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언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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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외면할 수 없고 지극히 아픈 ‘이처럼 사소한 것들’
사소한 것들은 우리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일상의 관습 속에 용해되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소비되어 버릴 뿐이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영화화한 킬리언 머피 주연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잡으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 연약한 ...
2024.1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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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인권유린 현장…폭로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전 세계 문학계가 아일랜드 출신 소설가 클레어 키건(56)에게 보내는 찬사다. 그의 문학은 시공간을 초월하지 않는다. 소설마다 라디오나 TV 프로그램 묘사를 통해 동시대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흐른다.198...
2024.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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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의 문장을, 킬리언 머피가 연기하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로 문학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 소설가 클레어 키건.그의 문학은 시공간을 초월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설마다 라디오나 TV 프로그램 묘사를 통해 당대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흐른다. 소설가가 문장으로 ...
2024.12.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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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은 아름답고 큰 차이를 만든다
사소함이란 단어만큼 중의적인 게 있을까? 몇 가지 대화를 떠 올려 본다. 아 그 양반은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는 분이었어.(섬세함) 사소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디테일) 사소한 것은 신경 쓰지 말고 큰 그림을 그리세요.(잔챙이)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그래.(쓸데없...
2024.04.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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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독무대…크리스토퍼 놀런이 휩쓴 오스카상 시상식
이변은 없었다. 올해 오스카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독무대였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무관의 설움을 씻어내고 감독상을 거머쥐는 등 7관왕을 차지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2024.03.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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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이변은 없었다…7개 오스카 품은 ‘오펜하이머의 날’
이변은 없었다. 올해 오스카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독무대였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무관의 설움을 씻어내고 감독상을 거머쥐는 등 7관왕을 차지했다.10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2024.03.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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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의 날'… 한방에 오스카 정복한 킬리언 머피, 삼수 성공한 로다주!
킬리언 머피가 영화 ‘오펜하이머’로 생애 첫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머피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머피는 ‘오...
2024.03.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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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자…원자폭탄 설계자는 울음을 터뜨렸다
“제 손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피가 묻어 있어요.”미국의 이론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 분)는 백악관에서 대통령 해리 트루먼(게리 올드먼 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고개를 숙이고 자책하듯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보는 오펜하이머...
2023.08.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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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파괴자"…'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제 손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피가 묻어있어요" 미국 이론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 분)는 백악관에서 대통령 해리 트루먼(게리 올드만)에게 이렇게 말한다. 고개를 숙이고 자책하듯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보는 오펜하이머를 경멸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
2023.08.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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