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엄습하는 K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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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1등만 독식 왜?…철통같은 '네트워크·록인 효과'
다수의 경쟁자를 두고 있는 유형경제 시대가 저물고 1위만 살아남을 수 있는 무형경제 시대가 도래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간한 ‘무형경제 0>1’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기업이 산업계 주류로 등장하면서 승자 독식 시대가 열렸다. 10여 년 전 미국 아마존과 2위 사업자였던 이베이...
2020.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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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대공황 막았지만…과실은 대형 IT社만 누려
미국 경기회복 과정에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사진)의 공과가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 이후 경기회복 혜택이 애플 등 대형 기술기업과 부유층에 집중돼 ‘K자 회복’ 양상이 뚜렷해지면서다.Fed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코로나19 위기가 터지자마자 재빨리 기준금리를 제로(0)로 낮추고 막대한 돈을 풀어 경제를 떠받쳤...
2020.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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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만 타격받은 日…소득불평등 심해진 中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 경제국에서도 ‘K자 회복’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은 고용시장에서 K자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정권의 대규모 경기부양책)를 통해 집중적으로 늘린 비정규직 근로자가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먼저 잘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497만 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을 ...
2020.10.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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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로 갈라진 美 경제…3조弗 퍼붓고도 저소득층 더 가난해졌다
#1. 지난 9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타이슨스코너 쇼핑몰. 콜럼버스데이 연휴를 앞둔 대목이었지만 쇼핑몰은 한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쇼핑객의 발길이 뜸해진 것이다. 니먼마커스, 블루밍데일 등 쇼핑몰에 입주한 백화점에선 손님보다 직원 수가...
2020.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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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K'의 공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경제에 ‘K자 회복’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기 회복의 온기가 전 계층에 고루 퍼지지 않고 일부 계층과 기업에 한정돼 양극화가 심해지고 그 결과 사회 불안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
2020.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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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국가 간 富의 격차 커진다"
코로나 시대 국가 간 경제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대처 능력에 따라 국가별로 경제 회복력에 큰 차이가 나면서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3일 내놓은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
2020.10.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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