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 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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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왕 팔찌부터 나폴레옹 브로치까지…'휘황찬란' 보석전
사람들의 일상에 주얼리를 전파한 인물은 누구일까. 보석 전문학자들은 한목소리로 19세기 영국의 ‘패션 아이콘’ 빅토리아 여왕을 꼽는다. 산업혁명으로 재산을 모은 부유층은 빅토리아 여왕의 주얼리를 따라서 착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붉은 가넷이 유행한 ...
2024.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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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시를 구한다…랜드마크가 된 세계의 도서관을 가다
대형 상업몰 스타필드 중심에 자리한 별마당 도서관은 개방형 도서관으로 스타필드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데, 단순한 도서관 기능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포토 스팟이자 시민들에게는 훌륭한 휴식처이자 만남의 장소의 역할을 하는 스타필드의 랜드마크로...
2024.10.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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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컬렉션’ … 6600억원어치 초호화 주얼리 세계 열린다
사람들의 일상에 주얼리를 전파한 인물은 누구일까. 보석 전문학자들은 이 질문에 입을 모아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nbs...
2024.10.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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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죄악이다" 외친 쿠마 켄고가 설계한 소리의 공간, 오디움
서울 서초구 헌릉로 대로변에는 2만개의 알루미늄 파이프가 수직으로 감싼 건물이 들어서 있다. 연면적 224,246㎡,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70)에 의해 디자인된 건축물이다. 한국의 박물관으로는 그가 처음...
2024.07.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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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건축의 시대, 구마 겐고의 세계
‘약한 건축.’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겐 익숙한 단어다. 그런데 건축이 약하고 강하다니, 언뜻 들으면 이상한 말이다. 풀이하자면 이렇다. “지금껏 건축이 자연을 이기고 파괴하는 ‘강한 건축’이었다면, 이제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약한 건축’의 시대가 ...
2023.09.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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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르는 스코틀랜드 북해 절벽…박물관 외벽에 대자연을 심다
지난달 광활한 스코틀랜드의 대자연에 몸을 맡겼다. 북부 여행을 마치고 서울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남으로 남으로, 에든버러를 향하던 중이었다. 함께 여행하던 지인은 ‘던디’에 들르자고 했다. 던디? 스코틀랜드 동쪽 무역항, 산업혁명을 거치며 항해와 산업용 밧줄을 만드는 ...
2023.09.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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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낮고 느린 三低 건축가…10권이 넘는 책을 쓴 글쟁이
1954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다. 작고, 낮고, 느린 ‘삼저주의’로 안도 다다오 이후 일본 건축의 한 축을 받치고 있다. 1979년 도쿄대와 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1990년 구마겐고건축도시설계사무소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20여 개...
2023.09.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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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건축? 자연에 지는 법을 아는 것, 장소의 기억을 계승하는 것"
‘약한 건축’. 건축에 관심있는 이들에겐 익숙한 단어다. 그런데 건축이 약하고 강하다니, 언뜻 들으면 이상한 말이다. 풀이하자면 이렇다. “지금껏 건축이 자연을 이기고 파괴하는 ‘강한 건축’이었다면, 이제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약한 건축’의 시대가 올...
2023.09.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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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죄악이다" 외치던 소년, 세계를 누비는 '약한 건축'의 거장이 되다
“건축은 기본적으로 그 장소에 존재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 함께 만들어야 비로소 건축이 그 장소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탄생한다. 그 대지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 쿠마 켄고가 그의 저서 에서 한 말이다. 일본을 넘어 세계적 거장이 된 그는 ...
2023.09.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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