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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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만병의 근원, 부동산 침체 [조평규의 중국 본색]
미국 대선을 앞둔 지금 중국 경제와 증시는 하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직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입니다. 우리가 중국 경제의 변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특히 중국 경제는 위기를 넘어 몰락하고 있다는...
2024.08.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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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전략,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조평규의 중국 본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대(對)중국 사업관은 급속한 전환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상하이시의 전체주의적인 전면적 봉쇄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에 대한 대비책으로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지...
2022.07.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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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나라' 중국, 유교사상이 독재 강화 수단? [조평규의 중국 본색]
'논어'(論語)는 중국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논어는 유가 문화의 보배와 자산으로, 세세 대대로 중국인의 사상과 행동 준칙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논어는 모두 20편 492장 약 1만5000자 정도로, 공자와 그의 제자들...
2022.07.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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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中 진출하더니…이젠 철수 '러시' 왜? [조평규의 중국 본색]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1988년부터 시작됐으며,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본격화 됐습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맞아 감소하다가 2000년 이후부터 다시 증가했습니다. 개혁개방 정책의 성공으로 중국경제는 급성장했고, 베이징 올림픽과 서부대개발 사...
2022.06.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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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전쟁에 재편된 글로벌 공급망…'안미경중' 막내려 [조평규의 중국 본색]
미국은 30년간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핵심 기술과 금융을 공급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일본·독일 등은 핵심 장비와 부품과 재료를, 중국은 제조를 통해 완제품을 공급했습니다. 이같이 형성된 글로벌 공급망은 세계경제 발전에 기...
2022.06.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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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하는 이유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은 상하이 봉쇄에 이어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의 일부 대도시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도시의 봉쇄는 언제쯤 끝날 것인지, 나아가 봉쇄로 인한 중국의 경제 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시진핑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주재한 중국 공산당 &...
2022.05.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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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진국의 함정' 뛰어넘을 수 있을까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개혁개방 40여년 만에 미국 다음의 위치까지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2035년이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발전은 성공적이고 눈부십니다. 중국이 과연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지 궁금합니다.중국은 개혁개방...
2022.05.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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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동부유 정책, 한국 기업엔 기회"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던 '공동부유'(共同富裕)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인 상하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된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유가 및 원부자재의 급등, 인플레이션 압박 등 때문입니다.공...
2022.04.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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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이 한국 탓?…'봉쇄' 中 상하이에 무슨 일이 [조평규의 중국 본색]
최근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시를 푸둥(浦東)과 푸시(浦西)로 나누어 봉쇄 정책을 폈습니다. 인구 2000만명이 넘는 도시를 두 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4일간 봉쇄하고...
2022.04.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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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보다 더"…체면에 죽고 사는 중국인들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인들은 체면(面子)을 목숨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체면은 중국 전통 문화에 뿌리를 둔 사회 심리적 구조입니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에 따라 존엄, 명예, 권위, 인맥 등 다양한 모습을 띱니다. 중국인의 체면은 한 사람의 자존심과 존엄성을 나타내는 윤리 정서의 ...
2022.03.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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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물질만능주의'가 되었나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실적이고 물질을 숭배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부자가 되면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사치와 탐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을 위해서 부정과 비리에 쉽게 빠져들며,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짝퉁을 만들거나 기술을 훔...
2022.03.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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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인은 우정을 중시하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우정은 가장 장려되고 칭송되며 존중받는 문화입니다. 중국인들은 인생에서 지기(知己)를 사귀는 것만큼 소중한 일은 없으며, 세상 어디서든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은 '집에서는 부모에게 ...
2022.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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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의 '중국 견문록'엔…"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조평규의 중국 본색]
'표해록'은 조선 성종 때인 1488년 최부(崔溥)가 쓴 중국 견문록입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과 함께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평가받습니다. 이 견문록에서 조선 성종 19년(1488)에 종5품의 중앙관리 최부는 추쇄경차관(推刷敬差官)으로 ...
2022.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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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메이드인 차이나'가 맞다" [조평규의 중국 본색]
국내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은 메이드인 차이나(made in china)로 중국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한 생산 국가가 중국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입니다. 중국산 미세먼지는 가까이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
2022.02.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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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적 패권 국가가 되기 어려운 이유 [조평규의 중국 본색]
미국은 100년간 과학과 기술문명을 선도, 유럽과 아시아에 대한 과감한 원조와 미국식 소프트파워로 패권의 정당성을 확보해왔습니다. 하지만 2030년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총량은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패권국으로 올라서면 과연 세계에 어...
2022.02.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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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알지 못하면, 중국을 넘을 수 없다
많은 한국인이 중국을 무시한다. 중국 것이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세태다. 하지만 낮춰보고, 혐오한다고 해서 주요 2개국(G2) 반열에 오른 중국의 실체가 바뀔 리 없다. 중국에서 25년간 살면서 기업을 경영했던 저자는 중국을 제대로 알 것을 주문한다. &lsq...
2022.01.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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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규 작가 '중국을 알지 못하면, 중국을 넘을 수 없다' 출간
시진핑 중국 주석은 최근 '역사결의'로 단숨에 '모?등?시'(毛鄧習)로 일컬어지며 마오(毛澤東)와 등(鄧小平)의 반열에 올랐다. 중국은 역사결의로 단단하게 이념적 무장을 하고 미국 등 서방세계와 대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그러나 한국...
2022.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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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미·중 패권전쟁…중국인, 미국 어떻게 볼까 [조평규의 중국인 본색]
중국인들은 미국이 전세계에서 종합적인 실력이 가장 높고, 과학기술이 가장 발달한 유일한 초강대국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미국을 제외하고는 다른 나라를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선진국이라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도 중국에는 별것 아닌 나라로 인식합...
2022.01.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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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의 몰락…한국 경제까지 악영향 줄까 [조평규의 중국 부동산 본색]
어떤 나라를 막론하고 부동산 산업은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미치는 분야입니다. 중국은 토지도 국가 소유인 데다가 건축에 대한 인허가와 분양가(價)까지도 정부가 정합니다. 때문에 더욱더 그러합니다. 부동산 산업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금융기관도 중국 정부의 강한 통제력 ...
2022.01.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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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중국과 '맞짱' 뜨려면…[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은 이달 중순에 끝난 중국공산당 제19기 제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에서 채택된 3만6000자 분량의 역대 3번째 '역사결의'(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를 채택했습니다.이번 역사결의는 1945년 1차,...
2021.11.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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