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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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불황에도 한국·남미 등 변방의 작가들은 약진했다
2024년 세계 미술계에는 천국과 지옥이 공존했다. 대부분의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고통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불황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극도로 위축됐고, 갤러리·경매·아트페어 대부분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한국과 남미를 비롯해 미술...
2024.12.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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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아는 만큼 투자할 수 있다"…15년 경매사의 조언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채 예술품 시장에 진입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미술을 대체 자산이나 투자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은 더더욱 예술품 시장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쳐야만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지난 14일 한국...
2024.03.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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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않고 '예술 컬렉팅' 시작하면 위험 ... 교육의 역할 무시해선 안 된다"
“교육 없이 예술품 컬렉팅 시장에 진입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미술을 대체 자산이나 투자로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는 예술 시장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쳐야 실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사라 마오 크...
2024.03.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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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비치의 1140억짜리 사각형…러시아 최고가 그림의 비밀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돼 8580만 달러(약 1140억)에 낙찰된 작품이 있다. 카지미르 말레비치(1879-1935)의 으로 지금까지도 러시아 화가들의 작품 중 최고가로 기록되고 있다. 각기 다른 크기와 색깔의 사각형들이 조합된 이 회화는 말레비치가 1913년...
2023.08.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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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상 높였다"…역대 최고가 '60억' 조선백자 나왔다
조선시대 달항아리(moon jar)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56만달러(60억원)에 낙찰됐다. 역대 경매에 나온 조선 백자 중 최고가다. 2000년대 들어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꼽혀 온 이번 작품이 최초 예상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에 팔리면서 한국 고미술품의 ...
2023.03.2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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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원에 산 샹들리에…알고 보니 거장 작품이었다
골동품점에서 싼값에 구입한 물건이 나중에 거장의 작품으로 밝혀져 거액에 팔리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런 꿈 같은 일이 최근 영국에서 벌어졌다.31일 미술전문매체 아트뉴스에 따르면 영국 화가 존 크랙스톤이 1960년대에 런던 골동품점에서 250파운드(...
2023.01.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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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씩 팔아치우는 '경매 슈퍼스타'…"완판 비결은 침묵의 타이밍"
지난달 30일 크리스티 경매가 한창인 홍콩 컨벤션센터 경매장. 니콜라스 파티의 ‘푸른 일몰’이 화면에 떠오르자 장내가 순간 조용해졌다. 지금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작가의 대표작으로, 이번 경매의 ‘간판’이었다. 경...
2022.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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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의 '역발상'…NFT 등 아트테크 본격 투자
소더비와 함께 세계 양대 경매업체로 꼽히는 크리스티가 미술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 벤처캐피털(VC)을 세웠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티 런던 본사는 투자회사인 크리스티스 벤처스를 설립, 수집가들이 디지털로 예술작품을 사고파는...
2022.07.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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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경매서 145억에 낙찰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대표작인 ‘생각하는 사람’이 경매에서 1070만유로(약 145억원)에 낙찰됐다.1일(현지시간) CNN은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이 작품이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생각하는 사람’은 총 40개 만들어졌으며 이번 작품은 그 중 하나다.이번 경...
2022.07.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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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검은 돌풍'…추정가 '76배 낙찰' 벼락스타 나왔다
“미술시장의 비주류였던 흑인과 여성 화가들의 시대가 오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와 소더비 경매를 한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세계 미술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세계 양대 경매업체...
2022.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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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걸작이 된 먼로…아메리칸 드림이 만든 20세기 비너스
지난 5월 9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1928~1987)의 작품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1964)이 1억9500만달러(약 2500억원)에 낙찰됐다. 20세기 미술품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크리스티의 현대미술 ...
2022.05.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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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원 총맞은 먼로'…앤디 워홀, '두명의 피카소' 넘었다
9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 앤디 워홀(1928~1987)의 1964년작 ‘총 맞은 마릴린 먼로(Shot Sage Blue Marilyn)’가 나오자 장내가 술렁였다. ‘팝 아트의 제왕’이 남긴 최고 걸작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15명이 달라붙은 &l...
2022.05.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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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카소' 바스키아, 亞 최고가 기록 세우나
다음달 홍콩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1982년 작품 ‘전사들(warriors·사진)’이 출품된다. ‘가장 비싼 미국 작가’라는 기록을 보유한 바스키아가 아시아 미술시장에서...
2021.0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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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린 그림 5억원에 팔렸다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3만2500달러(약 4억9500만원)에 낙찰됐다. 크리스티 소더비 등 주요 경매회사에서 AI가 창작한 예술품이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I가 만든 작품의 제목은 ‘에드몽 벨라미...
2018.10.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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