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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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회차의 소설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김애란
‘인생 2회차’인 소설가가 있다면 그건 바로 김애란이 아닐까. 그가 2005년 스물다섯 나이에 첫 단편집 <달려라 아비>를 내놓았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어느 반지하 방에 진짜 살고 있을 법한 인물들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 그러면서도 명랑함을...
2024.09.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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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 외친 어느 서정시인의 시선집
김지하(金芝河) 시인이 2022년 5월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시인의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주로 지하에서 활동한다는 뜻을 담아 필명을 ‘지하’로 지었다고 한다. 필명에 걸맞게 시인은 1970년대 독재정권에 맹렬하게 저항한 지식인이었다....
2024.05.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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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신임 대표에 염종선
출판사 창비의 신임 대표로 염종선 상무(56·사진)가 선임됐다. 창비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창비를 책임져온 강일우 대표가 30일 사임하고 염 상무가 대표로 취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1967년 인천에서 태어난 염 신임 대표는 1995년 창비 전신인...
2023.09.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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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새 대표에 편집자 출신 염종선 상무
출판사 창비의 신임 대표로 염종선(사진·56) 상무가 선임됐다. 26일 창비는 2012년부터 10여년간 창비를 책임져온 강일우 대표가 오는 30일 사임하고 염 상무가 대표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1967년 인천에서 태어난 염 신임 대표는 1995년 창비의 전신인 창작과...
2023.09.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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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한 잔의 위로…편의점 커피 '디자인 혁명'
지난 2월부터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빙그레 커피음료 아카페라의 ‘감성 아메리카노’(사진). 이 제품 페트병 겉면에는 문학 작품, 정확하게는 시(詩) 한 구절이 실려 있다. 이제니 시인이 창비를 통해 2010년 출간한 시집 《아마도 아프...
2020.07.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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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도 마신다' 커피병에 새겨진 詩와 그림의 비밀
출판사 창비는 계간지 ‘창작과 비평’을 펴낸다. 연회비 4만8000원을 내면 1년에 4번 계간지를 보내주고 단행본 책도 덤으로 준다. 기자도 3년 전 정기구독 회원이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서’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2020.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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