 소나무숲…눈은 호강, 점수는 폭망

‘진짜 핸디캡을 알려주는 골프장.’ 골프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유명 골프 커뮤니티 검색창에 솔모로CC(36홀)를 넣으면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코스 곳곳에 서 있는 20m짜리 장송 1200그루는 페어웨이에 공을 떨어뜨리지 못한 드라이버 샷을 벌주고, 최대 3m 높이 벙...

2023.07.06 19:08

조원태·조현민 한자리에…조현아 불참

한진그룹은 5일 조중훈 창업주(오른쪽 사진) 탄생 100주년을 맞아 경기 용인에서 추모 행사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를 비롯한 그룹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창업주는 ‘수송보국’의 경영철...

2020.03.05 17:13

조중훈 회장 '수송보국' 100년…대한항공·한진해운 키워낸 리더십

“교통과 수송은 인체의 혈관처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사진)는 일평생 ‘수송보국’을 경영철학으로 삼았다. 국가의 동맥인 수송산업을 발전시켜 조국에 보답하겠다는 의미다. 당시 부...

2020.03.05 16:21

조중훈 회장, 글로벌 인맥의 '민간 외교관' 외국 훈장 9개…88올림픽 유치

고(故) 조중훈 회장이 창업한 한진(韓進)그룹은 ‘한민족(韓民族)의 전진(前進)’이란 말의 앞뒤 글자를 딴 것이다. 우리 민족을 잘살게 하겠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 창업주가 많은 업종 중에서 운수업을 택한 것도 회사...

2020.03.05 16:21

조중훈 회장 "실력있는 낚시꾼은 낚싯대 한 개로 승부…새로운 영역 개척하는 사업은 예술이다"

“낚싯대를 여러 개 걸쳐 놓는다고 해서 고기가 다 물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력 있는 낚시꾼은 단 하나의 낚싯대로 승부를 건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낚싯대 경영’을 보여주는 지론이다. 어느 사업이 뜬다고 해...

2020.03.05 16:20

범 한진가, 故 조중훈 해외자산 상속세 불복 심판 청구

조세심판원 "현재 심리 중"…8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 범 한진가(家) 2세들이 고(故) 조중훈 창업주의 해외 재산에 대한 수백억원대 상속세 부과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조세심판원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

2020.01.05 21:56

'수송보국' 반세기 대한항공…이젠 항공산업 100년 이끈다

대한항공의 모태인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은 수송으로 국가에 보답한다는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경영철학으로 삼았다. 한평생 수송 외길을 걸으면서 한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운수업을 택한 것은 교통과 수송이 인체의 혈관처럼 ...

2019.03.18 17:17

종합소득세 랭킹 1위 조중훈씨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사람은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으로 밝혀졌다. 4일 국세청이 발표한 "89년 신고분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 명단"에 따르면조회장은 지난해 48억7,5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이중 25억1,000만원을세금으로 냄으로써 법인관련인과 개인사업자를 통털어 종합소득세 납부 랭킹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고시 개인사업자 소득순위에서...

198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