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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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박스피…해외투자 키워드는 미국·중국·인플레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올 들어 지난 2일까지 10.0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0.47%에 그쳤다.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투자액은 2013년 57억달러(약 6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
2016.12.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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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투자 11개사 주가 3년간 71% 올랐다
대기업 재무팀에서 근무하는 김상훈 과장(40)은 3~4년 전부터 MBK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투자 전략과 패턴을 심층 연구하고 있다. 2013년 1월 MBK가 코웨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 갖고 있던 주식 가치가 두 배가량 뛴 걸 경험한 뒤부터...
2016.1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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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보고서 활용법
올해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이 발간한 보고서는 2만여건이다. 하루 평균 400편이 넘는 보고서가 쏟아져 나온다. 한 쪽짜리도 있지만 수백 쪽, 소책자 분량의 보고서도 있다. 빼곡한 숫자와 전문용어 속 투자의견은 ‘매수’ 일색이다. 전문가들...
2016.11.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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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정치 변화·주가 괴리율…계산으로 '옥석' 가린다
8일 서울 여의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책과 서류 더미가 수북한 책상에서 보고서 작성에 몰두하고 있다. 그중 특이한 자리가 눈에 띈다. 모니터 속에는 주가나 종목 대신 복잡한 수식과 그래프가 빼곡하다.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추천 종목을 감별하는 &lsqu...
2016.11.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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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옥석 가리기', VC투자·우리사주조합 확인…상장 확률 높은 곳 투자를
장외 주식투자는 까다로운 영역이다.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정확성도 검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과거 삼성SDS, 카카오 등을 상장 전에 사들였다가 5~6배에 달하는 매매차익을 올린 성공 사례들 때문에 장외주식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전문...
2016.1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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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경쟁률·청약 가격대 높은 공모주가 '블루칩'
증권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는 대부분의 ‘새내기주’는 이미 상장한 경쟁사들보다 몸값이 깎인 채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공모주를 청약해 상장 첫날에 파는 단순한 투자법으로도 연 5~10%의 수익을 내는 게 가능했다. 수억원의 현금을 들고 증...
2016.11.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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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달러 약세 예상하면 코스피200 ETF 사라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상장지수펀드(ETF) 활용법은 단순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돌발 악재가 터졌을 때 코스피200지수의 등락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ETF를 샀다가 시장이 정상을 찾으면 되파는 식이다. 코스피지수가 1900일 때 ETF를 사서 2000에 팔았다고 가...
2016.10.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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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익률 지켜주는 손절매의 정석
“주식은 잘 고르는 것 같은데 정작 돈을 벌지는 못합니다.” 여러 해 동안 주식을 거래한 베테랑 투자자 중에도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3~5%씩 꼬박꼬박 수익을 내다가도 한두 종목에서 10~20%의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2016.10.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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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용등급 오를 '저평가 회사채' 찾아라
개인투자자들은 주식과 달리 채권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갈수록 낮아지는 이자에 실망해 고위험 채권만 찾다 낭패를 보거나 익숙한 정기예금으로 눈을 돌렸다. 최근 수년간 계속된 채권시장의 역사적인 고수익 ‘잔치’에 개인들이 참여하지 못한 이유다. ...
2016.10.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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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잘나가는 헤지펀드의 '종목 선별법'
헤지펀드의 기본은 ‘롱쇼트’ 전략이다. 오를 것 같은 주식은 사고(롱) 떨어질 주식은 공매도(쇼트)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잘나가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어떤 기준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것일까. 올해 헤지펀드 시장에서 수익률 상...
2016.10.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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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을 주식' 배당주 공략법
대부분 배당주 관련 기사들은 가을에 나온다. 12월 말 기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는 만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쯤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논리였다. 배당주 몸값이 9~11월엔 낮게, 12월에 높게 형성됐던 전례도 이 같은 주장의 근거 중 하나였다. 하지만 ...
2016.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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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달러-금-유가 동반 행보…깨진 상식 대처법
‘주식 좀 한다’ 하는 투자자가 오전 9시 장이 열리기 전에 반드시 짚어보는 몇 가지 지표가 있다. 간밤에 장을 마감한 미국 및 유럽 주식시장 지수와 유가, 금 가격과 환율 동향이다. 문제는 이들 지표 간 상관관계가 최근 상식의 틀을 벗어나고 있다...
2016.10.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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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벤트·감에 의존하는 매매는 금물…"각종 투자 지표·데이터로 무장하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소식이 전해진 지난 6월24일. 주식시장이 공포에 짓눌리면서 코스피지수가 61.47포인트(3.09%)나 빠졌다. 이 시기에 짭짤한 재미를 본 곳은 로보어드바이저(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투자자문) 업체들이었다. 대부분 운용사는 영국 국...
2016.10.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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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 시장환경선 3~4% 수익에도 만족해야"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가솔린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서 ‘YF쏘나타’ 88만여대를 리콜, 무상수리하기로 했다. 같은 날 중국에서도 제품 결함으로 ‘올뉴투싼’ 10만대를 리콜했다. 주식 투자자에겐 큰 악재였다. 하지만 이날 현대...
2016.10.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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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판 매니저'도 못버티는 시장…유연한 대응·분산 투자가 해답
800여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가운데 지난 5년간(2012~2016년) 매년 시장 수익률(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돈 펀드는 몇 개나 될까. 안타깝게도 단 한 개도 없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알파(초과수익)’ 수익을 이끌어내며 자금몰이를 주도한...
2016.10.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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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투자에 '좋은 종목'은 없다…'좋은 타이밍'이 있을 뿐
“지수는 올랐는데 정작 돈을 번 사람은 안 보인다.” 최근 주식과 펀드 투자자 사이에서 쏟아지는 푸념이다. 1961.31에서 한 해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0일 현재 2056.82까지 올라왔다. 지난 5년 동안 박스권(코스피지수 1800~2200)...
2016.10.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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