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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골든타임

    • 인구 절벽에 서울까지 '폐교 공포'…전국 367개 학교 버려졌다

      “폐교 얘기가 나온 건 7년 전부터입니다. 학부모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졸업생과 주민들이 나서 출신 학교이자 삶의 터전이기도 했던 학교의 폐교를 반대했지만 학생 수 감소에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부산 부산진구 주원초 교장)부산 개금동의...

      2024.06.07 18:31

      인구 절벽에 서울까지 '폐교 공포'…전국 367개 학교 버려졌다
    • '폐교 쓰나미'…어느새 대도시까지 덮쳤다

      지난 한 해 서울을 비롯한 8개 대도시에서 초·중·고 학교 17곳이 문을 닫았다. 농어촌만의 문제로 치부하던 폐교가 광역급 이상 대도시로 확산한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세가 빨라지면서 대도시에도 폐교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분석이 나온다.&nb...

      2024.06.07 18:27

      '폐교 쓰나미'…어느새 대도시까지 덮쳤다
    • 산부인과 폐업, 예식장은 요양원으로…광주·창원마저 소멸 그림자

      “점심에 밥 무러 오는 사람이 하루 20명도 안 돼예, 일하는 아주메도 내보냈스예.”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산업단지에 자리한 돼지국밥집.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30대인 기자가 들어가자 “오랜만에 젊은 양반이 왔다”...

      2024.04.01 18:31

      산부인과 폐업, 예식장은 요양원으로…광주·창원마저 소멸 그림자
    • 지방 '출산수당 퍼주기' 경쟁…출산율의 기적, 결국 도루묵

      2012년 전남 해남군은 자녀를 낳을 때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첫째 기준)을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6배로 높였다.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2010년 1.66명, 2011년 1.52명이던 해남의 합계출산율이 2012년 2.47명으로 뛰어올랐다. ‘해남의 기적’으로 불렸다...

      2024.04.01 18:23

    • "축소사회 대비해야"…시니어 재고용 나선 기업들

      “은퇴하고 나서도 일하는 꿈을 꿨어요. 다시 돌아오니 놀이터처럼 즐겁네요.”지난달 방문한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 만난 오현숙 씨(63)는 2021년 11월 정년퇴직한 뒤 1년도 안 돼 매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성심당 관계자는 “시니어 직원들은 매사에 적극적인 데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도 공유하기 ...

      2024.04.01 18:23

    • 中企직원들 "잘릴 각오로 육아휴직"…대체인력 없어 회사도 난감

      스마트폰 부품업체 대표 김모씨는 올초 연구개발부서의 한 남자 직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한 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회사 설립 20여 년 만에 남녀를 통틀어 첫 육아휴직 신청자다. 오는 5월까지 대체인력을 구해야 해서 인력 채용 공고를 냈지만 두 달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

      2024.03.15 18:40

      中企직원들 "잘릴 각오로 육아휴직"…대체인력 없어 회사도 난감
    • 베이비시터 비용 지원했더니 인재 몰리고 생산성 늘었다

      경북 경주에 있는 토목설계업체 남경엔지니어링 본사 1층엔 가족 돌봄실이 있다. 2020년 한 사내 부부가 자녀들을 돌볼 곳이 없자 회사가 수천만원을 들여 마련했다. 유아교육과를 나온 돌봄교사와 원어민 교사도 채용했다. 직원들은 임신·출산 시 육아휴직을 쓰고 단축근무도 할 수 있다. 조민선 씨(45)는 “근무 기간이 길어질수록 평생직장...

      2024.03.15 18:38

    • 日건설사 "男도 무조건 육아휴직"…둘째 출산 두 배 늘었다

      일본 종합 건설회사 ‘빅5’인 다이세이건설은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남자 직원이 거의 없었다. 2016년 7월 남자 직원은 모두 육아휴직을 쓰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그해 6개월 동안 244명의 남자직원이 육아휴직을...

      2024.03.07 18:28

      日건설사 "男도 무조건 육아휴직"…둘째 출산 두 배 늘었다
    • 日 기업은 '출산율 교과서'…일하는 방식 바꾸니 2.5명

      일본 종합건설회사 ‘빅5’ 가운데 하나인 다이세이건설의 합계출산율은 일본 전체 평균(2021년 1.33명)의 두 배에 가까운 2.5명 수준이다. 이 회사에서 둘째와 셋째 아이를 가진 여직원 비율은 2013~2021년 사이 각각 두 배 뛰었다. 일본...

      2024.03.07 18:24

      日 기업은 '출산율 교과서'…일하는 방식 바꾸니 2.5명
    • 간병·육아에 月600만원 '휘청'…韓銀 "최저임금 예외 적용해야"

      한국은행이 육아도우미·간병인 등 외국인 돌봄인력에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거나 차등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급증하는 육아비용과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력 도입이 시급하지만 현재의 최저임금을 줄 경우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구가 많...

      2024.03.05 18:41

      간병·육아에 月600만원 '휘청'…韓銀 "최저임금 예외 적용해야"
    • "늘봄학교 신청했는데 개학날까지 아무말 없어…어디 맡겨야 하나"

      “지난주 늘봄학교를 신청했는데 오늘까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담임교사도 모른다고 하면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요.”초·중·고교 개학과 동시에 4일 전국 초등학교 2741곳에서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됐지만 곳곳에서 혼...

      2024.03.04 18:22

      "늘봄학교 신청했는데 개학날까지 아무말 없어…어디 맡겨야 하나"
    • 육휴 끝나는 만 1세·초등 입학…워킹맘, 두 번의 퇴사 고비 온다

      “월 250만원씩 주고 남에게 맡기느니 차라리 직접 키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요.”13개월 아이를 키우는 정서영 씨(33)는 4일 “두 달 뒤면 1년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해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라며 이같이 털어놨다. 정씨는 출근하면 아이를 봐줄 ‘이모님’을 구하는 ...

      2024.03.04 18:20

    • "文정부때 교사 반발로 시도도 못해…미흡해도 일단 속도내야"

      “늦어도 작년 12월에는 ‘늘봄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왔어야 하는데 발표가 늦어지면서 혼선이 커졌다.”전국 초등학교 2741곳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된 4일 교육 전문가들은 “시행 초기 교육 현장의 혼란은 예견된...

      2024.03.04 18:20

      "文정부때 교사 반발로 시도도 못해…미흡해도 일단 속도내야"
    • 늘봄학교 첫날부터 혼자 논 아이들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할 기간제 교사는 물론 프로그램 강사도 뽑지 못했습니다.”늘봄학교 시행 첫날인 4일 찾아간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 A교장은 “다음주나 돼야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텐데 마땅한 장소도 없고 선생님 부담도 커서 마...

      2024.03.04 18:07

      늘봄학교 첫날부터 혼자 논 아이들
    • 한집당 3명 낳는 이스라엘…첫 아이 출산은 28세

      한국의 출산율 성적표는 글로벌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낙제점이다.2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은 0.81명으로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들 국가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58명으로 한국보다 0.77명 높았다. 합계출...

      2024.02.28 18:42

    • "돈 줄테니 애 낳으라? 효과 없어…저출산 벗어나려면 30년 걸릴 수도"

      “출산율이 정상화되려면 30년 이상 걸릴 수 있다.”사상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발표된 28일 인구와 복지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진영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

      2024.02.28 18:41

      "돈 줄테니 애 낳으라? 효과 없어…저출산 벗어나려면 30년 걸릴 수도"
    • "필리핀 헬퍼 덕에 커리어 유지…홍콩선 80만원에 고용"

      “필리핀 ‘헬퍼’(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없었다면 아이 둘을 키우면서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했을 겁니다.”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아시아 본부에서 마케팅 임원으로 일하는 워킹맘 이모씨(49)는 일과 가정을 함께할 수 있는 1등...

      2024.02.28 18:40

      "필리핀 헬퍼 덕에 커리어 유지…홍콩선 80만원에 고용"
    • 워킹맘 직접지원 예산은 4%뿐

      “요즘 부모들은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지, 어디에 맡기고 싶어 하지 않아요. 문제는 한국인이 대부분 극심한 ‘시간 빈곤’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37세 여성 이모씨는 28일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활성화해줬으면 좋겠다&rd...

      2024.02.28 18:39

    • 복직 후 어린이집 보냈더니 정부지원 '뚝'…"맞벌이가 죄인가요"

      “맞벌이 부부는 아이를 낳지 말라는 것 같아요.”대전에서 한 살배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박모씨(37)는 ‘출산·양육에 대한 정부 지원이 최근 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 많은 ...

      2024.02.28 18:32

      복직 후 어린이집 보냈더니 정부지원 '뚝'…"맞벌이가 죄인가요"
    • 출산율 0.65명…전쟁 중인 우크라와 비슷

      지난해 한국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 0.6명대로 떨어졌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제외하면 세계적...

      2024.02.28 18:27

      출산율 0.65명…전쟁 중인 우크라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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