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돌풍 한국외대 특수어과
-
공대 앞서는 취업률…졸업 때 웃는 한국외대 특수어과
섬유업체 약진통상에 근무하는 김리환 씨(30)가 2004년 입학할 때만 해도 베트남어과는 한국외국어대에서 인기 학과가 아니었다. 김씨는 당시 잘나가던 중국어과에 가고 싶었지만 치열한 경쟁을 피해 선택한 게 베트남어과였다. 이것이 취업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
2015.05.24 23:10
-
"마인어 전공,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 됐어요"
“인도네시아 사업 파트너와 만난 술자리에서 ‘슬라맛 미눔(selamat minum·한 잔 하시지요)’이라고 건배사를 했더니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한국외국어대 마인어과 04학번으로 2011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정재...
2015.05.24 21:04
-
경제 패권 따라 언어도 위상 변화…독·불어→영어→중국어
외국어 교육을 통해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54년 개교한 한국외국어대에는 32개의 외국어 학과가 있다. 글로벌 경제와 패권의 부침에 따라 인기 어학과도 바뀌었다.1980년대까지는 영어를 필두로 독일어와 프랑스어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인기를 끌었다. 고도 성장기에 선진국의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논리가 통한 데다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등 공무원 ...
2015.05.24 21:0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