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열
-
괴테의 일생을 바친 '파우스트'…무대 위 선율이 되어 휘몰아치다
단연 축제에 가장 어울리는 곡이었다. 그간 현대음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해온 지휘자 최수열이 지난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 아르떼필하모닉의 ‘클래식 레볼루션 2024’ 공연에서 리스트의 파우스트 교향곡을 선곡했다.리스트는 복잡하고 다층적...
2024.09.10 18:16
-
최수열과 한경arte필하모닉이 선사한 ‘클래식 종합 선물세트’
단연 축제에 가장 어울리는 곡이었다. 그간 현대음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온 지휘자 최수열이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2024’에서는 리스트의 파우스트 교향곡을 선곡했다. 괴테가 일생을 바쳐 죽기 직전에야 완성한 ‘파우스트’는 그의 ...
2024.09.10 10:35
-
"갈등하는 인간 파우스트…70분짜리 교향곡으로 충분히 느끼실 것"
“체감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70분짜리 이 곡 하나면 공연은 충분합니다.”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지휘자 최수열(45)이 이번에는 리스트 ‘파우스트 교향곡’으로 포디엄에 선다. 오는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09.04 18:09
-
70분 대곡 '파우스트' 도전하는 최수열 "가성비 안 좋지만, 가치 있는 작품"
"체감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70분짜리 이 곡 하나면 공연은 충분합니다."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지휘자 최수열(45)이 이번에는 리스트 '파우스트 교향곡'에 도전한다. 내달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클래식 ...
2024.08.28 09:26
-
재즈부터 뮤지컬까지… 20세기 초 '클래식 격변기'를 듣는다
전세계가 격변에 휩싸였던 20세기 초, 서양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시도와 파격이 이어졌다. 이러한 전후시대 '음악 격변기'를 체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서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경아르떼필하...
2024.08.11 10:33
-
"30대 되면서 나만의 색 뚜렷…음악과 관계 지금 가장 좋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는 2014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끝으로 콩쿠르와 작별을 고했다. 평가와 경쟁에만 매몰되는 환경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였다.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던 조진주가 마침내 독보적인 프로 연주가로 자리를 잡았다. 연주회에서 ...
2024.07.09 18:07
-
"음악과의 관계는 정원처럼 가꿔야 … 지금이 가장 사이 좋은 때"
유명 콩쿠르 우승, 주요 악단 및 공연장에서의 연주, 일류 레이블과 음반 발매. 세간에서 말하는 클래식 연주자의 성공 루트는 대략 이렇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독보적인 프로 연주자로 자리잡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는 성공 도식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끊임없이...
2024.07.09 14:06
-
"현대음악은 지루하다? 1초도 딴생각 못할 것"
‘현대음악은 어렵고 난해하다.’ 일반 대중의 입에서만 나오는 말이 아니다. 원시적인 소리부터 파격적인 불협화음, 불규칙적 리듬, 복잡한 조성까지…. 실험적인 시도로 곳곳을 채운 ‘낯선 음악’이라서다. 그래서 현대음...
2024.07.02 17:57
-
최수열·황수미 "매 순간 신선한 현대음악... 지루할 틈 없을 것"
‘현대음악은 어렵고 난해하다.’ 비단 일반 대중의 입에서만 나오는 말이 아니다. 골수 클래식 애호가들, 심지어 프로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일단 고개를 젓고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악기의 것인지 인간의 것인지도 구분하기 어려운 원...
2024.07.02 16:24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 김성국·최수열 위촉
세종문화회관이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김성국과 최수열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관현악단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를 이달 초 처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국은 지난 2022년...
2024.05.29 09:25
-
"현대음악은 어렵다?…생경한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할 걸요"
현대음악에 ‘현대’를 붙인 건 단순히 이 시대에 만든 음악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불규칙적이고 파편화된 소리, 난해한 조성이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와 똑 닮아서 붙인 측면도 있다.아이러니컬하게도, 그래서 현대음악은 인기가 없다. 일반 대중은 물론 클래식...
2023.07.04 18:44
-
과거·현대·미래 오가는 '시간여행자' 최수열..."현대음악의 끌림 느껴보세요"
현대음악에 '현대'를 붙인 건 단순히 이 시대에 만든 음악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불규칙적이고 파편화된 소리, 난해한 조성이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와 똑 닮아서 붙인 측면도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래서 현대음악은 인기가 없다. 일반 대중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와 연주자조차...
2023.07.04 16:32
-
돌아온 제야음악회…클래식으로 보내는 2022년
2022년의 마지막 저녁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경기 성남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이 아름다운 선율로 물든다. 롯데콘서트홀은 오후 8시부터 DJ 하임의 진행으로 클래식 음악에 다양한 형식의 춤을 결합한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인 음악가 파블로 데 사라사테(1...
2022.12.25 17:06
-
'최수열·조진주의 러시안 나잇'…다음달 13일 롯데콘서트홀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최수열과 조진주의 러시안 나잇’이 다음달 13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예술감독 최수열의 지휘로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
2019.07.30 17:28
-
고전·낭만주의, 현대음악… 균형잡힌 레퍼토리와 지휘
‘서울의 최수열’은 잠실 롯데콘서트홀 기획의 ‘최수열의 고전두시 오후의 하이든’을 진행한다. ‘부산의 최수열’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년 9월 부산시향 예술감...
2018.04.15 17:1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