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싱어 사전트
-
떠나 봐야 진짜 귀족…19세기 청년 교양필수 '그랜드 투어'
랜드 투어는 17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유럽의 귀족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여행의 한 양상을 일컫는다. 투어리스트들은 당대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리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주요 도시를 두루 거친 뒤 고대 유적과 르네상스 미술을 볼 수 있는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2025.01.02 18:52
-
당신이 올해 미국에 가야 할 이유, 바로 이 전시에 있다
2024년 미술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경매시장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크리스티와 소더비 등 글로벌 주요 경매사들의 경매 최고가 100개의 총거래가는 약 18억 달러(한화 약 2조 6500억원)를 넘지 못했습니...
2025.01.02 14:25
-
"떠나봐야 진정한 귀족" 유럽 청년들의 '그랜드 투어'를 아시나요
그랜드 투어는 17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유럽의 귀족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여행의 한 양상을 일컫는다. 투어리스트들은 당대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리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주요 도시들을 두루 거친 뒤, 고대 유적과 르네상스 미술을 볼 수 있는 이탈리아의 로마, ...
2024.12.25 21:55
-
밀레의 그림 '정오의 휴식'에 녹아 있는 농민에 대한 따스한 시선
<만종>, <이삭 줍는 사람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는 19세기 프랑스 아카데미의 귀족적 취향의 주제에서 벗어나 농부들의 고단한 삶의 장면을 그려낸 사실주의 계열 작가이다. <정오의 휴식> 역시 노동 중 잠시 짬을 내어 단잠을 자는...
2024.09.30 14:11
-
미술품 1만점 모은 사나이의 미술관… '혁명' 쫓는 美 허쉬혼
‘격동의 시대’라는 표현은 과거에 어울리는 듯합니다. 지나간 현대사나 왕조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시작되는 시기나 혹은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근 200년간의 급격한 사회변화를 함축하는 단어니까요. 그렇다면 ‘격동’은 정말 지나간 ...
2024.06.20 14:04
-
여리한 몸에 창백한 피부 … 왜 19세기 유럽 화가들은 결핵 환자를 미화 했을까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감염성 질환은 무엇일까? 정답은 결핵이다. 결핵은 석기시대부터 존재해왔고, 특히 18~19세기&...
2024.05.01 14:48
-
흘러내린 어깨끈에 경악…"저속한 외국인" 비난받은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드레스가 당장이라도 벗겨질 것 같은데! 이런 저속하고 한심한 그림이 있나, 쯧쯧….”“어깨끈 좀 봐. 이건 정말 끔찍한데.”“혐오스럽구먼. 이목구비 표현이 지나치게 뾰족하고 눈은 너무 작아. 입은 거의...
2024.01.06 11:1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