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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자

    • 약혼자의 숨겨진 민낯을 볼 수 있는 밀실에 갇혔다...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한 여자가 거울을 보며 연신 중얼거린다. 여자는 거울 속의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가 있다고 상상하며 상황극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한참을 거울과 대화를 나눈 여자는 욕실을 떠나고 카메라는 거울 너머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 정말로 한 사람이...

      2024.11.26 09:41

      약혼자의 숨겨진 민낯을 볼 수 있는 밀실에 갇혔다...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 '지휘 강국' 핀란드가 배출한 24세 마에스트로, 타르모 펠토코스키

      2000년생 지휘자 타르모 펠토코스키(사진)는 클라우스 메켈레와 함께 ‘지휘 강국’ 핀란드가 배출한 세계적인 젊은 마에스트로다.여덟 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열한 살 때 바그너의 오페라에 매료됐다. 열네 살에 전설적인 지휘 스승 요르마 파눌라에게...

      2024.11.20 17:43

       '지휘 강국' 핀란드가 배출한 24세 마에스트로, 타르모 펠토코스키
    • 빈필은 가을마다 오는데 사서는 왜 오지를 않는가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사서2013년 2월 7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 부쳐객석에 앉아 바라보면 왼쪽, 쌍여닫이 문이 보이고 그중 한 쪽 문이 열리면 지휘자가 등장한다. 지휘자의 등장 및 퇴장에 맞춰 문을 여닫는 무대감독의 바로 뒤,...

      2024.11.04 10:31

      빈필은 가을마다 오는데 사서는 왜 오지를 않는가
    • 프랑크 한 잔과 그리그 한 스푼으로 완성하는 가을 정경(情景)

      로자코비치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이자, 플레트네프의 야심작최근 몇 년간 클래식 음악계에 젊고 재능 많은 음악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했다. 이는 공연, 음반, 페스티벌 등에 다양한 관객들을 유입시키고, 클래식 음악 시장 전반에 걸쳐 활기를 북돋아 줬다.오늘 소개할 앨범의...

      2024.09.26 15:46

      프랑크 한 잔과 그리그 한 스푼으로 완성하는 가을 정경(情景)
    • 지휘자 박근태, 루마니아 바나툴필 수석부지휘자 된다

      지휘자 박근태(33)가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부지휘자로 발탁됐다.바나툴 필하모닉은 1871년 만들어진 유서 깊은 교향악단으로 요하네스 브람스, 파블로 데 사라사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등 굵직한 음악가들과 협연해왔다. 루마니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

      2024.09.19 17:33

      지휘자 박근태, 루마니아 바나툴필 수석부지휘자 된다
    • 말러의 거대한 윤곽을 또렷히 드러낸 '노장' 틸슨 토마스

      2024년 5월 12일,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Michael Tilson Thomas, 이하 MTT·79세)가 영국 런던의 바비칸 홀 포디움에 섰다. 런던 심포니와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공연 도중 MTT는 악보를 덮더니 유쾌...

      2024.09.19 14:54

      말러의 거대한 윤곽을 또렷히 드러낸 '노장' 틸슨 토마스
    • 세계적 오페라 스타, 공연 도중 무대 난입…"역대급 깽판" 분노

      한국에 온 세계적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공연 도중 앙코르곡을 부른 상대 배우와 지휘자에게 "나를 존중해야 한다"며 항의하며 공연을 지연시키는 일이 벌어졌다.9일 공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토스카' 공연에서 ...

      2024.09.09 09:47

      세계적 오페라 스타, 공연 도중 무대 난입…"역대급 깽판" 분노
    • 투간 소키예프, 음악으로 그린 '두 개의 조국'

      예술은 민족성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역사적 맥락이 문학과 노래에 녹아들어 있어서다. 절대왕정을 거친 프랑스 예술가는 화려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노래하고, 시베리아 벌판에서 삶을 탐구한 러시아 예술가는 웅장한 서사에 집중한다. 소련에서 나고 자라 프랑스에서 음악을 배운 ...

      2024.09.01 17:13

      투간 소키예프, 음악으로 그린 '두 개의 조국'
    • 프랑스와 러시아 예술성이 한 무대에서…영리한 소키예프의 선택

      예술은 민족성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역사적 맥락이 문학과 노래에 녹아들어 있어서다. 절대왕정을 거친 프랑스 예술가는 화려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노래하고, 시베리아 벌판에서 삶을 탐구한 러시아 예술가는 웅장한 서사에 집중한다. 소련에서 나고 자라 프랑스에서 음악을 배운 ...

      2024.09.01 09:31

      프랑스와 러시아 예술성이 한 무대에서…영리한 소키예프의 선택
    • 시벨리우스 전문가, '핀란드 거장' 린투

      “악기의 색채와 조화에 예민한 귀를 가진 지휘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지휘 명장 한누 린투(사진)를 두고 남긴 평이다. 린투는 에사 페카 살로넨, 수잔나 멜키, 클라우스 메켈레 등과 함께 핀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로 꼽힌다. 전설적 지휘자인...

      2024.08.30 17:56

       시벨리우스 전문가, '핀란드 거장' 린투
    • 가난하고 차별받는 자들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말하다

      지휘자가 꿈인 비올라 연주자 자히아는 1995년, 첼로를 연주하는 쌍둥이 자매 페투마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 있는 명문 음악 고등학교로 간다. 하지만 알제리 이민자 가정의 이들은 학교에서 차별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히아는 어릴 적 우상이던 지휘자 세르주 첼리바디케를 ...

      2024.08.12 18:20

      가난하고 차별받는 자들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말하다
    • 한경arte필하모닉 음악감독에 구자범 지휘자 선임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차기 음악감독으로 지휘자 구자범(사진·53)이 선임됐다.   한경아르떼필은 3대 음악감독으로 구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구 지휘자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구 지휘자는 ...

      2024.07.30 15:05

      한경arte필하모닉 음악감독에 구자범 지휘자 선임
    • "음악 이해하려면 그 나라 정서 알아야"…5개국어에 능통한 김은선

      악보를 깊게 공부하다보니, 그 나라의 언어가 곧 음악에도 반영된다는 걸 알게됐다. 김은선은 소문난 외국어 능통자다. 한국어 제...

      2024.07.26 15:00

      "음악 이해하려면 그 나라 정서 알아야"…5개국어에 능통한 김은선
    • 최재혁,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 3위

      지휘자 최재혁이 지난 18일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살라 글로리아에서 열린 제6회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1위는 노에미 파스퀴나(스페인), 2위는 도미닉 그리에(영국)가 차지했다.콩쿠르 심사위원장 존 악셀로는 최재혁을 “미래의 세계 지휘계를 이끌어갈 유망한 차세대 지휘자”로 평가했다. 최재혁은 콩쿠르 부상으...

      2024.07.22 18:05

    • 지휘자 최재혁,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 3위

      지휘자 최재혁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살라 글로리아에서 열린 제6회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1위는 노에미 파스퀴나(스페인), 2위는 도미닉 그리에(영국)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19일 오후 루마니아 부쿠레...

      2024.07.22 15:07

      지휘자 최재혁,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 3위
    • '절제'의 김은선과 '변칙'의 스티븐 허프가 빚어낸 라흐마니노프

      지난 6월 영국의 저명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운영하는 클래식 음악계 뉴스 사이트 ‘슬립트 디스크’가 우리의 눈길을 확 잡아끄는 순위를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여성 지휘자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한국 출신의 김은선을 1위로 꼽은 것이다...

      2024.07.15 14:09

      '절제'의 김은선과 '변칙'의 스티븐 허프가 빚어낸 라흐마니노프
    • 세계를 휘저은 명장, 한스 그라프

      2017년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발표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 앨범으로 미국 그래미상, 독일 에코 클래식상 등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을 모조리 휩쓴 명장(明匠)이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 지휘자 한스 그라프(1949~·사진)...

      2024.07.05 17:43

       세계를 휘저은 명장, 한스 그라프
    • 미하일 플레트네프 "연주할 때는 모두 잊어요, 심지어 관객조차도"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67)는 1978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유명 피아니스트다. ‘20세기 피아노의 거장’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그를 두고...

      2024.06.24 18:07

      미하일 플레트네프 "연주할 때는 모두 잊어요, 심지어 관객조차도"
    • 태권도를 사랑한 세계적인 지휘자…안드리스 넬슨스

      안드리스 넬슨스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지휘자 중 한 명이다.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의 수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는 점에서다.1978년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난 넬슨스는 트럼펫 연주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30대에 지휘자...

      2024.06.23 18:26

       태권도를 사랑한 세계적인 지휘자…안드리스 넬슨스
    • '피아노 거장' 플레트네프 "저는 청중을 위해 연주하지 않습니다"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67)는 1978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명피아니스트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20세기 피아노의 거장’을 꼽을 때 언제나 빠지지 않는 음악가로도 유명하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

      2024.06.19 14:24

      '피아노 거장' 플레트네프 "저는 청중을 위해 연주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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