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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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레드카펫 밟은 첫 한국인은 '뽕' '돌아이' 이두용 감독
[관련 기고] ▶▶▶ 에로의 껍데기로 시대의 속살을 조롱한 '영원한 협객' 이두용대부분의 사람은 칸 영화제와 한국 영화의 역사를 <기생충>(봉준호) 이나 <올드보이>(박찬욱), 혹은 전도연 배우(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정도...
2024.10.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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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한국 영화에 초심을 찾아주는 '장손'
한국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턱없이 밑돈 50만 명에 그쳤고, 17일부터 영화관에 등장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관객은 10만 명을 넘지 못했다....
2024.10.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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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 부진속 '작은 신화' 쓰고 있는 독립영화 '장손'
한국영화가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날 연휴,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국영화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올해 추석에도 <베테랑 2> 한 편의 영화가 개봉했을 뿐이었다. <베테랑 2>는 다행히 750만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작으로 남게 되었지만 이후 개...
2024.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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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보다 먼저 배역을 맡은 건 행운이죠, 하하"
“만약 빔 벤더스가 아니라 봉준호 감독이 영화를 찍었다면, (제가 맡았던) 히라야마 역은 송강호가 맡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먼저 배역을 맡은 건 행운이죠. 하하.”(야쿠쇼 고지)“요즘도 가끔 봉준호 감독과 만나면 야쿠...
2024.07.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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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칸 영화제가 던진 화두 : 여성의 힘과 연대
영화는 본질적으로 허구다. 하지만 다른 어떤 예술보다도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춘다. 상업적 가치에 방점을 둔 영화(Movie)든, 미학을 추구하는 예술로서의 영화(Film)든, 영화관(Cinema)에서 만나는 이야기엔 누군가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이 담겨 있다. 온갖...
2024.06.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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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나노 쿨링 필름', 칸 국제 광고제 등장…완성차 최초
현대자동차·기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주제로 칸 국제 광고제...
2024.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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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영화야? 환불해!"…김완선도 짝사랑한 거장 왕가위 [김익환의 누벨바그워치]
1990년 12월 22일. 서울 중구 중앙극장에서 큰 소동이 났다. 영화 중간에 관객들이 뛰쳐나와 매표소에 환불을 요구했다. “이게 무슨 영화냐”며 난리를 친 관객들의 소동은 이튿날 ‘영화관 꼴불견’이란 제목으로 기사까지 났다. 홍콩의 거장 왕가위(왕자웨이)의 두 번째...
2023.06.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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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올가미 두르고 레드카펫 밟은 모델, 드레스에 숨은 뜻
이란 출신 모델이 제76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올가미를 목에 두른 듯한 드레스를 입어 주목받았다. 미국 폭스뉴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란계 미국인 마흘라가 자베리(33)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행사장에 목 부근이 올가미 모양으로 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드레스 자락에는 '처형을 중단하라(STOP EXECUTIONO)'는 문구가 ...
2023.05.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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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식당 갔더니 디캐프리오가…5월의 칸, 영화 속 한 장면이 된다
동네 레스토랑을 가니 옆 테이블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앉아 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쿠엔틴 타란티노, 박찬욱 등 전설적인 영화감독들이 스쳐 지나간다. 상상 속 얘기가 아니다. 매년 5월마다 프랑스 동남부의 소도시 칸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세계 영화계를 좌지우지하는 ...
2023.05.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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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서 샤갈 숨결 느끼고…엑스 프로방스서 세잔의 발자취 쫓아볼까
칸이 있는 남프랑스는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연중 내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한 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바다, 수백 년의 역사를 품은 성벽과 교회, 이를 비추는 햇살까지 칸이라는 지역 그 자체는 수많은 예술가의 ‘영감의 원천’이 됐다. 고흐, 세잔...
2023.05.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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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관전 포인트 3… '황금종려상 감독'만 5명 참가
영화 '오래된 참나무'.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칸 국제영화제가 1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라는 명성을 증명이나 하듯이 세계적인 거장들이 총출동한다. 86세의 노익장을 자랑하는 영국 출신의 켄 로치 감독부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출신의...
2023.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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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석 한인연합회장 "우크라 피란민 지원 6개월…K상품 동유럽 개척도 나섰죠"
“돈만 벌기 위해 사업하기보다 이제는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사업으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입니다.”30대 초반 선경(현 SK네트웍스)의 해외 지사장으로 폴란드에 파견됐다가 2003년 섬유업체 칸을 설립해 현지 1위 회사로 일군 남종석 폴란드한인...
2022.09.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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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의 CEO' 칭기즈칸의 경영 전략은
칭기즈칸은 전쟁광이 아니었다. 뛰어난 리더이자 전략가였다. 적을 잔인하게 죽이는 단순한 방법만 갖고 13세기 세계 최대 제국 '몽골제국'을 이룩한 게 아니다.최근 출간된 <칭기즈칸의 매력과 마력>은 칭기즈칸의 리더십을 설명하는 책이다. 그는 어떻게 작은 ...
2022.08.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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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배달하며 "어르신 괜찮으시죠?"…칸 광고제 2관왕
매일유업의 ‘우유 안부’ 캠페인 광고(사진)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중견기업이 칸 광고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일유업은 23일(현지시간) 칸 국제 광고제에서 우유 안부...
2022.06.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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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빛나는 연기, 빛바랜 연출
칸 국제영화제의 위상에 걸맞게 연기는 빛났지만, 연출은 빛이 바랬다. 영화 '브로커'는 배우 송강호에게 한국 배우 최초의 남우주연상을 안겨주며 국내외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도 ...
2022.06.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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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콘텐츠·플랫폼 20조 베팅…'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 된다
CJ그룹은 앞으로 5년간 콘텐츠와 식품, 플랫폼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분야에 총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 투자로 발생할 채용 규모는 3만 명에 육박할 것이란 게 CJ의 설명이다.CJ는 그룹의 ‘4대 성장엔진&r...
2022.05.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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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휩쓴 CJ "콘텐츠·K-푸드에 5년간 20조원 투자"
CJ그룹이 콘텐츠, 식품, 플랫폼 등에 집중 투자한다. CJ그룹은 향후 5년간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분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 채용 규모도 3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CJ그룹은 그룹의 ...
2022.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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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호명에 박찬욱 뛰어가 포옹…22년 영화동지 '칸의 남자' 되다
“‘따로’ 와서 ‘같이’ 상을 받게 돼 더 재밌습니다.”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이자 ‘충무로 명콤비’로 꼽히는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칸을 휩쓸었다. 송강호는 칸 국제영화제...
2022.05.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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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휩쓴 K무비···박찬욱 감독상·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송강호도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쉽게도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국 영화가 칸에서 경쟁 부문 본상을 두 개...
2022.05.2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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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신작 들고 온 '깐느 박'…"히치콕스럽다" 8분간 기립박수
“너무나도 히치콕스럽다.”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에 대한 해외 평단의 반응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영화에 최고점인 별점 5개를 부여했다. 영국...
2022.05.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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