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소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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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볼펜으로 40년간 그려서 지우고, 지우며 그린 빛나는 '호작질'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고 정성들여 짓던 시절의 한자 이름들은 작명자의 바람이 담겨 한 사람의 인생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름들은 당사자들의 가슴에 새겨져 어린 시절부터 인생을 조타하는 방향키가 되어 줄곧 삶의 지도가 되어준다. 때로는 그 이름값에 대...
2024.12.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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