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전력대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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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 예비전력 550만㎾…대형사업체 '강제절전' 안한다
올여름엔 전력 공급에 여유가 있어 정부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형 사업체에 대한 절전 규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전력 소비가 많은 대형 빌딩도 실내 온도를 강제로 26도 이상으로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가게는 올해도 단속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을 26일 발표했다...
2014.06.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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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정지 여파' 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 '관심' 발령
올여름 최대 규모인 700만kW 비상수급대책 시행…"국민 절전 동참 필요" 설비용량 100만㎾급 원전 한빛 6호기의 고장으로 전력 공급능력이 저하된 가운데 무더위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며 심각한 전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2일 오후 1시 37분 순간 예비전력 350만kW가 붕괴돼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kW)을 발령했...
2013.08.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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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정지 여파, 오늘 전력수급 빠듯할 듯
전력거래소, 관심 단계 경보 예보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가 고장으로 멈춰 서 22일에도 전력수급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상시 수급대책을 시행할 경우의 최대 전력수요가 7천400만㎾에 달하고 최저예비력이 327만㎾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을 발령할 수 있...
2013.08.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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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원전 돌발정지로 전력수급 위기
가용 수급대책 전부 동원…추가 고장땐 최악상황 막바지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발전용량 100만kW)가 21일 오후 고장으로 돌발 정지하면서 전력수급이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지난 12∼14일 산업계와 국민 절전 노력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발전기 돌발 정지로 다시 긴박한 비상...
2013.08.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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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한빛 6호기 돌발정지…전력수급 차질
원자로 냉각재 펌프 고장…"언제 재가동 가능할지 몰라" 올해 3번째 전력경보 '관심' 발령…수급 비상조치 총동원 막바지 무더위로 냉방수요가 정점에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원자력발전소 1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돌발 정지해 전력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전력당국은 올여름 들어 세 번째로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을 발령하...
2013.08.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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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무더위' 전력수급경보 준비 발령(종합)
경보상황 악화하지는 않을 듯 막바지 무더위 속에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21일 또다시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33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밑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예비력 400만∼500만kW)를 발령했다. 이날 전력수요 추세는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았던 오전에는 전날에 비해 다소 낮았지만 오후 1시 이후...
2013.08.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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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력판매량 2.7%↑…냉방수요·수출증가 영향
냉방온도 제한으로 일반용 0.6% 증가 그쳐 지난 7월 전력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2.7% 증가한 391억7천만㎾h로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발표했다. 무더위로 냉방수요가 늘면서 주택용 전기가 5.1%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반도체·선박·석유화학 등 전력다소비 제조업의 수출증가로 산업용도 3.0% 늘었다. 전력판매량이란 한전과 소비자 간 소매...
2013.08.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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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력수요 최고치 경신…"냉방수요 극에 달해"
오늘도 수급 위기…최저 예비력 329만kW '관심' 예보 무더위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19일 피크시간대 전력수요가 여름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피크시간대인 오후 2∼3시 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순간 최대전력수요가 7천498만kW를 기록, 기존 여름철 최고 기록인 작년 8월 6일의 7천490만kW를 넘...
2013.08.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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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경보 연일 발령…냉방수요 안 떨어져
최대전력수요 지난주보다 더 올라가 지난주 사상 최악의 전력위기를 넘겼지만 전력수급경보가 연일 내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19일 오전 11시 5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1단계 '준비'(예비력 400만∼500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는 지난주부터 공휴일인 15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매일 빠짐없이 ...
2013.08.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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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싼 심야전력 저장, 비싸게 팔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삼성SDI 기흥사업장(본사). 본건물 왼쪽에 자리잡은 화려한 색상의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자동차용 배터리와 동일한 리튬이온 2차전지를 대형화한 1㎿급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이를 연결한 에너지 관리시스템(EMS)이 설치돼 있는 곳이다. 박상진 사장은 “이들 설비를 활용해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충전해 놓은 ...
2013.08.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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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오후 2시 예비수요 387만kW '관심' 발령 예보
14일에도 전력수급 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3시 비상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최대전력수요가 7412만kW에 달하고 예비력이 387만kW까지 떨어져 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300만∼400만kW)이 발령될 것으로 예보했다. 수급경보상으로는 12∼13일 이틀간 예보된 4단계 '경계'(100만∼200만kW)에 비해...
2013.08.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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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당국 '예비력 400만kW 지켜라' 총력전 이유는
발전기 고장에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량 수급 예측 오차 극복 가능한 의미도 지녀 올여름 최대 전력난의 2차 고비인 13일에도 전날처럼 예비력 400만kW 이상을 유지하면서 애초 우려한 위기 상황은 찾아오지 않았다. 전력당국은 애초 이날 피크시간대 최저 예비력이 160만kW까지 추락하면서 수급경보단계상 네번째로 심각한 '경계'(100만∼200만kW)가 ...
2013.08.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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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절전 참여 국민·기업에 감사"
“국민과 기업들의 영웅적인 절전 참여로 전력난을 한고비 넘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력정책을 총괄하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예고된 둘째날인 13일 이렇게 조심스런 평가를 내놨다. 연일 전력수급 비상대책을 짜내고 이행을 독려한 윤 장관으로선 그럴 만도 했다. 기업들과 국민은 전날에 이어 절전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전기를 가장 ...
2013.08.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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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전력난' 사흘간 수요관리에 100억원 넘게 쓴다
12일만 41억4천만원…국민·기업이 낸 전력산업기반기금서 충당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 12일 정부가 전력 수요관리에 쓴 비용이 4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위기가 이어질 14일까지 사흘간을 따지면 전력수요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전력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
2013.08.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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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수요예측…전력난 언제까지 참고 견뎌야하나
찜통더위속 '절전' 내몰리는 국민·기업 불만 팽배 10년 전부터 장기예측 빗나가 공급력 확보 못해 내년 1천만㎾ 이상 설비증설…송전선 문제도 변수 "내년에는 이렇게 읍소하지 않아도 되도록 반드시 전력수급을 안정시키겠습니다. " 지난 7일 인천 동구 만석동 소재 시멘트원료 제조업체 한국기초소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의무절전 모범 시행업체인 이곳을 찾...
2013.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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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 발령… 오후 전력난 고비
전력거래소는 13일 오전 11시19분 자로 전력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예비력 400만~500만kw)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경 3단계 '주의'(예비력 200만~300만kw)를, 2~3시쯤 전력수급경보 4단계 '경계'(예비력 100만~200만kw)를 예보한 상태다.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오후시간대 예비전력이 160만kw까지 떨어질 것으...
2013.08.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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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경보 '준비' 발령…오후엔 '경계' 예보
오후 2∼6시 고비될 듯…"산업계·국민 절전 당부" 사상 최악의 전력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13일 오전에도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19분 부로 순시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예비력 400만∼500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준비 단계 경보 발령 시점은 전날의 10시57분보다 20여분 늦었다...
2013.08.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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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어제보다 수요 70만㎾ 많아…전압조정"
전력거래소는 13일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전력수요가 70만㎾가량 더 올라가고 있어 오전 9시7분 비상조치로 전압조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압조정을 통해 약 77만㎾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예정된 수요관리 대책은 절전규제 230만㎾, 산업체 조업조정 125만㎾, 주간예고 35만~70만㎾, 수요자원시장 10만㎾, 선택형피크요금제 10만㎾ 등이다....
2013.08.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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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력수급경보 '경계' 예상…예비력 160만kW
오후 2∼6시 최대 고비될듯…산업계·국민 절전 동참 관건 12일 산업계와 국민의 절전 덕에 1차 전력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13일에도 폭염이 지속하면서 전력수급에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비상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공급능력 7천757만kW에 최대 전력수요 7천597만kW로 예비력이 160만kW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가...
2013.08.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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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가정도 '놀라운 절전' 예비전력 예상밖 '안정'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사흘(12~14일) 중 첫날을 가까스로 버텼다. 생산 차질을 감수한 기업들과 폭염 속 불편을 마다하지 않은 국민이 절전에 적극 동참한 덕분이다. 1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예비전력(전력 공급-전력 수요)은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피크시간대에 390만~480만㎾를 유지했다. 전날 밤 고장으로 정지한 당진화력발전 3호기(발전용...
2013.08.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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